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찬송 38장(예수 우리 왕이여)
(왕상 9:4-7, 개정)
(4) 네가 만일 네 아버지 다윗이 행함 같이 마음을 온전히 하고 바르게 하여 내 앞에서 행하며 내가 네게 명령한 대로 온갖 일에 순종하여 내 법도와 율례를 지키면
(5) 내가 네 아버지 다윗에게 말하기를 이스라엘의 왕위에 오를 사람이 네게서 끊어지지 아니하리라 한 대로 네 이스라엘의 왕위를 영원히 견고하게 하려니와
(6) 만일 너희나 너희의 자손이 아주 돌아서서 나를 따르지 아니하며 내가 너희 앞에 둔 나의 계명과 법도를 지키지 아니하고 가서 다른 신을 섬겨 그것을 경배하면
(7) 내가 이스라엘을 내가 그들에게 준 땅에서 끊어 버릴 것이요 내 이름을 위하여 내가 거룩하게 구별한 이 성전이라도 내 앞에서 던져버리리니 이스라엘은 모든 민족 가운데에서 속담거리와 이야기거리가 될 것이며 아멘.
* 우리 성도님들을 주안에서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열왕기서는 다윗 왕 이후에 이스라엘 왕들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열왕기서는 이스라엘이 바벨론에 멸망 당하고, 포로로 잡혀 가면서 포로 시대에 기록한 말씀입니다. 열왕기서의 목적 중 하나가 왜 이스라엘이 멸망했는지를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왕들의 이야기를 통해서 우리는 올바른 신앙관을 정립할 수 있어야만 합니다.
열왕기서의 말씀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사무엘서를 먼저 이해해야만 합니다. 사무엘서는 두 왕의 이야기가 나옵니다. 사울 왕과 다윗 왕의 이야기입니다. 다윗 왕도 죄를 많이 지었고, 사울 왕도 죄를 많이 지었으나 두 왕은 극명한 차이점이 있었습니다. 사울 왕은 하나님보다도 백성 편에서 나라를 다스렸던 왕이었습니다. 사울 왕은 하나님 편에 서지 않고, 백성 편에 서서 백성의 눈치를 보며 하나님의 뜻에 불순종하다가 비참한 최후를 맞이해야만 했습니다.
반면에 다윗 왕은 하나님께서 진정한 이스라엘 왕이라고 인정하며 백성을 하나님 편에서 다스렸습니다. 하나님 편에서 백성을 다스렸던 다윗 왕은 하나님의 뜻에 온전히 순종한 왕이 될 수 있었고, 하나님 마음에 합한 자가 될 수 있었습니다. 참고로 박영선 목사님은 ‘다윗을 은혜의 조상’이라고도 표현했습니다. 그만큼 사울과 다윗은 모두 죄를 많이 지었고, 부족한 점이 많았기 때문입니다.
사무엘서에 등장하고 있는 사울과 다윗의 이야기가 중요한 것은 열왕기서와 연결되기 때문입니다. 열왕기서는 사울 왕의 길을 갈 것인가? 아니면 다윗 왕의 길을 갈 것인가? 영적인 싸움과 직결되기 때문입니다. 이것을 오늘날 우리 신앙에 접목해 보면 ‘내가 왕이 될 것인가?’ 아니면 ‘하나님이 왕이 될 것인가?’ 영적인 싸움과 직결되는 문제입니다.
내 삶의 왕이 내가 될 것인가? 아니면 내 삶의 왕을 하나님으로 인정하며 살 것인가? 이 문제는 창세기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창 2:17, 개정)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열매는 먹지 말라 네가 먹는 날에는 반드시 죽으리라 하시니라” 아멘. 그러나 아담과 하와는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열매’를 따먹으면서 왕이신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하고, 선과 악을 판단하는 기준이 자신이 되었고, 자신이 왕이 되고자 했다는 것입니다. 이어서 사사 시대 때 자기 소견대로 했다는 말씀과 일맥상통하기도 합니다. (삿 21:25, 개정) “그 때에 이스라엘에 왕이 없으므로 사람이 각기 자기의 소견에 옳은 대로 행하였더라” 아멘.
내가 왕이 되어 내 마음대로 살면서 하나님과 멀어지고, 죄를 지으며 살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하나님의 뜻을 따라 통치할 수 있는 왕을 세웠는데 사울 왕은 자기 뜻대로 나라를 다스리다가 안타까운 최후를 맞이해야만 했던 것입니다. 반면에 다윗은 하나님의 뜻대로 하나님을 왕으로 모시면서 나라를 다스렸기에 법궤가 중요했고, 제사를 통해 예배드리는 것이 중요했던 것입니다.
