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10장(아 하나님의 은혜로)
(삼하 22:17-28, 개정)
(17) 그가 위에서 손을 내미사 나를 붙드심이여 많은 물에서 나를 건져내셨도다
(18) 나를 강한 원수와 미워하는 자에게서 건지셨음이여 그들은 나보다 강했기 때문이로다
(19) 그들이 나의 재앙의 날에 내게 이르렀으나 여호와께서 나의 의지가 되셨도다
(20) 나를 또 넓은 곳으로 인도하시고 나를 기뻐하시므로 구원하셨도다
(21) 여호와께서 내 공의를 따라 상 주시며 내 손의 깨끗함을 따라 갚으셨으니
(22) 이는 내가 여호와의 도를 지키고 악을 행함으로 내 하나님을 떠나지 아니하였으며
(23) 그의 모든 법도를 내 앞에 두고 그의 규례를 버리지 아니하였음이로다
(24) 내가 또 그의 앞에 완전하여 스스로 지켜 죄악을 피하였나니
(25) 그러므로 여호와께서 내 의대로, 그의 눈앞에서 내 깨끗한 대로 내게 갚으셨도다
(26) 자비한 자에게는 주의 자비하심을 나타내시며 완전한 자에게는 주의 완전하심을 보이시며
(27) 깨끗한 자에게는 주의 깨끗하심을 보이시며 사악한 자에게는 주의 거스르심을 보이시리이다
(28) 주께서 곤고한 백성은 구원하시고 교만한 자를 살피사 낮추시리이다 아멘.
* 우리 성도님들을 주안에서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오늘 말씀은 하나님께서 다윗을 기뻐하시면서 구원하셨던 이유에 대해서 말씀하고 있습니다.
본문 17절에서, 다윗은 헤엄쳐서 나올 수 없는 매우 깊은 많은 물에 빠졌을 때 하나님께서 위에서 손을 내미사 건져내셨다고 고백했습니다. 그리고 강한 원수와 미워하는 자에게서 건지셨고(18절), 재앙의 날에 여호와를 의지할 수 있게 보호해주셨다고 고백했습니다(19절). 하나님께서 다윗을 구원하시고 넓은 피난처로 인도하셨던 이유가 다윗을 기뻐하셨기 때문이라고 밝혔습니다. 본문 20절에서, “나를 또 넓은 곳으로 인도하시고 나를 기뻐하시므로 구원하셨도다” 아멘. 하나님께서 다윗을 기뻐하며 구원하신 이유에 대해서 본문 21-28절의 말씀을 통해서 말씀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다윗을 기뻐하셨던 첫 번째 이유는 하나님 앞에서 의로운 관계를 맺었기 때문입니다. 본문 21절에서, “여호와께서 내 공의를 따라 상 주시며 내 손의 깨끗함을 따라 갚으셨으니” 아멘. 이 말씀은 다윗이 죄가 없다고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다윗은 밧세바 사건을 겪으며 누구보다 자신이 죄인이라고 진실하게 회개했던 자였습니다.
예배와 제사에 진심이었던 다윗은 간음죄와 살인죄를 짓고 하나님과 깨어진 관계를 회복하기 위해 이렇게 고백했습니다. (시 51:17, 개정) “하나님께서 구하시는 제사는 상한 심령이라 하나님이여 상하고 통회하는 마음을 주께서 멸시하지 아니하시리이다” 아멘. 다윗은 상한 심령으로 자신이 지은 죄 때문에 하나님과 멀어졌고 하나님 마음을 아프게 했던 것을 진실로 회개했습니다. 진실한 회개는 죄를 멀리하고 하나님을 가까이하는 데 있습니다.
