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13장(나의 생명 드리니)
(삼하 23:18-39, 개정)
(18) 또 스루야의 아들 요압의 아우 아비새이니 그는 그 세 사람의 우두머리라 그가 그의 창을 들어 삼백 명을 죽이고 세 사람 중에 이름을 얻었으니
(19) 그는 세 사람 중에 가장 존귀한 자가 아니냐 그가 그들의 우두머리가 되었으나 그러나 첫 세 사람에게는 미치지 못하였더라
(20) 또 갑스엘 용사의 손자 여호야다의 아들 브나야이니 그는 용맹스런 일을 행한 자라 일찍이 모압 아리엘의 아들 둘을 죽였고 또 눈이 올 때에 구덩이에 내려가서 사자 한 마리를 쳐죽였으며
(21) 또 장대한 애굽 사람을 죽였는데 그의 손에 창이 있어도 그가 막대기를 가지고 내려가 그 애굽 사람의 손에서 창을 빼앗아 그 창으로 그를 죽였더라
(22) 여호야다의 아들 브나야가 이런 일을 행하였으므로 세 용사 중에 이름을 얻고
(23) 삼십 명보다 존귀하나 그러나 세 사람에게는 미치지 못하였더라 다윗이 그를 세워 시위대 대장을 삼았더라
(24) 요압의 아우 아사헬은 삼십 명 중의 하나요 또 베들레헴 도도의 아들 엘하난과
(25) 하롯 사람 삼훗과 하롯 사람 엘리가와
(26) 발디 사람 헬레스와 드고아 사람 익게스의 아들 이라와
(27) 아나돗 사람 아비에셀과 후사 사람 므분내와
(28) 아호아 사람 살몬과 느도바 사람 마하래와
(29) 느도바 사람 바아나의 아들 헬렙과 베냐민 자손에 속한 기브아 사람 리배의 아들 잇대와
(30) 비라돈 사람 브나야와 가아스 시냇가에 사는 힛대와
(31) 아르바 사람 아비알본과 바르훔 사람 아스마웻과
(32) 사알본 사람 엘리아바와 야센의 아들 요나단과
(33) 하랄 사람 삼마와 아랄 사람 사랄의 아들 아히암과
(34) 마아가 사람의 손자 아하스배의 아들 엘리벨렛과 길로 사람 아히도벨의 아들 엘리암과
(35) 갈멜 사람 헤스래와 아랍 사람 바아래와
(36) 소바 사람 나단의 아들 이갈과 갓 사람 바니와
(37) 암몬 사람 셀렉과 스루야의 아들 요압의 무기를 잡은 자 브에롯 사람 나하래와
(38) 이델 사람 이라와 이델 사람 가렙과
(39) 헷 사람 우리아라 이상 총수가 삼십칠 명이었더라 아멘.
* 우리 성도님들을 주안에서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오늘 말씀은 다윗의 충성스러운 37인의 용사 중 나머지 용사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하나님께서 다윗을 왕으로 세워가시는 과정 중에 중요한 역할을 했던 용사들의 이름들을 나열하고 있습니다. 이 용사들은 다윗 편에서 함께 싸운 자들이었습니다. 아무리 다윗이 골리앗을 무찔렀어도 혼자만의 힘으로는 이스라엘의 왕이 될 수 없었습니다. 조력자들이 있었기에 가능했습니다. 성경은 다윗의 조력자들에 대해 그 이름들을 잊지 않고 기억하며 나열했다는 것에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우리도 하나님 나라를 세우는 데 힘쓰면서 생명책에 우리의 이름이 기록되는 자들이 되어야만 합니다.
본문 18-19절에서, 앞서 가장 용맹한 다윗의 세 용사 다음으로 스루야의 아들 요압의 아우 아비새가 등장합니다. 아비새는 다윗의 가장 용맹한 세 용사의 우두머리였습니다. 아비새는 창으로 적 삼백 명을 죽일 만큼 유명했으나(18절) 가장 용맹한 세 용사만큼의 명성에는 미치지 못했습니다(19절). 아비새는 블레셋 거인에게 죽을 위기에 놓였던 다윗을 구해주고 거인을 죽일 만큼 큰 용사였습니다(삼하 21:15-17). 아비새가 부족해서가 아니었습니다. 첫 세 용사가 다윗에게 보여준 충성과 헌신을 따라잡을 수 없을 만큼 특별했기에 그 명성에 미치지 못했던 것입니다.
본문 20-23절에서, 아비새 다음으로 브나야가 등장합니다. 브나야의 이야기는 마치 한 편의 전쟁 영화 같습니다. 브나야는 모압의 용사 둘을 쳐 죽였고, 눈이 오는 날 미끄러운 구덩이에 내려가서 사자 한 마리를 쳐 죽였습니다(20절). 그뿐 아니라 키가 큰 애굽 사람을 막대기로 상대하여 그가 들고 있던 창을 빼앗아 죽이기도 했습니다(21절). 브나야는 세 용사처럼 유명하고 30인의 용사들보다는 존귀했으나 세 용사의 명성에는 미치지 못했습니다. 다윗은 브나야를 시위 대장으로 임명했습니다(22절).
브나야가 다윗의 시위 대장으로 삼은 이유가 있습니다. 보통 사람이라면 눈 오는 날 길이 미끄러운 상황에서 사자와 싸우려고 내려가지 않았을 겁니다. 그러나 브나야는 누군가 가지 않으면 안 되는 자리로 내려갔던 것입니다. 그것을 다윗이 높게 평가했기에 왕을 보호하는 시위대 대장직을 맡게 되었던 것입니다. 그리고 솔로몬이 왕이 되자 곧바로 브나야를 군대 총사령관으로 임명되기도 했습니다(왕상 2:35).
본문 24-39절까지 다윗의 37인 용사 중에서 나머지 용사들의 이름이 열거되었습니다. 어떤 업적을 남겼는지 기록되지 않았으나 이들 모두 다윗 왕과 모든 전투에 참전했던 용맹한 전사들이었습니다.
그런데 본문 39절에서, 헷 사람 우리아를 빼놓지 않고 기록했습니다. 다윗 왕의 치부가 드러나기에 뺄 법도 한데 그렇게 하지 않았습니다. 다윗은 밧세바를 범한 것을 감추기 위해 우리아를 집에 보내 그의 아내와 자도록 권했으나 치열한 전쟁 중인데 자기 집에서 편히 잘 수 없다며 거절했습니다(삼하 11:8-11). 이처럼 우리아도 다윗에게 충신이었고 용사였습니다. 마지막 용사로 우리아를 열거했던 것은 다시는 똑같은 죄를 짓지 않겠다는 다윗의 결연한 각오가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말씀에서 얻는 교훈이 있습니다. 다윗 혼자 왕이 되지 않았다는 것을 성경은 말씀하고 있습니다. 특별한 업적을 밝히지 않고 충성한 사람들의 헌신이 있었기에 이스라엘 나라가 굳건하게 세워질 수 있었던 겁니다. 오늘날 교회도 마찬가지입니다. 목회자 혼자서 주님의 몸 된 교회를 세워갈 수 없습니다. 기도하는 사람, 섬기는 사람, 봉사하는 사람, 전도하는 사람, 묵묵히 예배의 자리를 지키는 사람들이 모여서 주님의 교회는 아름답게 세워지게 되는 것입니다. 다윗의 용사들처럼 지켜야 할 자리를 끝까지 지키며 주님의 몸 된 교회를 더욱 돋보이게 만드는 복된 성도의 삶의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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