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 설교/사무엘상 설교

사무엘상 22장 11-19절, 사울이 도엑을 통해 제사장 아히멜렉과 놉 제사장들을 죽임, 왕의 신하들은 제사장 죽이기를 싫어함

skch712 2025. 6. 14.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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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9(세상 모든 풍파 너를 흔들어)

 

(삼상 22:11-19, 개정)

(11) 왕이 사람을 보내어 아히둡의 아들 제사장 아히멜렉과 그의 아버지의 온 집 곧 놉에 있는 제사장들을 부르매 그들이 다 왕께 이른지라

(12) 사울이 이르되 너 아히둡의 아들아 들으라 대답하되 내 주여 내가 여기 있나이다

(13) 사울이 그에게 이르되 네가 어찌하여 이새의 아들과 공모하여 나를 대적하여 그에게 떡과 칼을 주고 그를 위하여 하나님께 물어서 그에게 오늘이라도 매복하였다가 나를 치게 하려 하였느냐 하니

(14) 아히멜렉이 왕에게 대답하여 이르되 왕의 모든 신하 중에 다윗 같이 충실한 자가 누구인지요 그는 왕의 사위도 되고 왕의 호위대장도 되고 왕실에서 존귀한 자가 아니니이까

(15) 내가 그를 위하여 하나님께 물은 것이 오늘이 처음이니이까 결단코 아니니이다 원하건대 왕은 종과 종의 아비의 온 집에 아무것도 돌리지 마옵소서 왕의 종은 이 모든 크고 작은 일에 관하여 아는 것이 없나이다 하니라

(16) 왕이 이르되 아히멜렉아 네가 반드시 죽을 것이요 너와 네 아비의 온 집도 그러하리라 하고

(17) 왕이 좌우의 호위병에게 이르되 돌아가서 여호와의 제사장들을 죽이라 그들도 다윗과 합력하였고 또 그들이 다윗이 도망한 것을 알고도 내게 알리지 아니하였음이니라 하나 왕의 신하들이 손을 들어 여호와의 제사장들 죽이기를 싫어한지라

(18) 왕이 도엑에게 이르되 너는 돌아가서 제사장들을 죽이라 하매 에돔 사람 도엑이 돌아가서 제사장들을 쳐서 그 날에 세마포 에봇 입은 자 팔십오 명을 죽였고

(19) 제사장들의 성읍 놉의 남녀와 아이들과 젖 먹는 자들과 소와 나귀와 양을 칼로 쳤더라 아멘.

 

* 우리 성도님들을 주안에서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오늘 말씀은 사울 놉 지역 제사장들을 모두 죽이는 이야기입니다. 도엑고발을 들은 사울에 있는 아히멜렉온 집안의 제사장들을 불렀습니다(11). 엘리 제사장 자손이었던 아이둡 제사장의 모든 제사장에게 사울은 말합니다. 본문 13에서, “사울이 그에게 이르되 네가 어찌하여 이새의 아들과 공모하여 나를 대적하여 그에게 떡과 칼을 주고 그를 위하여 하나님께 물어서 그에게 오늘이라도 매복하였다가 나를 치게 하려 하였느냐 하니아멘. 아히멜렉다윗에게 거룩한 떡골리앗의 칼을 내준 것밖에 없었습니다. 그런데 사울제사장 아히멜렉과 다윗이 왕을 시해하려는 음모를 꾸몄다고 추측했습니다.

 

사울의 비난에 놀란 아히멜렉다윗을 도와준 이유를 밝혔습니다. 다윗사울의 신하 중에 누구보다도 충성한 자이고, 왕의 사위도 되고 왕의 호위대장으로 왕실에서 인정받는 자가 아니냐고 변호했습니다(14). 또한 아히멜렉은 종종 다윗을 위해 여호와의 뜻도 물었다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다윗의 반역에 대해서 아는 바가 없기에 자기 집안 식구들을 살려달라고 애원했습니다(15).

 

다윗을 향한 질투심으로 가득한 사울아히멜렉의 말에 청종하지 않았습니다. 사울은 말합니다. 반드시 아히멜렉그 가문이 모두 죽게 될 것이라고 선언했습니다(16). 지금 사울은 심증만 가지고 자신을 시해한다는 죄명을 씌우고 사형을 내린 것입니다. 이스라엘의 왕하나님의 대리자였습니다. 하나님께 위임받은 대리자백성을 살리고 원망과 시비가 없이 다스려야만 했습니다. 그런데 사울은 사람을 살리기보다는 자기 왕권을 지키는 데 혈안이 되고 말았습니다. 다윗을 향한 사울증오심이 얼마나 컸는지를 짐작할 수 있습니다. 사울은 더 이상 이성적인 사고를 할 수 없는 상태에 이르렀습니다.

 

사울 왕좌우의 호위병들에게 다윗과 합력한 것과 다윗이 도망간 것을 보고하지 않은 여호와의 제사장들을 죽이라고 명령했습니다. 그런데 왕의 신하들이 손을 들어 여호와의 제사장들을 죽이려하지 않았습니다(17). 왕의 명령을 따르지 않으면 죽는다는 것을 잘 알고 있음에도 왕의 신하들은 왕보다 여호와 하나님의 진노를 더 두려워했습니다. 어쩌면 사울의 신하들다윗과 함께 생활하면서 다윗을 통해 나타나신 하나님을 경험했기 때문입니다. 다윗이 있는 곳마다 하나님의 영광이 드러났습니다. 골리앗과의 전투에서도 하나님의 영광이 드러났습니다(삼상 17). 사울에게 악령이 들었을 때도 다윗이 수금을 타면 악령은 떠나갔습니다(삼상 16:23). 이렇게 사울의 신하들은 다윗 속에 역사하신 하나님을 경험했던 자들이었습니다. 사울의 신하들이 신실한 다윗의 영향을 받았기에 제사장들을 죽이지 않았던 겁니다. 이렇게 우리는 다윗처럼 선한 영향력을 끼쳐야 합니다.

 

사울의 신하들이 왕의 명령을 따르지 않자 왕은 에돔 사람 도엑에게 제사장을 죽이라고 명령을 내렸습니다. 그러자 도엑세마포 에봇을 입은 85명의 제사장을 죽였습니다(18). 사울은 분이 풀리지 않았던지 제사장들이 살고 있었던 놉 지역 남녀와 아이들과 젖 먹는 자들과 소와 나귀와 양을 모두 칼로 쳐 죽였습니다(19). 이 끔찍한 사건은 사울 하나님께 반기를 들은 사건이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사울처럼 하나님을 말씀을 따르지 않고 자기중심적인 신앙생활을 하다 보면 결국 하나님을 대적하고 맙니다. 사울처럼 사람을 죽이는 것은 내가 하나님이 되려는 것과 같은 것입니다. 주님의 뜻을 따라 사람을 살리는 사람은 보복하지 않습니다. 살리는 사람예수님처럼 내가 죽더라도 사람을 살립니다. 올바른 신앙의 이성을 가지고 예수님처럼 살리는 삶을 살아가는 복된 성도의 삶이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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