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5장(온 세상 위하여) (빌 4:9, 개정)“너희는 내게 배우고 받고 듣고 본 바를 행하라 그리하면 평강의 하나님이 너희와 함께 계시리라” 아멘. * 우리 성도님들을 주안에서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사도바울이 빌립보교회 성도들에게 편지글을 쓸 때 처음 부분에 ‘평강의 하나님’이라고 쓰지 않았던 이유가 있습니다. 하나님을 표현할 때 ‘소망의 하나님, 위로의 하나님, 구원의 하나님, 능력의 하나님’이라는 표현보다 하나님 속성을 가장 잘 나타내는 표현이 ‘평강의 하나님’이었습니다. 왜냐하면 다른 표현들은 모두 한순간을 강조합니다. 예를 들면, ‘위로의 하나님’은 고난 중에 있는 사람을 위로하시는 일시적인 하나님의 속성을 강조합니다. 그러나 ‘평강의 하나님’은 하나님과 사람과 자기와의 관계에서 불편하지 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