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50장(구주의 십자가 보혈로) / 25장(만 입이 내게 있으면)
(삼하 23:1-7, 개정)
(1) 이는 다윗의 마지막 말이라 이새의 아들 다윗이 말함이여 높이 세워진 자, 야곱의 하나님께로부터 기름 부음 받은 자, 이스라엘의 노래 잘 하는 자가 말하노라
(2) 여호와의 영이 나를 통하여 말씀하심이여 그의 말씀이 내 혀에 있도다
(3)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말씀하시며 이스라엘의 반석이 내게 이르시기를 사람을 공의로 다스리는 자, 하나님을 경외함으로 다스리는 자여
(4) 그는 돋는 해의 아침 빛 같고 구름 없는 아침 같고 비 내린 후의 광선으로 땅에서 움이 돋는 새 풀 같으니라 하시도다
(5) 내 집이 하나님 앞에 이같지 아니하냐 하나님이 나와 더불어 영원한 언약을 세우사 만사에 구비하고 견고하게 하셨으니 나의 모든 구원과 나의 모든 소원을 어찌 이루지 아니하시랴
(6) 그러나 사악한 자는 다 내버려질 가시나무 같으니 이는 손으로 잡을 수 없음이로다
(7) 그것들을 만지는 자는 철과 창자루를 가져야 하리니 그것들이 당장에 불살리리로다 하니라 아멘.
* 우리 성도님들을 주안에서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오늘 말씀은 다윗의 마지막 유언의 말씀입니다. 어떤 사람이든 죽음의 순간에는 가장 진실한 말을 남깁니다. 다윗의 마지막 유언은 자신의 업적보다도 자신의 생애 속에서 역사하셨던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를 말씀했습니다. 더불어 다윗은 하나님 나라의 통치 원리도 선언했습니다.
본문 1절에서, 다윗은 자기 생애를 네 가지로 분류했습니다.
첫째로, 이새의 아들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새의 아들로서 평범하게 양치는 목동임을 밝힌 것입니다. 양은 제사에 쓰는 정결한 동물이기에 예배에 진심이었던 다윗은 양을 지키는 목동의 사명을 소홀히 하지 않았습니다.
둘째로, 높이 세워진 자라고 말했습니다. 별 볼 일 없었던 다윗이 골리앗과 싸워 승리하면서 이스라엘 중에 높임을 받았습니다. 이 또한 하나님께서 다윗의 인생에 간섭하시고 높이 올리셨기 때문이었습니다.
셋째로, 야곱의 하나님께로부터 기름 부음 받은 자라고 말했습니다. 이스라엘의 조상은 야곱의 열두 아들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야곱의 하나님은 이스라엘의 하나님을 의미합니다. 이스라엘 하나님께서 다윗에게 하나님의 백성을 다스리도록 기름을 부으셨습니다. 다윗이 왕이 된 것도 전적으로 하나님의 주권에 있었습니다.
넷째로, 이스라엘의 노래 잘하는 자라고 말했습니다. 다윗은 음악을 통해 하나님을 찬양하고 경배하던 예배자였습니다. 그래서 다윗은 전쟁보다도 예배가 먼저인 왕이었습니다.
다윗 왕을 소재로 한 영화를 만든다면 주인공은 다윗이 아니라 하나님이십니다. 다윗이 골리앗을 이기게 하신 것도 하나님이셨습니다. 사울의 창과 칼의 위협에서 다윗이 피할 수 있었던 것도 하나님의 도우심이 있었습니다. 다윗이 왕위에 오를 수 있었던 것도 모두 하나님의 도우심이 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목동 다윗의 인생에 하나님 없이는 아무것도 할 수 없었습니다.
본문 2절에서, “여호와의 영이 나를 통하여 말씀하심이여 그의 말씀이 내 혀에 있도다” 아멘. 다윗이 하나님을 찬양했던 시편을 가장 많이 쓸 수 있었던 것도 하나님의 성령으로 감동했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리고 언제나 하나님의 말씀이 다윗의 입에 있었습니다. 하나님 말씀이 충만할 때 성령으로 충만해집니다. 다윗이 시편을 많이 쓸 수 있었던 것도 하나님의 말씀이 그 입에서 떠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다윗은 하나님 말씀으로 가득했기 때문에 어떤 어려움도 이길 수 있었습니다.
본문 3-4절에서, 다윗은 하나님 나라의 통치 원리에 대해서 말씀했습니다.
첫째로, 하나님께서는 다윗에게 사람을 공의로 다스리는 자라고 인정했습니다. 공의는 하나님의 성품입니다. 하나님처럼 공의로운 판결을 할 때 분쟁이 없습니다. 본문 4절에서, 공의가 가득한 곳에는 아침 햇살처럼 강렬하고, 구름 없는 아침 같고, 비 내린 후의 햇볕으로 돋아나는 새싹과 같다고 말씀했습니다. 이처럼 공의는 어둠을 밝히고 생명을 싹틔우기 좋은 환경입니다. 공의가 있을 때 살기 좋게 된다는 것입니다.
둘째로, 하나님은 다윗에게 하나님을 경외함으로 다스리는 자라고 인정했습니다. 경외는 하나님을 두렵고 떨림으로 섬기는 것을 뜻합니다. 다윗은 언제나 살아계신 하나님을 모시며 살았기에 인생을 성공적으로 살 수가 있었습니다. 물론 밧세바 사건 때문에 압살롬 반역의 징계로 많은 고초를 겪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다윗이 넘어지고 무너졌을 때 공통점은 하나님을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경외하지 못했을 때 일어났던 결과들이었습니다. 다윗은 이렇게 고백합니다. (시 16:8, 개정) “내가 여호와를 항상 내 앞에 모심이여 그가 나의 오른쪽에 계시므로 내가 흔들리지 아니하리로다” 아멘. 다윗은 항상 여호와를 앞에서 모셨기 때문에 그의 인생이 어렵고 힘들 때도 흔들리지 않고 최후 승리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다윗은 공의로 하나님의 백성을 다스렸고, 하나님을 경외함으로 이스라엘을 다스린 것처럼 다윗의 집안도 책임져 주실 것을 확신했습니다. 하나님께서 다윗과 영원한 언약을 맺었기에 모든 구원과 모든 소원을 반드시 이루실 것을 확신했습니다(5절).
반면에 사악한 자는 찔리게 하는 가시나무처럼 철과 창 자루로 베내어 내버려지고 당장 불살라 심판받는다고 선언했습니다(6-7절). 이처럼 하나님과 올바른 관계를 맺지 않고 살아갈 때 가시나무처럼 찌르는 사람이 될 수 있다고 다윗은 경고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가 하나님께 축복받기를 원한다면 다윗처럼 하나님과 올바른 관계를 맺어야만 합니다. (대하 7:14, 개정) “내 이름으로 일컫는 내 백성이 그들의 악한 길에서 떠나 스스로 낮추고 기도하여 내 얼굴을 찾으면 내가 하늘에서 듣고 그들의 죄를 사하고 그들의 땅을 고칠지라” 아멘. 우리 안에 있는 죄악의 가시를 하나님께 돌이키는 회개로 제거하지 않으면 사람은 물론이고 하나님도 가까이하지 않게 됩니다. 다윗처럼 축복받는 비결은 철저한 회개에 있었습니다. 오늘 하루 우리 안에 죄악의 가시들을 예수 그리스도 십자가 보혈로 제거하여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하는 복된 한날이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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