그래서 열왕기서 말씀에서 핵심 주제 말씀은 오늘 본문 4-5절 말씀이 가장 핵심이 되는 구절이 되는 것입니다. 본문 4-5절 말씀을 함께 보겠습니다. “(4) 네가 만일 네 아버지 다윗이 행함 같이 마음을 온전히 하고 바르게 하여 내 앞에서 행하며 내가 네게 명령한 대로 온갖 일에 순종하여 내 법도와 율례를 지키면 (5) 내가 네 아버지 다윗에게 말하기를 이스라엘의 왕위에 오를 사람이 네게서 끊어지지 아니하리라 한 대로 네 이스라엘의 왕위를 영원히 견고하게 하려니와” 아멘.
오늘 본문 말씀은 솔로몬이 하나님의 성전을 짓고, 하나님께 성전을 봉헌하자 두 번째로 솔로몬에게 나타나서 하신 말씀입니다(왕상 9:1-9, 대하 7:11-22). 첫 번째 하나님께서 솔로몬에게 나타나셨을 때가 기브온에서 일천번제를 드렸을 때였습니다. 일천번제 후 하나님께서는 솔로몬에게 원하는 것이 무엇이냐고 물었습니다. 그러자 솔로몬은 하나님의 백성을 잘 다스리도록 지혜를 달라고 간구했습니다(왕상 3:4-15, 대하 1:3-12). 초창기 솔로몬 왕의 행적은 하나님께서 기뻐하시기에 충분했습니다.
게다가 성전 봉헌식이 중요했던 이유는 솔로몬이 하나님 중심으로 예배하고 나라를 다스리겠다는 표현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두 번째로 솔로몬에게 나타나셔서 당부한 말씀이 본문 4절 말씀입니다. 다윗이 행한 것처럼 마음을 온전히 바르게 하고, 살아계신 하나님 앞에서 행동하고, 하나님의 명령대로 순종하고, 법도와 율례를 지키라고 명령했습니다. 하나님을 중심에 왕으로 모시고 살라는 당부의 말씀이었습니다.
하나님을 왕으로 모시고, 하나님의 뜻대로 살면 하나님께서 책임져주시고, 왕위를 영원히 견고하게 세워주고, 축복해주시겠다고 본문 5절 말씀을 통해서 또다시 약속해주셨습니다. 반면에 하나님을 왕으로 모시지 않고, 따르지 않고, 계명과 법도를 지키지 않고, 다른 신을 섬기면 이스라엘의 땅을 끊어 버리고, 봉헌했던 성전도 던져버리고, 모든 민족 가운데 이야기거리가 될 것이라고 말씀했습니다.
본문 6-7절에서, “(6) 만일 너희나 너희의 자손이 아주 돌아서서 나를 따르지 아니하며 내가 너희 앞에 둔 나의 계명과 법도를 지키지 아니하고 가서 다른 신을 섬겨 그것을 경배하면 (7) 내가 이스라엘을 내가 그들에게 준 땅에서 끊어 버릴 것이요 내 이름을 위하여 내가 거룩하게 구별한 이 성전이라도 내 앞에서 던져버리리니 이스라엘은 모든 민족 가운데에서 속담거리와 이야기거리가 될 것이며” 아멘.
이처럼 우리가 하나님을 왕으로 모시지 않고, 내가 왕이 되어 하나님의 뜻을 멀리하고, 내 뜻대로 살아가다 보면 결국 망하고 맙니다. 내가 왕이 되고, 자기를 위한 우상을 섬겼던 이스라엘은 결국 성전이 무너지고 말았습니다. 오늘날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을 왕으로 모시지 않으면 하나님의 보호막이 없어지기 때문에 성전이 던져진 것처럼 교회 건물도 초대교회 건물처럼 무너지고 만다는 사실을 깨달아야만 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영적 전쟁은 내가 왕이 되느냐? 아니면 하나님께서 왕이 되셔서 하나님의 뜻대로 살아가느냐? 두 싸움입니다. 사울 왕처럼 내가 하나님이 되느냐? 아니면 다윗 왕처럼 하나님을 왕으로 모시느냐? 이 두 싸움에서 우리는 언제나 하나님을 왕으로 모시고, 하나님의 뜻대로 살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뜻을 발견하기 위해서는 하나님의 말씀 성경을 올바르게 배우고, 알아가야만 합니다.
우리가 새벽을 깨우며 기도하는 것도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순종하기 위함입니다. 기도는 많고 적음의 문제가 아닙니다. 왜냐하면 예수님의 기도는 하나님의 뜻을 따라 순종하기 위한 기도였기 때문입니다. 겟세마네에서 “나의 원대로 마시옵고, 아버지의 원대로 하옵소서”(마 26:39) 예수님의 기도는 내 뜻이 아닌, 하나님의 뜻을 따르는 순종의 기도였습니다. 열왕기서의 말씀을 배워가며 내 뜻을 버리고, 하나님의 뜻을 따라 순종할 수 있는 귀한 시간이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