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순절특별새벽기도회 설교/어제보다 더 나은 삶을 위해(죄를 멀리하고, 예수님을 가까이 하기)

민수기 14장 27-30절, 어제보다 더 나은 삶을 위해11, 사순절, 불신, 소리 없는 비난, 하나님 말씀이 고갈 될 때 의심

skch712 2025. 3. 19.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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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5(이 눈에 아무 증거 아니 뵈어도)

 

(14:27-30, 개정)

(27) 나를 원망하는 이 악한 회중에게 내가 어느 때까지 참으랴 이스라엘 자손이 나를 향하여 원망하는 바 그 원망하는 말을 내가 들었노라

(28) 그들에게 이르기를 여호와의 말씀에 내 삶을 두고 맹세하노라 너희 말이 내 귀에 들린 대로 내가 너희에게 행하리니

(29) 너희 시체가 이 광야에 엎드러질 것이라 너희 중에서 이십 세 이상으로서 계수된 자 곧 나를 원망한 자 전부가

(30) 여분네의 아들 갈렙과 눈의 아들 여호수아 외에는 내가 맹세하여 너희에게 살게 하리라 한 땅에 결단코 들어가지 못하리라 아멘.

 

* 우리 성도님들을 주안에서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어제보다 더 나은 삶을 위해 우리가 버려야 할 죄가 있습니다. 불신의 죄입니다. 불신은 하나님을 의심하며 소리 없이 하나님을 비난하는 죄입니다. 하나님을 의심하는 불신이 커지면 하나님을 원망하며 불신앙으로 가게 됩니다. 불신은 하나님을 믿는다고 말하면서 온전히 맡기지 못하는 것을 말합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의심하고 불신하는 마음을 멀리해야만 합니다.

 

성경에서 하나님을 불신했던 대표적인 예가 광야 40년을 방황한 이스라엘 백성을 꼽을 수 있습니다. 하나님을 전적으로 신뢰하는 믿음을 갖지 못하면 40년 광야에서 훈련받다 끝나고 맙니다.

 

10명의 정탐꾼의 부정적 보고를 들었던 이스라엘 백성들은 가나안 백성을 두려워하며 자기들은 죽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스라엘이 하나님을 불신했을 때 하나님은 크게 진노하셨습니다. (14:11, 개정)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이 백성이 어느 때까지 나를 멸시하겠느냐 내가 그들 중에 많은 이적을 행하였으나 어느 때까지 나를 믿지 않겠느냐아멘.

 

하나님의 진노를 막은 사람은 모세였습니다. 모세는 하나님께 백성을 대신해 용서를 구했습니다. 모세의 기도를 하나님께서는 들으시고 사해주셨습니다. (14:18-20, 개정) “(18) 여호와는 노하기를 더디하시고 인자가 많아 죄악과 허물을 사하시나 형벌 받을 자는 결단코 사하지 아니하시고 아버지의 죄악을 자식에게 갚아 삼사대까지 이르게 하리라 하셨나이다 (19) 구하옵나니 주의 인자의 광대하심을 따라 이 백성의 죄악을 사하시되 애굽에서부터 지금까지 이 백성을 사하신 것 같이 사하시옵소서 (20)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내가 네 말대로 사하노라아멘. 하나님께서는 모세의 기도를 들으시고 이스라엘 백성의 죄를 사해주셨습니다.

 

하나님을 믿지 못하고 불신하는 가장 큰 이유하나님의 말씀을 아는 지식이 없기 때문입니다. (4:1, 6, 현대어) “(1) [하나님을 몰라서 세상이 망한다] , 이스라엘 백성들아, 여호와의 말씀을 들어라. 여호와께서 너희를 걸어 고소장을 제출하시며 다음과 같은 죄목들을 열거하신다. `이 나라에는 진실도 친절함도 없고, 하나님에 대하여 전혀 아는 것도 없다. (6) 너희 제사장들이 올바른 길을 가르쳐 주지 않으니 내 백성이 파멸의 길로만 달려가는구나. 너희 제사장들아, 너희가 나의 가르침을 그대로 전달하기를 마다하였으니 나도 더 이상 너희들을 내 제사장이라고 인정하지 않겠다. 너희가 내 율법을 잊어버렸으니 나도 너희 자녀들에게 복을 주는 일을 잊어버리겠다.아멘.

 

이스라엘이 망한 이유하나님의 말씀을 아는 지식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제사장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올바르게 가르쳐 주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을 모르면 불신하게 되고 불신앙으로 이어집니다. 아모스 811-12에서, 여호와의 말씀을 듣지 못하는 기갈이 가장 큰 심판이라고 말씀했습니다. 우리가 의심과 불신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하나님의 말씀을 아는 지식으로 많이 채워가야 합니다.

