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04장(그 크신 하나님의 사랑)
(삼하 7:18-29, 개정)
(18) 다윗 왕이 여호와 앞에 들어가 앉아서 이르되 주 여호와여 나는 누구이오며 내 집은 무엇이기에 나를 여기까지 이르게 하셨나이까
(19) 주 여호와여 주께서 이것을 오히려 적게 여기시고 또 종의 집에 있을 먼 장래의 일까지도 말씀하셨나이다 주 여호와여 이것이 사람의 법이니이다
(20) 주 여호와는 주의 종을 아시오니 다윗이 다시 주께 무슨 말씀을 하오리이까
(21) 주의 말씀으로 말미암아 주의 뜻대로 이 모든 큰 일을 행하사 주의 종에게 알게 하셨나이다
(22) 그런즉 주 여호와여 이러므로 주는 위대하시니 이는 우리 귀로 들은 대로는 주와 같은 이가 없고 주 외에는 신이 없음이니이다
(23) 땅의 어느 한 나라가 주의 백성 이스라엘과 같으리이까 하나님이 가서 구속하사 자기 백성으로 삼아 주의 명성을 내시며 그들을 위하여 큰 일을, 주의 땅을 위하여 두려운 일을 애굽과 많은 나라들과 그의 신들에게서 구속하신 백성 앞에서 행하셨사오며
(24) 주께서 주의 백성 이스라엘을 세우사 영원히 주의 백성으로 삼으셨사오니 여호와여 주께서 그들의 하나님이 되셨나이다
(25) 여호와 하나님이여 이제 주의 종과 종의 집에 대하여 말씀하신 것을 영원히 세우셨사오며 말씀하신 대로 행하사
(26) 사람이 영원히 주의 이름을 크게 높여 이르기를 만군의 여호와는 이스라엘의 하나님이라 하게 하옵시며 주의 종 다윗의 집이 주 앞에 견고하게 하옵소서
(27) 만군의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이여 주의 종의 귀를 여시고 이르시기를 내가 너를 위하여 집을 세우리라 하셨으므로 주의 종이 이 기도로 주께 간구할 마음이 생겼나이다
(28) 주 여호와여 오직 주는 하나님이시며 주의 말씀들이 참되시니이다 주께서 이 좋은 것을 주의 종에게 말씀하셨사오니
(29) 이제 청하건대 종의 집에 복을 주사 주 앞에 영원히 있게 하옵소서 주 여호와께서 말씀하셨사오니 주의 종의 집이 영원히 복을 받게 하옵소서 하니라 아멘.
* 우리 성도님들을 주안에서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다윗은 비록 성전을 지을 수 없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나단 선지자를 통하여 다윗에게 주신 언약은 특별한 축복이었습니다. 나단 선지자가 전해준 축복의 언약을 듣자 다윗은 가만히 있을 수가 없었습니다. 다윗은 여호와께서 머물고 계신 성막에 들어가 앉아서 하나님의 크신 은혜에 감사하며 찬양과 기도를 하나님께 올려드렸습니다.
본문 18절 하반절에서, “...주 여호와여 나는 누구이오며 내 집은 무엇이기에 나를 여기까지 이르게 하셨나이까” 아멘. 다윗이 왕의 자리까지 올라온 것도 자기 힘과 공로로 된 것이 아님을 고백한 것입니다. 목동이 왕이 될 수 있었던 자체가 기적과도 같았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다윗의 집을 영원히 세우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다윗은 감당할 수 없는 하나님의 은혜 앞에서 겸손히 감사의 고백을 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예수 믿고 예배드릴 수 있는 것 자체가 거저 주신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본문 22절에서, “그런즉 주 여호와여 이러므로 주는 위대하시니 이는 우리 귀로 들은 대로는 주와 같은 이가 없고 주 외에는 신이 없음이니이다” 아멘. 다윗은 위대하시고 유일하신 하나님을 찬양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을 애굽에서 구원하시고 영원한 언약 백성으로 삼으신 하나님을 높이는 찬양을 올려드렸습니다(23-24절). 우리가 다윗에게 배워야 할 것은 다윗은 하나님께 간구하기에 앞서 하나님을 높여드리는 찬양을 했다는 것입니다. 지금까지 지켜주시고 보호해주시고 인도해주시고 구원하신 하나님을 찬양할 때 하나님의 은혜가 더 충만해집니다.
다윗은 하나님께 받은 언약의 말씀을 붙잡고 간구했습니다. 본문 25절에서, “여호와 하나님이여 이제 주의 종과 종의 집에 대하여 말씀하신 것을 영원히 세우셨사오며 말씀하신 대로 행하사” 아멘. 이렇게 다윗은 ‘말씀하신 대로 행하사’라고 간구했습니다. 다윗은 자기의 소망이나 계획을 이루는 것을 위해 기도하지 않았습니다. 다윗은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말씀을 근거로 하나님의 약속이 그대로 이루어지기를 기도했습니다.
다윗의 바람은 한가지였습니다. 다윗의 집이 영원히 복을 받아 하나님 앞에 영원히 거하는 데 있었습니다. 본문 29절에서, “이제 청하건대 종의 집에 복을 주사 주 앞에 영원히 있게 하옵소서 주 여호와께서 말씀하셨사오니 주의 종의 집이 영원히 복을 받게 하옵소서 하니라” 아멘. 주 앞에 영원히 있는 것이 최고의 복이기에 자자손손 주와 함께 영원히 거하게 해달라고 간구한 것입니다. 복 중에 최고의 복은 하나님 앞에 영원히 거하는 구원의 복입니다. 하나님과 교제하는 영원한 복을 놓치면 세상의 부귀영화를 모두 가져도 결국 죽음 앞에서는 모든 것이 무력해집니다.
다윗처럼 우리가 하나님께 올려 드릴 기도는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대로 행하옵소서’의 기도입니다. 예수님께서도 겟세마네 기도에서 ‘나의 원대로 마시옵고 아버지의 원대로 하옵소서’(막 14:36)라고 기도하셨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우리의 기도도 다윗처럼, 예수님처럼 기도해야 합니다. 하나님 앞에서 겸손하게 위대하신 하나님을 찬양하며 하나님의 말씀을 붙잡고 간구하며 기도할 때 역사가 일어납니다. 결국 하나님께서 다윗에게 허락하신 다윗 언약은 예수 그리스도가 이 땅에 오심으로 성취되었습니다. 다윗의 후손으로 오신 예수께서 죄인을 구원하여 하나님 앞에 영원히 거할 수 있게 하셨습니다. 이 놀라운 은혜를 누리고 나누는 복된 성도의 삶이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