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38장(내 주를 가까이 하게 함은)
(삼하 21:7-14, 개정)
(7) 그러나 다윗과 사울의 아들 요나단 사이에 서로 여호와를 두고 맹세한 것이 있으므로 왕이 사울의 손자 요나단의 아들 므비보셋은 아끼고
(8) 왕이 이에 아야의 딸 리스바에게서 난 자 곧 사울의 두 아들 알모니와 므비보셋과 사울의 딸 메랍에게서 난 자 곧 므홀랏 사람 바르실래의 아들 아드리엘의 다섯 아들을 붙잡아
(9) 그들을 기브온 사람의 손에 넘기니 기브온 사람이 그들을 산 위에서 여호와 앞에 목 매어 달매 그들 일곱 사람이 동시에 죽으니 죽은 때는 곡식 베는 첫날 곧 보리를 베기 시작하는 때더라
(10) 아야의 딸 리스바가 굵은 베를 가져다가 자기를 위하여 바위 위에 펴고 곡식 베기 시작할 때부터 하늘에서 비가 시체에 쏟아지기까지 그 시체에 낮에는 공중의 새가 앉지 못하게 하고 밤에는 들짐승이 범하지 못하게 한지라
(11) 이에 아야의 딸 사울의 첩 리스바가 행한 일이 다윗에게 알려지매
(12) 다윗이 가서 사울의 뼈와 그의 아들 요나단의 뼈를 길르앗 야베스 사람에게서 가져가니 이는 전에 블레셋 사람들이 사울을 길보아에서 죽여 블레셋 사람들이 벧산 거리에 매단 것을 그들이 가만히 가져온 것이라
(13) 다윗이 그 곳에서 사울의 뼈와 그의 아들 요나단의 뼈를 가지고 올라오매 사람들이 그 달려 죽은 자들의 뼈를 거두어다가
(14) 사울과 그의 아들 요나단의 뼈와 함께 베냐민 땅 셀라에서 그의 아버지 기스의 묘에 장사하되 모두 왕의 명령을 따라 행하니라 그 후에야 하나님이 그 땅을 위한 기도를 들으시니라 아멘.
* 우리 성도님들을 주안에서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오늘 말씀은 다윗이 기브온 사람들의 요구대로 사울 가족 7명을 넘겨주어 피의 보복으로 3년 가뭄이 해결된 이야기입니다.
이스라엘에 임한 3년간의 기근 원인은 사울이 여호와의 이름으로 세운 언약을 깨뜨리고 기브온 사람들을 죽였기 때문에 일어난 결과였습니다. 그래서 다윗 왕은 기브온 사람들을 불러 속죄할 방법을 물었습니다. 기브온 사람들이 원한을 풀어야 이스라엘에게 복을 빌어주고 가뭄이 끝날 수 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기브온 사람들은 다윗에게 사울 집안의 대표자 7명을 요구했고 다윗은 그 요구를 들어줬습니다. 그런데 다윗은 사울의 아들 요나단 사이에 서로 여호와를 두고 맹세를 한 적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요나단의 아들 므비보셋은 피의 보복에 내어주지 않았습니다(7절). 그 이유는 다윗이 여호와를 두고 맹세했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만큼 다윗은 여호와 하나님의 이름을 두고 맹세한 것을 지키고자 애를 썼습니다. 우리도 다윗처럼 하나님과 관계된 모든 약속을 잘 지켜야 합니다.
다윗은 사울의 첩이었던 리스바가 낳은 두 아들 알모니와 므비보셋과 사울의 딸 메랍에게서 난 다섯 아들을 붙잡아(8절) 그들을 기브온 사람의 손에 넘겨주었습니다. 기브온 사람들은 일곱 사람을 산 위 여호와 앞에서 동시에 목매어 죽였습니다(9a절). 그런데 본문 9절 하반절에서, “...죽은 때는 곡식 베는 첫날 곧 보리를 베기 시작하는 때더라” 아멘. 보리를 추수하는 시기는 공교롭게도 유월절, 무교절, 초실절, 오순절로 이어지는 절기와 겹칩니다.
고엘 제도는 피의 보복이 멈추지 않는 허점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유월절 어린 양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고엘의 피 값을 대신 치르셨던 것입니다. 성경에서 기브온 사람들이 사울의 가족에게 피의 보복을 한 시점이 보리 추수하는 시기라고 밝힌 이유가 유월절과 연관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복수와 보복의 순환을 끊고 사랑의 언약으로 온 세상을 용서하신 어린양 예수의 보혈로 죄 용서와 모든 원한을 풀어주신 것입니다.
본문 10절에서, 피의 보복에 희생양이 되었던 사울의 첩 리스바의 이야기가 나옵니다. 리스바는 굵은 베를 가져다가 바위에 펴고 두 아들을 잃은 자신의 슬픔과 비통함을 표출했습니다. 리스바는 보리를 베기 시작할 때부터 하늘에서 비가 시체에 쏟아지기까지 밤낮 새와 들짐승으로부터 시체를 보호했습니다(10절).
이 일이 다윗에게도 알려졌고(11절), 다윗은 리스바의 모성애에 감동하여 리스바가 지키고자 했던 명예를 더 존귀하게 보호해주었습니다. 전에 길르앗 야베스 사람들이 장사해줬던 사울의 뼈와 요나단의 뼈와 일곱 구의 시신의 뼈를 거둬서 베냐민 땅 셀라에 있는 사울의 아버지 기스의 묘에 장사를 지내줬습니다(12-14a절). 그 후에야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땅을 위한 기도를 들어주시기 시작했습니다(14b절).
그렇습니다. 다윗은 하나님의 언약을 따라 기브온 사람들에게 사울 가족 7명을 내어주어 피의 보복으로 그들의 원한을 풀어줬습니다. 그리고 갑작스럽게 두 아들을 잃고 슬픔에 잠긴 사울의 첩이었던 리스바가 그토록 바라던 시신들을 장사 지내 줌으로서 그녀의 원한도 다윗이 풀어줬습니다. 모든 것이 제자리로 돌아가자 모든 원한이 풀리고 이스라엘 땅에 저주가 사라지고 하나님께서 다시 축복의 물고를 열어주시기 시작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유월절 어린 양이신 예수님께서 우리 대신 십자가 피 값을 담당해주심으로 피의 보복 고엘 제도를 멈추게 하셨습니다. (롬 12:19, 개정) “내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가 친히 원수를 갚지 말고 하나님의 진노하심에 맡기라 기록되었으되 원수 갚는 것이 내게 있으니 내가 갚으리라고 주께서 말씀하시니라” 아멘. 우리가 치러야 할 죄의 형벌을 예수님께서 대신 갚아주셨기에 원수 갚는 일은 예수님께 있습니다. 우리는 그저 서로 사랑하며 사랑의 율법을 완성해 나가야 합니다. 오늘 하루 우리 대신 피 값을 치르신 예수님께 감사하며 원수까지도 사랑할 수 있는 복된 한날이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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