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찬송 250장(구주의 십자가 보혈로)
(왕상 1:38-53, 개정)
(38) 제사장 사독과 선지자 나단과 여호야다의 아들 브나야와 그렛 사람과 블렛 사람이 내려가서 솔로몬을 다윗 왕의 노새에 태우고 인도하여 기혼으로 가서
(39) 제사장 사독이 성막 가운데에서 기름 담은 뿔을 가져다가 솔로몬에게 기름을 부으니 이에 뿔나팔을 불고 모든 백성이 솔로몬 왕은 만세수를 하옵소서 하니라
(40) 모든 백성이 그를 따라 올라와서 피리를 불며 크게 즐거워하므로 땅이 그들의 소리로 말미암아 갈라질 듯하니
(41) 아도니야와 그와 함께 한 손님들이 먹기를 마칠 때에 다 들은지라 요압이 뿔나팔 소리를 듣고 이르되 어찌하여 성읍 중에서 소리가 요란하냐
(42) 말할 때에 제사장 아비아달의 아들 요나단이 오는지라 아도니야가 이르되 들어오라 너는 용사라 아름다운 소식을 가져오는도다
(43) 요나단이 아도니야에게 대답하여 이르되 과연 우리 주 다윗 왕이 솔로몬을 왕으로 삼으셨나이다
(44) 왕께서 제사장 사독과 선지자 나단과 여호야다의 아들 브나야와 그렛 사람과 블렛 사람을 솔로몬과 함께 보내셨는데 그들 무리가 왕의 노새에 솔로몬을 태워다가
(45) 제사장 사독과 선지자 나단이 기혼에서 기름을 부어 왕으로 삼고 무리가 그 곳에서 올라오며 즐거워하므로 성읍이 진동하였나니 당신들에게 들린 소리가 이것이라
(46) 또 솔로몬도 왕좌에 앉아 있고
(47) 왕의 신하들도 와서 우리 주 다윗 왕에게 축복하여 이르기를 왕의 하나님이 솔로몬의 이름을 왕의 이름보다 더 아름답게 하시고 그의 왕위를 왕의 위보다 크게 하시기를 원하나이다 하매 왕이 침상에서 몸을 굽히고
(48) 또한 이르시기를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를 찬송하리로다 여호와께서 오늘 내 왕위에 앉을 자를 주사 내 눈으로 보게 하셨도다 하셨나이다 하니
(49) 아도니야와 함께 한 손님들이 다 놀라 일어나 각기 갈 길로 간지라
(50) 아도니야도 솔로몬을 두려워하여 일어나 가서 제단 뿔을 잡으니
(51) 어떤 사람이 솔로몬에게 말하여 이르되 아도니야가 솔로몬 왕을 두려워하여 지금 제단 뿔을 잡고 말하기를 솔로몬 왕이 오늘 칼로 자기 종을 죽이지 않겠다고 내게 맹세하기를 원한다 하나이다
(52) 솔로몬이 이르되 그가 만일 선한 사람일진대 그의 머리털 하나도 땅에 떨어지지 아니하려니와 그에게 악한 것이 보이면 죽으리라 하고
(53) 사람을 보내어 그를 제단에서 이끌어 내리니 그가 와서 솔로몬 왕께 절하매 솔로몬이 이르기를 네 집으로 가라 하였더라 아멘.
* 우리 성도님들을 주안에서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오늘 본문의 말씀은 솔로몬이 왕위에 오르는 이야기입니다. 솔로몬의 형이었던 아도니야가 스스로 왕이 되고자 군사령관 요압과 제사장 아비아달과 유력한 신하들을 초청해서 잔치를 벌였습니다. 이 소식을 들은 나단 선지자가 하나님의 뜻을 따라 다윗을 설득할 수 있는 계책을 짜서 결국 솔로몬을 왕으로 세울 수 있었습니다.
다윗 왕의 명령을 따라서 제사장 사독과 선지자 나단과 호위대장 브나야와 다윗 왕을 호위하는 이방의 용병들이 솔로몬을 다윗 왕의 노새에 태우고 기혼으로 갔습니다(38절). 제사장 사독이 기름 담은 뿔을 가져다가 솔로몬에게 기름을 붓고 이스라엘 왕으로 삼았습니다. 백성들은 뿔나팔을 불고, ‘솔로몬 왕은 만세수를 하옵소서’라고 외쳤습니다(39절).
솔로몬이 정식적으로 이스라엘의 왕으로 세워질 때 기름 부음을 받을 수 있는 3명의 직분 자들이 함께 있었습니다. 제사장 사독, 선지자 나단, 왕위에 오른 솔로몬이었습니다. 왕, 제사장, 선지자는 그리스도의 사역을 예표 합니다. ‘그리스도’의 뜻은 ‘기름 부음을 받은 자’라는 뜻이 있습니다. 기름 부음을 받을 수 있는 자는 왕, 제사장, 선지자였습니다. 솔로몬의 즉위식은 하나님의 뜻 안에서 이뤄진 정통성을 가진 즉위식이었던 것입니다. 반면에 스스로 왕이 되려고 했던 아도니야는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선지자가 빠졌습니다. 아도니야는 하나님의 뜻과 어긋난 정통성 없는 반란에 그쳤습니다. 사람이 왕을 세우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왕으로 세우신다는 것입니다.
