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약 설교/요한일서 설교

요한일서 1장 1절, 태초부터, 생명의 말씀

skch712 2021. 11. 11.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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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찬송가 288장 (예수를 나의 구주 삼고)

 

(요일 1:1, 개정) 태초부터 있는 생명의 말씀에 관하여는 우리가 들은 바요 눈으로 본 바요 자세히 보고 우리의 손으로 만진 바라

 

* 우리 성도님들을 주안에서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사도 요한요한복음요한일이삼서요한계시록의 저자입니다. 사도 요한은 요한복음의 말씀을 통해서 과거적인 입장에서 구원은 어떻게 해서 얻게 되었는가를 기록했습니다. 그리고 요한일서를 통해서 구원받은 하나님의 자녀들이 현재의 삶을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에 대한 가르침을 주기 위해 기록했습니다. 그리고 요한 계시록은 앞으로 다가올 미래에 대해 기록했습니다.

 

* 요한일서를 쓴 시기는 A.D. 85~96년경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요한일서가 쓰였던 배경은 오순절 성령강림 후 약 50년이 지난 시기로서 대내외적으로 어려움이 많이 있었습니다. 외부적으로이시스신을 열렬하게 숭배했었던 로마의 도미티아누스황제는 결국 자신을 신으로 칭했습니다. ‘도미티아누스황제는 예수 그리스도를 주로 고백하고 자신에게 복종치 않는 자들에게 심한 박해를 가했습니다. 이런 이유로 기독교는 주춤했습니다. 또한

 

내부적으로헬라 철학의 영향을 받아 영과 육을 분리해서 생각하는 이원론 사상에 잠식되어 예수 그리스도의 성육신을 부인했습니다. 구원은 육체와 상관없고, 육체는 악하다고 생각해서 도덕 폐기론을 주장하기도 했습니다. 이것이 바로 육은 악하고, 영은 선하다고 주장하는 영지주의 이단입니다. 이렇게 사도 요한은 거짓 교사들의 미혹에서 성도들을 보호하기 위해서 요한일서를 기록했습니다.

 

* 사도 요한은 예수님의 12제자 가운데 유일하게 자연사 한 사람이었습니다. 자연사가 왜 중요할까요? 제자들과 교회가 어떻게 역사적으로 흘러갔는지를 알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예수님께서 전해주신 복음이 어떻게 전파되었고, 교회가 어떻게 세워졌고, 핍박을 어떻게 이겨냈는지, 복음을 어떻게 꽃 피웠는지를 경험했었던 장본인이 바로 사도 요한이었습니다. 그래서 순교한 제자들보다도 사도요한은 더 큰 시야를 가지고 가장 오래 살면서 영적인 권위를 갖고 성경을 썼기 때문에 어떤 책보다도 굉장히 깊이가 있는 성경입니다. 또한

 

요한일서는 현재의 신앙생활에 초점을 두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교제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그래서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있어서 신앙생활의 가장 큰 유익을 끼칠 수 있기에 요한일서 강해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무엇보다도 요한일서는 사도 요한 자신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사도 요한 자신이 소화하고 경험한 진리의 말씀이 담겨 있기에 이 말씀을 깨닫고, 경험하게 되면 신앙생활에 큰 능력이 임하게 될 줄 믿습니다. 여러분~! 하나님의 말씀을 깊이 깨닫고 경험한 만큼 우리는 더욱더 하나님의 사람으로 세워질 수 있습니다.

 

요한일서를 기록한 목적이 크게 3가지가 있습니다. 구원의 충만한 기쁨이 어떤 것인지, 거룩하고 성결한 삶이 어떤 것인지, 영생의 확신이 어떤 것인지를 말씀하기 위해서 기록되었습니다.

 

요한일서를 기록한 세 가지 목적 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영생의 확신에 있습니다. 영생의 확신은 오직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주어지는 절대적인 은혜입니다. 영원한 생명의 가치는 세상의 어떠한 가치보다도 가장 높고, 세상의 어떤 것과 바꿀 수 없는 가치입니다.

 

사도 요한이 요한일서를 쓰게 된 배경에는 어떻게 하면 영원한 생명의 확신 속에서 살아갈 수 있느냐에 있습니다. 영생을 얻는 방법은 오직 생명의 근원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는 길밖에 없습니다. 왜냐하면 예수 그리스도는 영원 전부터 존재하시는 생명의 근원이 되시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사도 요한은 요한일서 첫 문구에서 예수 그리스도를 이렇게 소개하고 있습니다. 쉬운 성경으로 읽어 드리겠습니다. (요일 1:1, 쉬운) <이 글을 쓰는 목적> 이제 우리는 생명의 말씀인 예수 그리스도에 관하여 쓰려고 합니다. 그분은 태초부터 계셨으며, 우리는 그분에 대해 듣고, 눈으로 보고, 손으로 만져 본 바 되었습니다. 우리는 생명을 주시는 말씀에 관하여 쓰고 있습니다.

 

이렇게 사도 요한은 생명의 말씀이신 예수 그리스도에 대해서 소개하고 있습니다. 그 예수님께서 태초부터 계셨다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안타까운 것은 우리 인간은 시간과 공간에 갇혀 있기에 영원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영원성을 태초부터라는 제한적인 단어로 표현할 수밖에 없다는 것이 안타깝게 느껴집니다.

