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찬송 350장(우리들이 싸울 것은)
(왕상 16:8-14, 개정)
(8) 유다의 아사 왕 제이십육년에 바아사의 아들 엘라가 디르사에서 이스라엘의 왕이 되어 이 년 동안 그 왕위에 있으니라
(9) 엘라가 디르사에 있어 왕궁 맡은 자 아르사의 집에서 마시고 취할 때에 그 신하 곧 병거 절반을 통솔한 지휘관 시므리가 왕을 모반하여
(10) 시므리가 들어가서 그를 쳐죽이고 그를 대신하여 왕이 되니 곧 유다의 아사 왕 제이십칠년이라
(11) 시므리가 왕이 되어 왕위에 오를 때에 바아사의 온 집안 사람들을 죽이되 남자는 그의 친족이든지 그의 친구든지 한 사람도 남기지 아니하고
(12) 바아사의 온 집을 멸하였는데 선지자 예후를 통하여 바아사를 꾸짖어 하신 여호와의 말씀 같이 되었으니
(13) 이는 바아사의 모든 죄와 그의 아들 엘라의 죄 때문이라 그들이 범죄하고 또 이스라엘에게 범죄하게 하여 그들의 헛된 것들로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를 노하시게 하였더라
(14) 엘라의 남은 사적과 행한 모든 일은 이스라엘 왕 역대지략에 기록되지 아니하였느냐 아멘.
* 우리 성도님들을 주안에서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오늘 말씀은 바아사의 아들 엘라가 북이스라엘 왕위에 올라 2년간 다스린 이야기입니다.
남유다 아사 왕 26년에 바아사의 아들 엘라가 디르사에서 북이스라엘 왕이 되어 2년간 통치했습니다(8절). 그런데 북이스라엘 엘라 왕이 2년간의 짧은 통치 기간 중 가장 결정인 장면을 성경은 이렇게 고발하고 있습니다. 본문 9절에서, “엘라가 디르사에 있어 왕궁 맡은 자 아르사의 집에서 마시고 취할 때에 그 신하 곧 병거 절반을 통솔한 지휘관 시므리가 왕을 모반하여” 아멘.
당시 북이스라엘 군대가 블레셋에게 빼앗긴 기브돈에서 목숨을 걸고 치열한 전쟁을 벌이고 있었습니다(왕상 16:15-16). 그런데 엘라는 왕으로서 백성들과 함께 전쟁에 나가지도 않고 왕궁 맡은 자 아르사의 집에서 술을 마시고 취해 있었습니다. 그때 빈틈을 타서 엘라의 신하 중에 병거 절반을 통솔한 지휘관 시므리가 왕을 모반했습니다.
본문 9절에서, ‘모반하여’는 히브리어로 ‘바카쉬’입니다. ‘바카쉬’는 우발적인 반역이 아니라, 계속 기회를 엿보다가 뜸이 생겼을 때 계획적으로 반역하는 것을 뜻합니다. 시므리는 엘라 왕의 틈을 집요하게 노리고, 기다렸다가 반역을 일으켰던 것입니다. 술에 취한 엘라 왕은 방어할 힘이 없었습니다. 시므리는 주저 없이 칼을 뽑아 엘라 왕을 쳐 죽이고, 스스로 북이스라엘 왕으로 등극했습니다(10절).
북이스라엘 왕위를 찬탈했던 시므리는 잔인하게 바아사의 온 집안과 남자들과 친족들과 친구들까지도 모조리 죽였습니다(11절). 바아사 가문이 시므리에 의해 몰살당한 이유를 본문 12절에서 이렇게 말씀했습니다. 남유다 선지자 예후를 통해 바아사를 꾸짖어 하신 말씀대로 온 집안이 멸망 당했다고 밝혔습니다.
본문 13절에서, “이는 바아사의 모든 죄와 그의 아들 엘라의 죄 때문이라 그들이 범죄하고 또 이스라엘에게 범죄하게 하여 그들의 헛된 것들로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를 노하시게 하였더라” 아멘. 하나님께서 바아사 가문을 처참하게 심판하셨던 이유는 바아사와 그의 아들 엘라가 지은 우상숭배의 죄 때문이었습니다. 그리고 북이스라엘 백성들까지도 우상숭배의 죄를 짓도록 했기 때문입니다.
성경은 우상숭배를 이렇게 말씀합니다. 출애굽기 20장 4절 상반절에서, “너를 위하여 새긴 우상을 만들지 말고...” 아멘. 우상숭배는 하나님께 영광 돌리지 않고, 자기를 위해 사는 모든 삶이 우상숭배에 해당하는 것입니다. 북이스라엘 왕들이 우상숭배를 백성들에게 독려했던 이유는 자기를 위한 우상숭배처럼 자기 마음대로 백성을 통치할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북이스라엘 왕들에게 하나님은 선지자를 충분히 보내주셔서 회개할 기회를 주셨습니다. 북이스라엘 왕들이 하나님의 뜻대로 통치하는 것보다 자기 마음대로 통치하고, 다스리고 싶은 욕심에서 벗어나지 못했기 때문에 회개를 할 수 없었던 것입니다.
엘라를 죽이고, 왕위에 오른 시므리는 겨우 7일 동안 왕으로 있다가 오므리가 시므리를 포위하여 스스로 불 질러 죽게 했습니다. 이처럼 북이스라엘 왕들은 계속 이어지는 모반에도 하나님께 회개하는 자가 없었습니다. 우상숭배처럼 자기를 위한 왕권을 내려놓지 않고, 하나님의 백성을 바른길로 인도하지 않고, 결국 멸망 당하고 말았습니다. 북이스라엘의 왕들은 왕권 유지와 자신이 살기 위해 백성들에게 우상숭배를 강요했습니다. 자기 입맛에 맞게 백성을 다스리려는 욕심 때문에 하나님의 심판에서 벗어나지 못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북이스라엘 엘라 왕의 비극은 온 나라가 블레셋과의 전쟁 중에 술에 취해 영적으로 잠든 상태에서 일어났던 비극이었습니다. 여로보암처럼 우상숭배의 길에서 벗어나지 못했기에 결국 왕위에 오른 지 2년 만에 죽임을 당했고, 온 가족이 몰살당하는 심판을 받고 말았습니다.
2년이라는 시간은 회개하기에 짧은 시간이 아닙니다. 엘라 왕에게 회개할 수 있는 충분한 시간이었지만 그는 시시때때로 변하는 세상 권력과 재물과 건강과 명예에 함몰되어 회개를 미루다가 심판받고 말았습니다. 여러분! 하나님의 말씀은 참되고 영원합니다. 그러기에 우리는 영원한 하나님의 말씀을 전적으로 믿고, 순종함으로 풍성한 은혜를 누리며 살아가야만 합니다. 주님의 말씀 안에서 주님과 동행하는 은혜가 우리 모두에게 임하시길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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