새로운 이스라엘 왕으로 등극한 솔로몬을 따라 모든 백성이 올라와서 피리를 불며 크게 즐거워하는 소리가 땅이 흔들릴 정도로 컸습니다(40절). 게다가 솔로몬이 왕위에 올랐던 기혼 샘은 불과 800m 떨어진 곳이었기에 백성의 소리가 더 크게 들릴 수밖에 없었습니다.
본문 41절에서, 솔로몬이 왕으로 등극했던 큰 소리를 아도니야와 함께 있었던 손님들이 먹기를 마쳤을 때 들었습니다. 식사를 마치고, 요압과 아비아달이 아도니야를 왕으로 세우려고 했으나 그들의 계획이 수포로 돌아 가게 된 것입니다.
그때 마침 제사장 아비아달의 아들 요나단이 아도니야가 잔치를 베풀었던 곳으로 찾아왔습니다(42절). 아도니야는 좋은 소식을 가져왔냐며 요나단을 맞이했습니다. 그러자 요나단은 아니라며 다윗 왕이 솔로몬을 왕으로 삼았다고 소식을 전했습니다(43절).
다윗 왕께서 정통성을 가진 제사장 사독과 선지자 나단과 호위대장 브나야와 왕의 이방인 용병들과 함께 왕의 노새에 솔로몬을 태워다가(44절) 사독과 나단이 기혼에서 기름을 부어 왕으로 삼고, 백성들이 즐거워한 큰 소리가 여기까지 들린 것이라고 전했습니다(45절).
게다가 솔로몬은 왕좌에 앉아 있고(46절), 왕의 신하들도 와서 다윗 왕에게 축복하며 새로 왕위에 등극한 솔로몬 왕에게 축복했고(47절), 다윗 왕은 침상에서 아픈 몸으로 굽힌 자세로 여호와를 찬송했다고 전했습니다(48절).
아도니야와 함께 한 손님들은 요나단이 전해준 소식을 듣고, 다 놀라서 각기 제 길로 도망쳤습니다(49절). 아도니야도 솔로몬을 두려워하여 제단 뿔을 잡았습니다(50절). 아도니야가 살기 위해 제단 뿔을 잡았던 이유가 있습니다. (출 21:13-14, 개정) “(13) 만일 사람이 고의적으로 한 것이 아니라 나 하나님이 사람을 그의 손에 넘긴 것이면 내가 그를 위하여 한 곳을 정하리니 그 사람이 그리로 도망할 것이며 (14) 사람이 그의 이웃을 고의로 죽였으면 너는 그를 내 제단에서라도 잡아내려 죽일지니라” 아멘.
고의로 사람을 죽이지 않았을 때 제단으로 피하면 피의 보복에서 죽음을 면할 수 있었습니다. 반면에 고의가 있으면 제단에서라도 잡아내려 죽이라는 하나님의 법이었습니다. 하나님의 뜻을 따르지 않았던 아도니야는 어리석게도 죽음의 위기에서만 하나님 말씀을 따랐던 것입니다. 죽음의 위기 속에서 찾을 수 있는 분은 결국 하나님밖에 없었습니다.
아도니야의 소식을 들은 솔로몬은 본문 52절에서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솔로몬이 이르되 그가 만일 선한 사람일진대 그의 머리털 하나도 땅에 떨어지지 아니하려니와 그에게 악한 것이 보이면 죽으리라 하고” 아멘. 솔로몬은 출애굽기 21장의 말씀대로 아도니야가 죄가 없으면 죽지 않을 것이고, 죄가 있으면 죽을 것이라는 약속과 함께 그를 집으로 가라고 명령했습니다(53절). 솔로몬은 역모를 꾸민 아도니야를 죽일 수 있었으나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서 즉시 심판하지 않고, 회개할 기회를 줬습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자비와 긍휼입니다. 끝까지 한 번 더 기회를 주시는 분이 우리 하나님이십니다.
다윗도 모든 원수의 손과 사울의 손에서 구원하신 날에 이렇게 고백했습니다(시 18:2-나의 구원의 뿔). (삼하 22:3, 개정) “내가 피할 나의 반석의 하나님이시요 나의 방패시요 나의 구원의 뿔이시요 나의 높은 망대시요 그에게 피할 나의 피난처시요 나의 구원자시라 나를 폭력에서 구원하셨도다” 아멘. 우리를 구원할 수 있는 분은 오직 주님밖에 없다는 사실을 믿으시길 바랍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말씀은 역전의 드라마와 같습니다. 아도니야는 자기 뜻대로 왕이 되고자 했으나 결국 하나님의 뜻대로 잠잠히 기다렸던 솔로몬이 왕이 될 수 있었습니다. 사람이 아무리 계획을 세울지라도 그 걸음을 인도하시는 분은 우리 하나님이십니다. 이 사건을 경험하면서 솔로몬은 자신 쓴 잠언을 통해 이렇게 고백했습니다. (잠 16:9, 개정) “사람이 마음으로 자기의 길을 계획할지라도 그의 걸음을 인도하시는 이는 여호와시니라” 아멘. (잠 19:21, 개정) “사람의 마음에는 많은 계획이 있어도 오직 여호와의 뜻만이 완전히 서리라” 아멘. 우리에게 성경을 주신 이유는 사람의 계획은 불완전하기 때문입니다. 완전하신 하나님의 뜻만이 우리를 살릴 수 있습니다. 오늘 하루 하나님의 뜻을 구하며 말씀 안에서 승리하는 복된 성도의 삶이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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