 

만약 우리가 하나님을 불신하는 마음을 품고 있다면 주님은 우리를 광야의 이스라엘처럼 다루실 수밖에 없습니다. 오늘 본문 말씀10명의 정탐꾼하나님을 불신하는 부정적인 보고를 했을 때 이스라엘은 크게 낙담했습니다. 이스라엘은 모세와 아론을 원망하며 급기야 여기서 죽느니 다른 지휘관을 세워 애굽으로 다시 돌아가자고 아우성쳤습니다. 지금까지 하나님께서 베푸신 놀라운 구원의 은혜를 이스라엘이 망각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을 의심하고 불신하며 광야에서 죽었으면 좋았을 것”(14:1)이라는 말대로 광야에서 죽게 될 것이라고 오늘 본문 28-30에서 말씀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이 말하고 믿는 것을 그대로 이루겠다고 말씀했습니다. 하나님을 불신하며 버리면 그대로 갚아주시겠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신뢰하지 않고 불신하면 하나님도 우리를 버리십니다. 의심과 불신이 무서운 것은 하나님께 버림받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의심하고 불신하는 마음을 버리시길 바랍니다.

 

아담과 하와에덴동산에서 쫓겨났던 이유 중 하나가 불신이었습니다. 하와는 하나님의 말씀을 의심하고, 뱀이 유혹하는 말에 귀를 기울이고 말았습니다(3).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의심하고, 듣지 않으면 결국 마귀의 목소리를 듣게 되고 하나님을 불신하며 마귀의 영향력 가운데 들어가게 되는 것입니다.

 

불신의 뿌리는 우리 안에 항상 존재하는 염려 때문입니다. 염려불신의 뿌리입니다. 염려가 커지면 의심과 불신을 갖게 됩니다. 걱정, 근심, 염려가 점점 커지면 불신앙이 되고 죽음으로 가게 되는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홍해 앞에서 하나님을 불신하며 원망했습니다(14:11-12). 이스라엘 백성은 마라의 쓴물 때문에 하나님을 불신하며 원망했습니다(15:23-24). 이스라엘 백성은 양식이 없다고 하나님을 불신하며 원망했습니다(16:2-3). 르비딤에서 물이 없다고 하나님을 불신하며 원망했습니다(17:2-3). 그리고 오늘 본문 말씀에서 가데스 바네아에서 가나안 정탐 후 가나안 백성을 두려워하며 하나님을 불신하며 원망했습니다(14:1-4).

 

고라, 다단, 아비람이 하나님께서 세우신 모세와 아론의 권위를 불신하다가(16:2-3) 땅이 갈라져 죽고(16:28-33) 불에 타 죽고(16:35) 말았습니다. 그런데 어린 고라 자손은 하나님의 은혜로 살리셨고(26:11) 후일에 고라 자손이 시편을 쓰기도 했습니다(42, 44-49, 84,85, 87-88). 40년 광야 생활이 거의 끝날 때쯤에 하나님과 모세를 불신하며 원망하다불 뱀 심판을 받았고(21:5-6) 구리 뱀을 바라보면 살 수 있었습니다(21:8-9).

 

우리를 죽게 만드는 의심과 불신을 극복하는 비결하나님의 사랑을 받아들일 때 가능합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뭔가 부족할 때마다 하나님을 의심하고 불신하며 원망했습니다. 그때마다 하나님께서는 홍해를 가르셨습니다. 쓴물을 단물로 바꿔주셨습니다. 반석 위에서 물을 내셨습니다. 만나와 메추라기를 내려 주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심판 중에도 어린 자녀들을 살려 주셨습니다. 구리 뱀을 바라보기만 하면 살려주셨습니다.

 

불신을 제거하는 일은 쉽지 않습니다. 불신을 제거할 수 있는 것은 오직 예수님의 보혈밖에 없습니다. 구리 뱀 사건은 예수 그리스도를 예표 하는 사건입니다. 예수님께서 죄인을 위해 죽임당하실 때 죄인들이 돌아올지 안 돌아올지 모르는 시점에서 먼저 사랑과 희생을 보여주셨습니다. (5:8, 개정)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심으로 하나님께서 우리에 대한 자기의 사랑을 확증하셨느니라아멘. 예수님은 우리를 끝까지 믿어주시는 분이십니다. 우리도 예수님을 신뢰하고 믿을 때 어떠한 환란이 와도 예수님을 의심하거나 불신하지 않게 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의 사랑을 의심하거나 불신해서는 안 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광야로 몰아갔다고 의심하거나 원망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하나님은 하나밖에 없는 외아들을 죽이셨습니다. 그만큼 예수님은 가장 귀한 영생을 죄인들에게 주실 만큼 우리를 사랑하시는 분이십니다. 하나님은 외아들 예수님보다 우리를 더 사랑하십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알면 우리는 의심과 불신의 늪에서 나올 수 있습니다. 십자가를 바라보며 의심과 불신에서 벗어나 영원한 생명 안으로 들어가는 복된 사순절의 여정이 되시길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아멘.

 

저를 따라서 한 마디씩 기도하겠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하나님을 의심하고 불신했던 죄를 회개하오니 용서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십자가 사랑을 더 깊이 알아가길 원합니다. 나를 사랑하시는 주님의 사랑 안에서 의심과 불신의 마음이 사라지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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