성경이 말하는 ‘의’는 완전함이 아닙니다. 다윗의 고백처럼 의로운 자는 하나님 앞에서 죄를 숨기지 않습니다. 다윗처럼 회개를 미루지 않습니다. 다윗처럼 하나님의 말씀을 떠나지 않고(22절) 모든 법도와 규례를 버리지 않고 하나님 앞에 거하는 삶을 살아갑니다(23절). 다윗처럼 하나님 말씀을 기준 삼고 하나님 앞에 거하는 삶을 살아갈 때 죄를 멀리하고 하나님을 가까이하는 거리낌 없는 의로운 삶을 살아갈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다윗을 기뻐하셨던 두 번째 이유는 하나님께서 베풀어주신 죄 용서의 은혜를 가볍게 여기지 않는 거룩한 마음 때문입니다. 본문 24절에서, “내가 또 그의 앞에 완전하여 스스로 지켜 죄악을 피하였나니” 아멘. 이 말씀은 죄를 짓지 않겠다는 선언이 아닙니다. 다윗이 죄를 대하는 태도를 고백한 것입니다. 다윗은 죄를 두려워했습니다. 왜냐하면 죄를 지으면 다윗이 그토록 사랑했던 하나님과 멀어졌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래서 다윗은 죄와 타협하지 않으려고 몸부림쳤던 것입니다. 다윗은 은혜를 핑계 삼아 죄에 머물지 않습니다. 다윗은 죄의 자리에서 박차고 일어났습니다. 다윗은 죄 용서의 은혜를 값싸게 하지 않으려고 애를 썼습니다. 다윗은 회개한 이후에도 항상 자신을 돌아봤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는 다윗의 모든 삶을 보시고 “깨끗한 대로 갚으셨다”고 말씀했습니다(25절).
전에 다윗은 백성들과 함께 압살롬을 피해 도망치는 길목에서 시므이가 공개적으로 비난한 적이 있었습니다. 그때 다윗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삼하 16:11-12, 개정) “(11) 또 다윗이 아비새와 모든 신하들에게 이르되 내 몸에서 난 아들도 내 생명을 해하려 하거든 하물며 이 베냐민 사람이랴 여호와께서 그에게 명령하신 것이니 그가 저주하게 버려두라 (12) 혹시 여호와께서 나의 원통함을 감찰하시리니 오늘 그 저주 때문에 여호와께서 선으로 내게 갚아 주시리라 하고” 아멘. 다윗은 선과 악의 판단을 하나님께 맡기며 하나님께서 악을 선으로 갚아 주시기를 바랐던 그대로 갚아 주셨습니다.
하나님께서 다윗을 기뻐하셨던 세 번째 이유는 하나님의 성품을 닮아가려고 했기 때문입니다. 본문 26-27절에서, 자비, 완전, 깨끗함은 하나님의 속성입니다. 다윗은 하나님을 너무나 잘 알고 있었습니다. 다윗은 하나님의 자비와 완전하심과 깨끗하심을 사모했습니다. 다윗은 흠이 많았으나 하나님의 성품을 닮아가려고 애쓰는 다윗 편에 하나님께서 서 주셨던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자비와 완전하심과 깨끗하심의 성품에 참여하고 하나님 편에 서면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책임져 주십니다.
본문 28절에서, “주께서 곤고한 백성은 구원하시고 교만한 자를 살피사 낮추시리이다” 아멘. 이처럼 하나님께서는 자기 의로움에 빠진 교만한 자를 기뻐하지 않고, 하나님을 겸손히 의지하는 자를 기뻐하시고 구원하신다는 것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께서 다윗을 기뻐하신 이유 들을 살펴보면서 얻은 결론이 있습니다. 첫째로, 죄에 넘어지지 않는다고 자만하는 사람보다도 죄에 넘어질 때 하나님께 돌이키는 사람을 하나님께서 기뻐하십니다. 둘째로, 하나님은 완벽한 사람보다도 하나님 앞에서 죄를 고백하는 정직한 사람을 기뻐하십니다. 셋째로, 하나님은 강한 사람보다도 겸손히 하나님의 은혜 없이는 살아갈 수 없다고 하나님만 의지하는 자를 기뻐하십니다. 오늘 하루 다른 어떤 은혜를 구하기보다 완전한 하나님의 사랑인 예수 그리스도로 기뻐하며 만족한 삶이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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