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순절특별새벽기도회 설교/어제보다 더 나은 삶을 위해(죄를 멀리하고, 예수님을 가까이 하기)

마태복음 5장 23-26절, 어제보다 더 나은 삶을 위해29, 사순절, 화해와 용서를 거부하는 죄, 스스로 만든 감옥, 화해하라

skch712 2025. 4. 12. 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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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송 327(주님 주실 화평)

 

(5:23-26, 개정)

(23) 그러므로 예물을 제단에 드리려다가 거기서 네 형제에게 원망들을 만한 일이 있는 것이 생각나거든

(24) 예물을 제단 앞에 두고 먼저 가서 형제와 화목하고 그 후에 와서 예물을 드리라

(25) 너를 고발하는 자와 함께 길에 있을 때에 급히 사화하라 그 고발하는 자가 너를 재판관에게 내어 주고 재판관이 옥리에게 내어 주어 옥에 가둘까 염려하라

(26)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네가 한 푼이라도 남김이 없이 다 갚기 전에는 결코 거기서 나오지 못하리라

아멘.

 

* 우리 성도님들을 주 안에서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어제보다 더 나은 삶을 위해 우리가 버려야 할 죄가 있습니다. 화해와 용서를 거부하는 죄입니다. 신앙생활은 하나님과의 화목한 관계도 중요하지만, 사람들 사이에 화목한 관계도 중요합니다. 십자가를 우리에게 주신 것은 위로는 하나님과 화목하고, 옆으로는 사람들과 화목하게 지내기 위함입니다.

 

예수님은 따르던 무리를 향해 이렇게 말합니다. 본문 23-24에서, “(23) 그러므로 예물을 제단에 드리려다가 거기서 네 형제에게 원망들을 만한 일이 있는 것이 생각나거든 (24) 예물을 제단 앞에 두고 먼저 가서 형제와 화목하고 그 후에 와서 예물을 드리라아멘. 제단예물을 드리려다가 거기서 형제에게 원망들을 만한 일생각났다면, 예물을 제단 앞에 두고 먼저 형제와 화목하고 그 후에 와서 예물을 드려야 하나님께서 기쁘게 받아 주신다는 말씀입니다.

 

예배는 하나님과 교제하고 화목하게 지내는 자리입니다. 하나님과 화목하기에 앞서 이웃과 화목한지를 묻고 있는 말씀입니다. 예배의 핵심화목제물이신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우리는 율법을 온전히 지킬 수 없는 죄인입니다. 그래서 우리 대신 죄를 짊어지신 예수님을 의지해야 하나님 보좌 앞으로 나갈 수 있습니다. 우리는 주님의 은혜 아래 살고 있습니다.

 

평화의 왕으로 오신 예수님이 먼저 죄인을 향해 용서와 화해의 손길을 내미셨습니다. 우리도 예수님처럼 하나님을 기쁘게 하는 예배를 드리기 위해서는 형제자매에게 먼저 손을 내미는 용서와 화해가 필요합니다. 이웃과 부부관계에서 서로 화목하지 않은 상태에서 예배드린다면 그것은 외식이고 자기 스스로 속이는 것이 되고 맙니다.

 

본문 25-26에서, 예수님은 또 이렇게 말씀했습니다. “(25) 너를 고발하는 자와 함께 길에 있을 때에 급히 사화(화해)하라 그 고발하는 자가 너를 재판관에게 내어 주고 재판관이 옥리에게 내어 주어 옥에 가둘까 염려하라 (26)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네가 한 푼이라도 남김이 없이 다 갚기 전에는 결코 거기서 나오지 못하리라아멘.

 

우리는 갚을 수 없는 예수님의 고귀한 생명 값으로 죄 용서받았습니다. 이런 은혜를 받고도 나에게 잘못을 저지른 형제자매를 용서해주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면 화해를 거절당한 사람이 예수님께 호소하면 우리는 죄에 대해 용서받을 길이 없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너를 고소하는 사람이 있을 때 빨리 사화(화해)하라고 권면한 것입니다. 서로 간에 화해와 용서풀지 않으면 감옥에 갇히게 될 것이라고 말씀했습니다. 빚을 다 갚기 전에는 결코 그 감옥에서 나오지 못한다고 예수님께서 말씀했습니다.

 

우리는 예수님의 생명 값으로 죄 용서의 빚을 탕감받은 자들입니다. 예수님은 형제자매 간에 완전한 화해와 용서가 있어야 죄의 감옥에서 나올 수 있다고 말씀했습니다. 예수님께 탕감받은 죄 용서의 빚을 갚는 길은 완전한 형제자매 간에 화해와 용서가 있어야만 합니다. 만약 화해와 용서를 거부하면 스스로 만든 감옥에 갇히고 마는 것입니다. 서로 화해하고 용서함으로 스스로 만든 미움의 감옥에서 나오시길 바랍니다. 그래야 나를 용서하신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더 깊이 예배 안으로 들어갈 수 있게 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옛 속담에 이런 말이 있습니다. “똥 묻은 개가 겨 묻은 개를 나무란다똥 묻은 개겨 묻은 개에게 좀 씻고 다녀라! 냄새나잖아!라고 말하는 것은 어리석은 짓입니다. 우리는 하나님 앞에서 모두 죄의 똥 냄새가 나는 죄인입니다.

 

우리 마음이 냄새나는 증오와 미움의 죄로 가득하다면 하나님께서는 우리 예배를 기쁘시게 받을 수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먼저 용서와 화해를 예수 그리스도를 우리 대신 죽이심으로 손을 내밀어 주셨습니다. 형제자매를 향한 증오와 미운 마음들을 다 내려놓고 우리도 예수님처럼 화해와 용서의 삶을 살아가는 사순절의 여정이 되시길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아멘.

 

저를 따라서 한 마디씩 기도하겠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예수님의 생명 값으로 죄 용서받았음에도 형제자매를 사랑하지 못하고 화해와 용서를 구하지 못했음을 고백합니다. 저의 죄를 회개하오니 용서해주옵소서. 예수님처럼 먼저 화해와 용서를 구하는 삶이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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