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순절특별새벽기도회 설교/어제보다 더 나은 삶을 위해(죄를 멀리하고, 예수님을 가까이 하기)

베드로전서 5장 5절, 어제보다 더 나은 삶을 위해3, 사순절, 교만, 하나님께 대적하는 위험한 마음

skch712 2025. 3. 7.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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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8(내 주를 가까이 하게 함은)

 

(벧전 5:5, 개정)

젊은 자들아 이와 같이 장로들에게 순종하고 다 서로 겸손으로 허리를 동이라 하나님은 교만한 자를 대적하시되 겸손한 자들에게는 은혜를 주시느니라아멘.

 

* 우리 성도님들을 주안에서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어제보다 더 나은 삶을 위해 우리가 버려야 할 죄가 있습니다. 교만의 죄입니다. 교만은 하나님께 대적하는 위험한 마음입니다. 오늘 본문 5에서, “젊은 자들아 이와 같이 장로들에게 순종하고 다 서로 겸손으로 허리를 동이라 하나님은 교만한 자를 대적하시되 아멘. 하나님께서는 교만한 자를 대적하신다고 했습니다. 교만은 하나님을 적으로 만드는 것입니다.

 

성경에서 최초로 교만해져서 타락한 자가 있습니다. 사탄입니다. 사탄하나님을 대적하는 교만 죄를 저질렀습니다. 자기가 하나님 되고자 했던 교만에 빠진 사탄은 결국 하늘에서 쫓겨났습니다. (14:12-15, 개정) “(12) 너 아침의 아들 계명성이여 어찌 그리 하늘에서 떨어졌으며 너 열국을 엎은 자여 어찌 그리 땅에 찍혔는고 (13) 네가 네 마음에 이르기를 내가 하늘에 올라 하나님의 뭇 별 위에 내 자리를 높이리라 내가 북극 집회의 산 위에 앉으리라 (14) 가장 높은 구름에 올라가 지극히 높은 이와 같아지리라 하는도다 (15) 그러나 이제 네가 스올 곧 구덩이 맨 밑에 떨어짐을 당하리로다아멘. 하나님처럼 높아지려는 마음이 교만입니다.

 

사탄 다음으로 인간도 자기 스스로를 높이려다 하나님의 심판을 받았습니다. 그 대표적인 예가 바벨탑 사건입니다. (11:4, 개정) “또 말하되 자, 성읍과 탑을 건설하여 그 탑 꼭대기를 하늘에 닿게 하여 우리 이름을 내고 온 지면에 흩어짐을 면하자 하였더니아멘. 이렇게 인간이 교만해져서 하나님께 도전했을 때 하나님은 한가지 언어혼잡하게 흩으셨습니다. 말이 통하지 않으니까 결국 바벨탑 쌓는 일이 중단되고 말았습니다.

 

대표적으로 교만한 자는 바리새인들이었습니다. 요즘 서울대에 입학하기 위해서는 유치원 때부터 체계적으로 준비해야 갈 수 있다고 합니다. 바리새인들도 아무나 바리새인이 되지는 않았습니다. 사도 바울처럼 당대 최고의 율법 학자 가말리엘과 같은 스승에게 배웠는지가 중요했습니다(22:3).

 

그런데 예수님은 바리새인들처럼 좋은 스승에게 성경을 제대로 배우지도 못했습니다. 마치 서울대 검사 출신들이 검정고시 변호사를 무시하는 것과 같았습니다. 당시 바리새인들 안에는 교만으로 가득했습니다. 바리새인들의 교만예수님을 대적하고 만 것입니다. 교만은 하나님을 대적하는 마음입니다. 교만은 사탄에게서 나왔기에 반드시 경계해야 할 죄입니다.

 

교만했던 바리새인들은 참 진리이신 예수님을 알아보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교만하면 하나님께 미움을 받습니다. (16:5, 개정) “무릇 마음이 교만한 자를 여호와께서 미워하시나니 피차 손을 잡을지라도 벌을 면하지 못하리라아멘. 그리고 교만은 넘어짐의 앞잡이입니다. (16:18, 개정) “교만은 패망의 선봉이요 거만한 마음은 넘어짐의 앞잡이니라아멘. 이뿐 아닙니다. 교만한 자는 최후 심판의 날에 낮추신다고 말씀했습니다. (13:11, 개정) “내가 세상의 악과 악인의 죄를 벌하며 교만한 자의 오만을 끊으며 강포한 자의 거만을 낮출 것이며아멘.

 

교만은 하나님과의 관계도 나빠지게 만들고 인간관계도 파괴 시킵니다. 교만한 사람은 타인을 무시하기에 대인관계가 원만하지 않습니다. 우리 안에 감춰진 교만을 잘라 내야 합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하면 교만을 극복할 수 있을까요?

첫째로, 하나님의 손 아래 겸손해야 합니다. (벧전 5:6, 개정) “그러므로 하나님의 능하신 손 아래에서 겸손하라 때가 되면 너희를 높이시리라아멘. 하나님의 능하신 손을 거부하지 않고 겸손하게 순종할 때 교만과 멀어질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능력과 위대하심을 인정하고 의지해야 합니다.

 

둘째로, 기도를 통해 하나님 앞에서 자신을 낮춰야 합니다. 우리가 기도하지 않는 것은 하나님 없이도 살 수 있다는 교만에서 비롯된 것입니다. 여러분~! 교만을 멀리하고 하나님을 가까이하기 위해서는 기도의 자리에 머물러야 합니다. 기도는 자기를 낮추고 하나님을 의지하는 행위이기 때문입니다.

 

셋째로, 겸손하셨던 예수님의 발자취를 따라야 합니다. (2:7-8, 개정) “(7) 오히려 자기를 비워 종의 형체를 가지사 사람들과 같이 되셨고 (8) 사람의 모양으로 나타나사 자기를 낮추시고 죽기까지 복종하셨으니 곧 십자가에 죽으심이라아멘. 예수님은 철저히 자기를 낮추시고 죽기까지 하나님 아버지께 복종하여 십자가에서 죽으셨습니다. 십자가에서 죽는 것이 겸손입니다. 교만하면 죽지 않습니다. 그러나 겸손하면 죽습니다. (11:29, 개정)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나의 멍에를 메고 내게 배우라 그리하면 너희 마음이 쉼을 얻으리니아멘.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교만은 하나님을 대적하는 죄입니다. 교만은 인간관계를 파괴하는 죄입니다. 교만은 자기 스스로를 무너뜨리는 위험한 함정입니다. 교만을 물리치고 겸손해질 때 부활 승리와 하나님의 은혜가 뒤따릅니다. 사순절 기간에 하나님께서 미워하시는 교만을 철저히 버리고 주님만 바라보는 복된 성도의 삶이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아멘.

 

저를 따라서 한 마디씩 기도하겠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우리 마음속에 숨겨진 교만의 마음을 깨뜨려 주옵소서. 겸손한 마음을 가질 수 있도록 도와주옵소서. 내 뜻대로 살지 않고 온전히 하나님을 의지하며 살아가도록 인도하셔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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