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찬송 315장(내 주 되신 주를 참 사랑하고)
(왕상 11:1-4, 개정)
(1) 솔로몬 왕이 바로의 딸 외에 이방의 많은 여인을 사랑하였으니 곧 모압과 암몬과 에돔과 시돈과 헷 여인이라
(2) 여호와께서 일찍이 이 여러 백성에 대하여 이스라엘 자손에게 말씀하시기를 너희는 그들과 서로 통혼하지 말며 그들도 너희와 서로 통혼하게 하지 말라 그들이 반드시 너희의 마음을 돌려 그들의 신들을 따르게 하리라 하셨으나 솔로몬이 그들을 사랑하였더라
(3) 왕은 후궁이 칠백 명이요 첩이 삼백 명이라 그의 여인들이 왕의 마음을 돌아서게 하였더라
(4) 솔로몬의 나이가 많을 때에 그의 여인들이 그의 마음을 돌려 다른 신들을 따르게 하였으므로 왕의 마음이 그의 아버지 다윗의 마음과 같지 아니하여 그의 하나님 여호와 앞에 온전하지 못하였으니 아멘.
* 우리 성도님들을 주안에서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오늘 말씀은 솔로몬이 하나님의 말씀을 어기고, 이방 여인과 통혼하고, 아내를 많이 두어 미혹되는 이야기입니다.
본문 1절에서, “솔로몬 왕이 바로의 딸 외에 이방의 많은 여인을 사랑하였으니 곧 모압과 암몬과 에돔과 시돈과 헷 여인이라” 아멘. 솔로몬 왕이 애굽의 바로의 딸과 결혼하면서 이방의 많은 여인을 사랑했다고 말씀했습니다. ‘사랑’이라는 단어는 히브리어로 ‘아하브’입니다. 이 단어는 사랑의 감정을 뜻하기도 하지만, 애정을 갖고 집착한다는 의미도 있습니다. 한때 하나님을 사랑했던 솔로몬의 마음이 이제는 돈을 더 사랑하게 되었고, 힘과 권력을 더 사랑하게 되었고, 세상의 즐거움을 더 사랑하고 말았습니다.
본문 2절에서, “여호와께서 일찍이 이 여러 백성에 대하여 이스라엘 자손에게 말씀하시기를 너희는 그들과 서로 통혼하지 말며 그들도 너희와 서로 통혼하게 하지 말라 그들이 반드시 너희의 마음을 돌려 그들의 신들을 따르게 하리라 하셨으나 솔로몬이 그들을 사랑하였더라” 아멘.
하나님께서는 일찍이 신명기 7장 말씀을 통해서 이방 여인들과 통혼하지 말라고 엄하게 명령했습니다. 그 이유는 이방인과 통혼하면 그들이 섬기는 우상숭배의 길로 가서 넘어지고, 심판받게 될 것이 분명했기 때문입니다. (신 7:3-4, 개정) “(3) 또 그들과 혼인하지도 말지니 네 딸을 그들의 아들에게 주지 말 것이요 그들의 딸도 네 며느리로 삼지 말 것은 (4) 그가 네 아들을 유혹하여 그가 여호와를 떠나고 다른 신들을 섬기게 하므로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진노하사 갑자기 너희를 멸하실 것임이니라” 아멘.
하지만 솔로몬은 하나님의 말씀보다도 자신의 정치적 계산과 안목의 정욕을 더 집착하고 말았습니다. 솔로몬은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고, 이방 여인들과 결혼해서 주변국과 동맹을 맺고, 나라를 안전하게 지키고자 했습니다. 솔로몬은 이방 여인들을 더 사랑했고, 하나님을 의지하기보다 외교력에 집착하면서 하나님과 더 멀어지고 말았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미래의 왕들에게 아내를 많이 두지 말라고 명령했습니다. 신명기 7장 17절 상반절에서, “그에게 아내를 많이 두어 그의 마음이 미혹되게 하지 말 것이며...” 아멘. 그런데도 솔로몬은 하나님 말씀을 어기고, 후궁을 700명이나 들였고, 첩도 300명이나 들이면서 그 여인들이 왕의 마음을 사로잡고 말았습니다(3절). 솔로몬이 이방 여인들을 사랑하고, 집착하게 되자 하나님을 향한 사랑의 마음이 더 멀어지고 말았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지혜로운 솔로몬이었으나 이방 여인들이 속삭이는 달콤한 유혹 앞에서는 어떤 힘도 발휘하지 못했습니다. 본문 4절 상반절에서, “솔로몬의 나이가 많을 때”라는 표현에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인생의 노년기에 하나님과 영적으로 더 깊어지고 성숙해야 할 시기에 솔로몬의 영적 분별력은 둔해지고 있었습니다.
이방 여인에게 마음을 빼앗긴 솔로몬은 하나님을 향한 사랑의 마음에서 벗어나 다른 신들을 따르고 말았습니다. 솔로몬은 아버지 다윗의 마음과도 달랐습니다. 비록 다윗이 죄를 많이 지었어도 하나님을 떠나거나 우상숭배를 하지는 않았습니다. 그런데 솔로몬은 이방 여인을 사랑하면서 마음을 빼앗겼고, 우상숭배를 하면서 하나님과 멀어지고 말았습니다.
솔로몬이 쓴 잠언에서 이렇게 말씀했습니다. (잠 4:23, 개정) “모든 지킬 만한 것 중에 더욱 네 마음을 지키라 생명의 근원이 이에서 남이니라” 아멘. 솔로몬이 하나님 말씀을 몰랐던 것이 아닙니다. 솔로몬이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지 않았기에 마음을 빼앗기고, 우상숭배까지 가는 결과를 초래했던 것입니다. 솔로몬의 타락은 끝없는 추락이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을 향한 사랑의 마음을 빼앗기지 않고, 굳건하게 지킬 수 있는 길은 오로지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는 길밖에 없습니다. 순종하지 않고, 내 뜻대로 살면 하나님을 향한 사랑의 마음을 원수의 세력으로부터 빼앗기고 맙니다. 그러하기에 하나님 말씀이 나를 살리는 생명의 말씀으로 믿고, 따르고, 순종하는 복된 성도의 삶이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