 

생명의 말씀이신 예수 그리스도는 시작과 끝이 없으신 분이십니다. 영원하신 분이십니다. “태초부터계셨던 예수 그리스도는 당연히 영원한 생명을 소유하신 분이십니다. 그렇기에 누구든지 영원한 생명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영접하기만 하면 그분을 소유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소유하면 자동적으로 영원한 생명을 소유하게는 된다는 사실을 믿으시길 바랍니다. 아멘.

 

(요일 5:12, 개정) 아들이 있는 자에게는 생명이 있고 하나님의 아들이 없는 자에게는 생명이 없느니라아멘. 다시 말하면 영생의 확신은 결코 어떠한 종교로도 얻을 수 없다는 것입니다. 불교와 이슬람은 두말할 것도 없고, 종교적인 생활을 통해서도 영생을 얻을 수 없습니다. 오로지 태초부터계신 예수 그리스도를 인격적으로 만난 사람들만이 영원한 생명을 소유하게 됩니다. 그 영원한 생명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입술로 고백하고, 마음속으로 받아들이기만 하면 우리는 영원한 생명을 소유한 거룩한 하나님의 자녀가 된다는 사실을 믿으시길 바랍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인격적으로 만나게 되면 영생의 확신을 갖게 되기 때문에 우리는 기쁨을 누리며 살 수 있게 되고, 죄와 싸울 힘을 얻게 됩니다.

 

우리 인간들은 태초부터계신 하나님께 다가갈 수 없습니다. 우리의 노력과 종교적인 행위로도 영원하신 예수 그리스도께로 나갈 수 없습니다. 결국 인간의 방법으로는 결단코 영생을 쟁취할 수 없다는 사실을 깊이 깨닫고 인정해야만 태초부터계셨던 영생의 본체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바라보게 되고, 간구하게 되고, 그분만을 찾게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가장 기쁜 소식은 우리가 찾아갈 수 없는 상황 속에서 태초부터있는 생명의 말씀이 인간에게 찾아오신 것입니다. 그것이 바로 크리스마스입니다. (요한복음 1:1, 개정) 태초에 말씀이 계시니라 이 말씀이 하나님과 함께 계셨으니 이 말씀은 곧 하나님이시니라 /// (요한복음 1:14, 개정)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매 우리가 그의 영광을 보니 아버지의 독생자의 영광이요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더라

 

요한복음 11에서, 태초부터 계셨던 생명의 말씀육신입고 인간에게 영원한 생명을 주시기 위해 이 땅에 내려오셨던 것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크리스마스는 거룩하신 하나님께서 인간이 되신 사건입니다. 영원하신 분이 자원하는 마음으로 더럽고 추악하고, 죄 많은 세상 속으로 들어오셨습니다.

 

그 이유는 시간과 죽음의 굴레 속에서 벗어날 수 없는 죄인들을 너무도 사랑하셔서 구원하시기 위해서 오셨다는 것입니다. 우리 주님은 죄의 구렁텅이에서 우리를 구원하셨을 뿐만 아니라, 영원한 생명을 나눠주시기 위해 찾아오셨습니다.

 

(2:7, 개정) 여호와 하나님이 땅의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생기를 그 코에 불어넣으시니 사람이 생령이 되니라아멘. 흙으로 만들어진 사람에게 생기’, , 하나님의 영을 그 코에 불어 넣으시니까 사람이 생령이 되었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흙으로 만들어진 사람에게는 하나님의 영이 있어야만 영원한 생명을 소유하게 되고 살아있는 영이 될 수 있습니다.

 

아담과 하와가 불순종의 범죄로 인해서 하나님의 영이 떠나가게 됨으로써 영원하신 하나님과 단절되었습니다. 죄로 인해서 잃어버렸던 영원한 생명을 우리의 노력으로는 결코 되찾을 수 없습니다.

 

(4:6, 개정) 만군의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되 이는 힘으로 되지 아니하며 능력으로 되지 아니하고 오직 나의 영으로 되느니라아멘.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태초부터계셨던 하나님의 영, 영원한 생명의 본체이신 예수 그리스도 그분 한 분이면 충분합니다. 그 예수 그리스도를 놓친다면 우리에게 남는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세상의 썩어질 빈껍데기를 붙잡지 마시고, 오직 태초부터 계셨던 생명의 말씀! 영원한 생명이신 예수 그리스도만을 붙잡고 승리하시는 복된 삶이 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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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한일서를 쓴 시기는 A.D. 85~96년경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요한일서가 쓰여 졌던 당시는 오순절 성령강림 이후 약 50년이 지난 시기로써 대내외적으로 어려움이 많이 있었습니다. 외부적으로는 이시스신을 열렬하게 숭배했었던 로마의 도미티아누스황제는 결국 자신을 신으로 칭했습니다. ‘도미티아누스황제는 예수 그리스도를 주로 고백하고 자신에게 복종치 않는 자들에게 심한 박해를 가했습니다. 이런 이유 때문에 기독교는 주춤하게 되었던 것입니다. 또한

내부적으로는 헬라 철학의 영향을 받아 영과 육을 분리하며 생각하는 이원론 사상이 있어서 예수 그리스도의 성육신을 부인했습니다. 구원은 육체와 상관없고, 육체를 악한 것으로 생각해서 도덕 폐기론을 주장하기도 했습니다. 이것이 바로 영지주의입니다. 육은 악하고 영을 선하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요한사도는 거짓 교사들의 위협과 위험에서 성도들을 보호하기 위해서 요한일서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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