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찬송 338장(내 주를 가까이 하게 함은)
(왕상 10:14-20, 개정)
(14) 솔로몬의 세입금의 무게가 금 육백육십육 달란트요
(15) 그 외에 또 상인들과 무역하는 객상과 아라비아의 모든 왕들과 나라의 고관들에게서도 가져온지라
(16) 솔로몬 왕이 쳐서 늘인 금으로 큰 방패 이백 개를 만들었으니 매 방패에 든 금이 육백 세겔이며
(17) 또 쳐서 늘인 금으로 작은 방패 삼백 개를 만들었으니 매 방패에 든 금이 삼 마네라 왕이 이것들을 레바논 나무 궁에 두었더라
(18) 왕이 또 상아로 큰 보좌를 만들고 정금으로 입혔으니
(19) 그 보좌에는 여섯 층계가 있고 보좌 뒤에 둥근 머리가 있고 앉는 자리 양쪽에는 팔걸이가 있고 팔걸이 곁에는 사자가 하나씩 서 있으며
(20) 또 열두 사자가 있어 그 여섯 층계 좌우편에 서 있으니 어느 나라에도 이같이 만든 것이 없었더라 아멘.
* 우리 성도님들을 주안에서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오늘 말씀은 솔로몬이 크게 누렸던 번영에 함몰되어 교만해지고, 하나님과 멀어지는 이야기입니다.
오늘 말씀을 자세히 살펴보면 솔로몬은 하나님께 큰 축복을 받은 것처럼 보입니다. 하지만 그 이면에는 하나님과 점점 멀어지는 신앙의 저주를 향해 달려가고 있었습니다.
본문 14절에서, “솔로몬의 세입금의 무게가 금 육백육십육 달란트요” 아멘. 솔로몬은 해마다 세금으로 금 666달란트를 거둬들였습니다. 공교롭게도 세금으로 거둬들인 금 666달란트가 계시록에서 말씀하고 있는 짐승의 수였던 666과 똑같은 숫자였습니다. (계 13:18, 개정) “지혜가 여기 있으니 총명한 자는 그 짐승의 수를 세어 보라 그것은 사람의 수니 그의 수는 육백육십육이니라” 아멘. 성경에서 우연이란 없습니다. 그만큼 솔로몬이 세상의 물질적인 풍요에 젖어 들면서 하나님과 멀어졌다는 것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것입니다.
본문 15절에서, “그 외에 또 상인들과 무역하는 객상과 아라비아의 모든 왕들과 나라의 고관들에게서도 가져온지라” 아멘. 솔로몬은 해상 무역으로도 많은 세금을 거둬들일 수 있었습니다. 아무래도 많은 돈을 소유하다 보면 하나님보다 돈을 더 의지하게 됩니다.
돈을 사랑하는 것이 모든 악의 뿌리가 됩니다. (딤전 6:10, 개정) “돈을 사랑함이 일만 악의 뿌리가 되나니 이것을 탐내는 자들은 미혹을 받아 믿음에서 떠나 많은 근심으로써 자기를 찔렀도다” 아멘. 우리가 가난한 시절에는 하나님을 더 의지하며 기도했지만, 요즘 시대는 풍요로워져서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고, 기도하지 않는 실정입니다. 돈에 우리 마음이 빼앗겨서는 안 됩니다. 모든 만물의 주인이신 하나님을 의지해야 진정한 부요함을 누리는 부자가 되는 것입니다.
본문 16-17절에서, “(16) 솔로몬 왕이 쳐서 늘인 금으로 큰 방패 이백 개를 만들었으니 매 방패에 든 금이 육백 세겔이며 (17) 또 쳐서 늘인 금으로 작은 방패 삼백 개를 만들었으니 매 방패에 든 금이 삼 마네라 왕이 이것들을 레바논 나무 궁에 두었더라” 아멘. 솔로몬은 거둬들인 금으로 큰 방패 200개를 만들었고, 작은 방패 300개를 만들었습니다. (참고로 금 육백 세겔은 약 6.8kg이고, 금 삼 마네는 약 1.7kg입니다.)
전쟁에서 사용하는 방어용 실전 방패를 만들지 않고, 왕의 권위와 부를 과시하기 위한 ‘전시용’ 방패를 제작했던 것입니다. 솔로몬은 하나님을 의지하기보다 재물을 의지하는 교만한 상태였습니다. 전쟁이 일어나도 많이 쌓아둔 재물로 용병들을 사서 적과 싸울 수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반면에 믿음으로 살았던 아브람에게 하나님은 환상 중에 임하셔서 이렇게 말씀했습니다. (창 15:1, 개정) “이 후에 여호와의 말씀이 환상 중에 아브람에게 임하여 이르시되 아브람아 두려워하지 말라 나는 네 방패요 너의 지극히 큰 상급이니라” 아멘. 모든 만물의 주관자이신 하나님을 믿고, 의지하는 것이 최고의 방패가 되고, 지극히 큰 상급이 되는 것입니다.
솔로몬이 만든 500개의 금 방패는 솔로몬의 아들 르호보암 때에 애굽 왕 시삭에게 모두 빼앗기고 말았습니다. (왕상 14:25-26, 개정) “(25) 르호보암 왕 제오년에 애굽의 왕 시삭이 올라와서 예루살렘을 치고 (26) 여호와의 성전의 보물과 왕궁의 보물을 모두 빼앗고 또 솔로몬이 만든 금 방패를 다 빼앗은지라” 아멘. 하나님 없는 축복은 쓸모없는 장식품처럼 사라질 뿐입니다.
본문 18-20절 말씀을 보면, 솔로몬의 보좌는 그 당시 최고의 사치품이었던 상아 뼈대로 정금을 입혀서 만들었고(18절), 보좌 양쪽 팔걸이는 사자상으로 만들었습니다. 보좌로 올라가는 여섯 개의 계단이 있었고(19절), 좌우에는 이스라엘 열두 지파를 상징하는 열두 사자상이 서 있었습니다(20절).
본문 20절 하반절에서, “...어느 나라에도 이같이 만든 것이 없었더라” 아멘. 솔로몬의 화려한 보좌에 대한 극찬의 말씀을 하는 것이 아닙니다. 왜냐하면 하나님 성전의 언약궤는 나무에 금을 입혀서 만들었습니다. 반면에 솔로몬의 보좌는 상아에다가 금을 입혀 만들었기에 하나님께서 계신 지성소보다도 더 화려하게 만든 것이 문제였던 것입니다. 게다가 여섯 개의 높은 계단 보좌 위에 앉아서 솔로몬이 백성들을 아래로 내려다보는 것은 높아진 마음과 교만한 상태를 보여주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솔로몬은 풍요로움 속에서 높아진 마음으로 인해 하나님과 멀어지는 영적인 빈곤에 빠지고 말았습니다. 세상의 부귀영화가 하나님을 필요 없게 만들었던 것입니다. 그러기에 우리는 풍요로움 속에서도 겸손히 하나님을 의지하는 신앙을 고수해야만 합니다. 항상 예수님의 도우심을 구하며 살아가는 복된 성도의 삶이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