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05장(나 같은 죄인 살리신)
(삼하 16:15-23, 개정)
(15) 압살롬과 모든 이스라엘 백성들이 예루살렘에 이르고 아히도벨도 그와 함께 이른지라
(16) 다윗의 친구 아렉 사람 후새가 압살롬에게 나갈 때에 그에게 말하기를 왕이여 만세, 왕이여 만세 하니
(17) 압살롬이 후새에게 이르되 이것이 네가 친구를 후대하는 것이냐 네가 어찌하여 네 친구와 함께 가지 아니하였느냐 하니
(18) 후새가 압살롬에게 이르되 그렇지 아니하니이다 내가 여호와와 이 백성 모든 이스라엘의 택한 자에게 속하여 그와 함께 있을 것이니이다
(19) 또 내가 이제 누구를 섬기리이까 그의 아들이 아니니이까 내가 전에 왕의 아버지를 섬긴 것 같이 왕을 섬기리이다 하니라
(20) 압살롬이 아히도벨에게 이르되 너는 어떻게 행할 계략을 우리에게 가르치라 하니
(21) 아히도벨이 압살롬에게 이르되 왕의 아버지가 남겨 두어 왕궁을 지키게 한 후궁들과 더불어 동침하소서 그리하면 왕께서 왕의 아버지가 미워하는 바 됨을 온 이스라엘이 들으리니 왕과 함께 있는 모든 사람의 힘이 더욱 강하여지리이다 하니라
(22) 이에 사람들이 압살롬을 위하여 옥상에 장막을 치니 압살롬이 온 이스라엘 무리의 눈앞에서 그 아버지의 후궁들과 더불어 동침하니라
(23) 그 때에 아히도벨이 베푸는 계략은 사람이 하나님께 물어서 받은 말씀과 같은 것이라 아히도벨의 모든 계략은 다윗에게나 압살롬에게나 그와 같이 여겨졌더라 아멘.
* 우리 성도님들을 주안에서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다윗이 아들 압살롬을 피해 도망쳤기에 유혈 사태 없이 모든 이스라엘 백성들과 압살롬과 책사 아히도벨은 예루살렘에 입성할 수 있었습니다(15절). 한편 다윗의 친구 후새는 다윗의 첩자가 되어서 압살롬에게 나갈 때 이렇게 외쳤습니다. ‘왕이여 만세! 왕이여 만세!’(16절) 후새는 겉으로 압살롬에게 충성하는 척했지만 실제로는 다윗의 첩자였습니다.
압살롬은 다윗 왕과 친했던 후새를 의심하면서 말합니다. 다윗과 친구로서 각별하다는 자가 어찌하여 친구와 함께 가지 않고 나에게 왔냐며 핀잔을 줬습니다(17절). 그러자 후새가 지혜롭게 대답합니다. 본문 18절 하반절에서, “...내가 여호와와 이 백성 모든 이스라엘의 택한 자에게 속하여 그와 함께 있을 것이니이다” 아멘.
후새는 본문 18-19절에서 다윗의 이름과 압살롬의 이름을 의도적으로 말하지 않았습니다. 후새가 왕으로 인정하는 자가 다윗 왕일 수도 있고 압살롬일 수도 있는 귀에 걸면 귀걸이 코에 걸면 코걸이가 될 수 있는 지혜로운 답변을 한 것입니다. 성경을 자세히 살펴보면 목숨 걸고 후새는 압살롬과 대화에서 다윗 왕을 배반하지 않으려고 애를 썼습니다.
아히도벨은 먼저 다윗을 배반했고, 후새도 다윗을 배반한 듯한 언어 기술을 사용하여 압살롬을 쉽게 속일 수 있었습니다.
압살롬은 다윗의 친구 후새까지도 자기 사람이 되었다고 안심하고는 최고의 전략가 아히도벨에게 앞으로 행할 계략을 알려달라고 요청했습니다(20절). 그러자 아히도벨은 자기 손녀 밧세바를 욕보인 다윗에게 참아왔던 복수를 분출하기 시작했습니다.
본문 21절에서, “아히도벨이 압살롬에게 이르되 왕의 아버지가 남겨 두어 왕궁을 지키게 한 후궁들과 더불어 동침하소서 그리하면 왕께서 왕의 아버지가 미워하는 바 됨을 온 이스라엘이 들으리니 왕과 함께 있는 모든 사람의 힘이 더욱 강하여지리이다 하니라” 아히도벨의 후궁 동침 계략은 모세오경에서 돌로 쳐 죽이라고 명령할 정도로 하나님께 용서받을 수 없는 죄악이었습니다. 아히도벨은 하나님 말씀을 기준으로 삼지 않고 당시 주변 나라에서 왕위를 찬탈했을 때처럼 상징적으로 왕의 후궁과 동침하는 계략을 짰습니다. 그리고 압살롬이 후궁들과 동침하면 다윗과 원수가 되기에 압살롬을 따르는 사람들이 압살롬을 더 믿고 따를 수 있을 것이라는 계략이었습니다.
사람들은 일부러 다윗이 간음죄를 짓게 했던 옥상에 장막을 쳐서 압살롬이 온 이스라엘의 눈앞에서 후궁들과 동침하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22절). 압살롬은 다윗이 밧세바를 훔쳐봤던 그 옥상에서 다윗의 후궁들과 동침함으로써 다윗에게 큰 모욕 거리가 되게 했습니다. 그만큼 압살롬이 아버지 다윗을 향한 증오심이 얼마나 컸는지를 엿볼 수 있습니다.
사무엘하 12장 11-12절에서, “(11) 여호와께서 또 이와 같이 이르시기를 보라 내가 너와 네 집에 재앙을 일으키고 내가 네 눈앞에서 네 아내를 빼앗아 네 이웃들에게 주리니 그 사람들이 네 아내들과 더불어 백주에 동침하리라 (12) 너는 은밀히 행하였으나 나는 온 이스라엘 앞에서 백주에 이 일을 행하리라 하셨나이다 하니” 아멘. 압살롬이 백성들이 보는 앞에서 다윗의 후궁들과 백주에 동침함으로써 나단 선지자의 예언이 그대로 성취되었습니다. 이처럼 지은 죄는 반드시 공의로우신 하나님의 심판을 받게 된다고 성경은 말씀하고 있습니다.
다윗과 압살롬 모두가 아히도벨을 인정할 만큼 아히도벨이 베푸는 계략은 사람이 하나님께 물어서 받은 말씀처럼 뛰어났습니다(23절). 하지만 아무리 뛰어난 계략도 하나님 말씀을 등지면 하나님과 원수가 되기 때문에 결국 하나님의 심판을 피할 수 없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말씀은 하나님의 편에 섰던 다윗의 신하 후새와 사람의 편에 섰던 압살롬의 신하 아히도벨의 이야기입니다. 지혜가 아무리 부족해 보여도 하나님 편에 서면 승리할 수 있지만, 뛰어난 지혜로 사람 편에 서면 하나님께서는 그를 어리석게 만드십니다. 오늘 하루 세상 왕 사탄을 따르지 않고, 만왕의 왕 하나님 편에 서서 승리하는 삶이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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