신약 설교/요한복음 설교

요한복음 16장 21-24절, 그리스도인의 3가지 기쁨, 해산의 기쁨, 빼앗을 수 없는 기쁨, 기도 응답의 기쁨

skch712 2024. 7. 19.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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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송 369(죄짐 맡은 우리 구주)

 

(16:21-24, 개정)

(21) 여자가 해산하게 되면 그 때가 이르렀으므로 근심하나 아기를 낳으면 세상에 사람 난 기쁨으로 말미암아 그 고통을 다시 기억하지 아니하느니라

(22) 지금은 너희가 근심하나 내가 다시 너희를 보리니 너희 마음이 기쁠 것이요 너희 기쁨을 빼앗을 자가 없으리라

(23) 그 날에는 너희가 아무 것도 내게 묻지 아니하리라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가 무엇이든지 아버지께 구하는 것을 내 이름으로 주시리라

(24) 지금까지는 너희가 내 이름으로 아무 것도 구하지 아니하였으나 구하라 그리하면 받으리니 너희 기쁨이 충만하리라 아멘.

 

* 우리 성도님들을 주안에서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제자들에게 가장 큰 상실감은 예수님이 곁에 계시지 않는 것이었습니다.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 안에 계신 성령님이 계시지 않는다면 우리가 어떻게 사랑의 예수님을 눈으로 보고, 만지고, 경험할 수 있었겠습니까? 우리 안에 계신 성령님이 없었다면 죄를 이길 능력도, 신앙의 성숙도,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와 부활을 인격적으로 경험할 수 없습니다.

 

우리 안에 성령님 없는 삶은 상상할 수도 없습니다. 예수님의 죽으심과 부활을 통하여 근심을 기쁨으로 바뀌게 되는 것도 좋은 일이지만, 예수님을 대신할 수 있는 성령을 주셔서 제자들이 큰 고난 중에 위로받고 힘을 얻어 최후 승리와 영원한 기쁨을 누릴 수 있게 하셨습니다.

 

본문 21에서, “여자가 해산하게 되면 그 때가 이르렀으므로 근심하나 아기를 낳으면 세상에 사람 난 기쁨으로 말미암아 그 고통을 다시 기억하지 아니하느니라아멘. 아이를 낳은 엄마라면 첫아기를 때가 해산의 고통이 가장 심한 것을 경험합니다. 그런데 낳은 아이를 품에 안고 기르다 보면 해산의 끔찍한 고통을 잃어버리고 둘째를 또 낳게 됩니다. 삶의 고통보다 소망의 기쁨이 과거의 고통을 모두 지울 수 있다는 말씀입니다. 지금 당장은 예수님의 죽음이 고통스럽겠지만 부활의 기쁨을 경험하면 영생의 소망과 기쁨으로 가득하게 될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요한복음 16에서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그리스도인의 3가지 기쁨을 말씀하셨습니다. 첫 번째 기쁨요한복음 1620 하반절에서, “...너희 근심이 도리어 기쁨이 되리라아멘. 우리 대신 십자가를 지신 예수님께 근심에 짐을 맡기면 부활의 기쁨으로 화답하십니다.

 

두 번째 기쁨본문 22절 하반절에서, “...너희 기쁨을 빼앗을 자가 없으리라아멘. 부활은 영원한 것이기에 부활을 숨길 수 없습니다. 부활의 기쁨을 누구도 빼앗을 수 없는 절대적인 기쁨입니다.

 

세 번째 기쁨본문 24절 하반절에서, “지금까지는 너희가 내 이름으로 아무 것도 구하지 아니하였으나 구하라 그리하면 받으리니 너희 기쁨이 충만하리라아멘. 예수의 이름의 뜻은 구원자라는 뜻입니다(1:21). 구원자이신 예수님께 모두 맡기면 응답하시기 때문에 기쁨이 충만하게 될 것을 약속했습니다. 특별히 구원자라는 예수님의 이름의 뜻대로 영혼 구원을 위해서 구하고 기도할 때 영혼을 찾게 되고 기쁨이 충만하게 될 줄 믿습니다.

 

우리를 기쁨으로 인도하시는 결정적인 역할을 하시는 분이 성령님이십니다. 본문 23에서, “그 날에는 너희가 아무 것도 내게 묻지 아니하리라...아멘. 여기서 그날성령님이 임하는 그 날을 가리킵니다. 예수님께서 약속하신 성령님이 임하는 그 날에 예수님을 대신 성령님이 도와주시기에 예수님께 물을 필요 없이 성령님께서 모든 것을 가르쳐주시고, 예수님의 말씀을 모두 생각나게 해주신다는 것입니다(14:26).

 

이어서, ‘진실로 진실로두 번이나 반복했습니다. 헬라어진실로아멘입니다. 히브리적 본래 의미굳건히라는 믿을 수 있는뜻을 내포하고 있습니다. 예수님의 약속의 말씀은 믿을 수 있는 굳건한 말씀으로 성령 안에서 너희가 무엇이든지 아버지께 구하는 것을 내 이름으로 주시리라”(23b)고 약속해주셨습니다. 예수의 이름으로 무엇을 구하든지 모두 응답해주신다는 약속을 굳건히 믿으시길 바랍니다.

 

어떤 근심된 상황에서도 예수님이 눈에 보이지 않지만, 성령을 의지하여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할 때 하나님께서 응답해주시고, 부활하여 살아계신 예수님을 경험하게 해주시겠다는 말씀입니다. 부활을 믿는 그 날, 성령님의 임재를 경험한 그 날, 예수님을 인격적으로 만나는 그날을 경험해야 어떤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용기를 잃지 않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며 승리할 수 있게 됩니다.

 

본문 24말씀을 한목소리로 읽겠습니다. “지금까지는 너희가 내 이름(예수의 이름)으로 아무 것도 구하지 아니하였으나 구하라! 그리하면 받으리니 너희 기쁨이 충만하리라아멘.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제자들이 십자가와 부활, 성령을 경험하지 못했을 때는 모든 것이 의문투성이였습니다. 그러나 제자들이 십자가와 부활을 경험하고, 성령님이 임한 그 날을 경험하면서 모든 것이 변했습니다. 제자들이 핍박과 고통 속에서 부활하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며 살았기에 기쁨을 놓치지 않고 끝까지 승리할 수 있었습니다. 성령 받은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근심된 일이 있을 때 혼자 고민하지 마시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해서 하나님께 응답받고 기쁨이 충만한 신앙생활이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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