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찬송 252장(나의 죄를 씻기는)
(왕상 7:13-26, 개정)
(13) 솔로몬 왕이 사람을 보내어 히람을 두로에서 데려오니
(14) 그는 납달리 지파 과부의 아들이요 그의 아버지는 두로 사람이니 놋쇠 대장장이라 이 히람은 모든 놋 일에 지혜와 총명과 재능을 구비한 자이더니 솔로몬 왕에게 와서 그 모든 공사를 하니라
(15) 그가 놋기둥 둘을 만들었으니 그 높이는 각각 십팔 규빗이라 각각 십이 규빗 되는 줄을 두를 만하며
(16) 또 놋을 녹여 부어서 기둥 머리를 만들어 기둥 꼭대기에 두었으니 한쪽 머리의 높이도 다섯 규빗이요 다른쪽 머리의 높이도 다섯 규빗이며
(17) 기둥 꼭대기에 있는 머리를 위하여 바둑판 모양으로 얽은 그물과 사슬 모양으로 땋은 것을 만들었으니 이 머리에 일곱이요 저 머리에 일곱이라
(18) 기둥을 이렇게 만들었고 또 두 줄 석류를 한 그물 위에 둘러 만들어서 기둥 꼭대기에 있는 머리에 두르게 하였고 다른 기둥 머리에도 그렇게 하였으며
(19) 주랑 기둥 꼭대기에 있는 머리의 네 규빗은 백합화 모양으로 만들었으며
(20) 이 두 기둥 머리에 있는 그물 곁 곧 그 머리의 공 같이 둥근 곳으로 돌아가며 각기 석류 이백 개가 줄을 지었더라
(21) 이 두 기둥을 성전의 주랑 앞에 세우되 오른쪽 기둥을 세우고 그 이름을 야긴이라 하고 왼쪽의 기둥을 세우고 그 이름을 보아스라 하였으며
(22) 그 두 기둥 꼭대기에는 백합화 형상이 있더라 두 기둥의 공사가 끝나니라
(23) 또 바다를 부어 만들었으니 그 직경이 십 규빗이요 그 모양이 둥글며 그 높이는 다섯 규빗이요 주위는 삼십 규빗 줄을 두를 만하며
(24) 그 가장자리 아래에는 돌아가며 박이 있는데 매 규빗에 열 개씩 있어서 바다 주위에 둘렸으니 그 박은 바다를 부어 만들 때에 두 줄로 부어 만들었으며
(25) 그 바다를 소 열두 마리가 받쳤으니 셋은 북쪽을 향하였고 셋은 서쪽을 향하였고 셋은 남쪽을 향하였고 셋은 동쪽을 향하였으며 바다를 그 위에 놓았고 소의 뒤는 다 안으로 두었으며
(26) 바다의 두께는 한 손 너비만 하고 그것의 가는 백합화의 양식으로 잔 가와 같이 만들었으니 그 바다에는 이천 밧을 담겠더라 아멘.
* 우리 성도님들을 주안에서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오늘 말씀은 솔로몬이 성전 건축을 마치고, 성전 안에 들어갈 여러 가지 성물을 제작해 나가는 이야기입니다. 솔로몬은 성전 안에 둘 성물을 제작하기 위해 두로에 있던 히람을 데려왔습니다(13절). 히람은 납달리 지파 과부의 아들이었고, 히람의 아버지는 두로 사람으로서 놋쇠 대장장이였습니다. 즉 히람은 이스라엘 여인과 이방인 두로 남자 사이에서 태어난 혼혈인이었습니다. (참고로 두로 왕 히람과 다른 인물이었습니다. 그리고 역대하 4장에서는 후람이라고 번역했습니다.) 히람은 놋쇠 장인이었던 아버지를 따라 놋쇠 대장장이가 되었고, 히람은 모든 놋 일에 지혜와 총명과 재능을 가진 자였습니다(14절).
솔로몬은 당시 최고의 놋쇠 기술자를 데려다가 성전의 성물들을 만들도록 했던 만큼 하나님께 최고의 것을 드리고 싶은 솔로몬의 마음을 엿볼 수 있습니다.
히람은 자신이 가진 기술로 가장 먼저 성전 입구에 놋 기둥 둘을 만들었습니다(15절). 놋 기둥 꼭대기에는 그물 모양으로 화관을 두르듯이 만들었고, 맨 위에는 백합화 모양과 그물 아래에는 석류 모양으로 만들었습니다(15-20절). 풍요롭고 아름다운 성전의 모습을 표현하고자 했던 것입니다.
본문 21절에서, “이 두 기둥을 성전의 주랑 앞에 세우되 오른쪽 기둥을 세우고 그 이름을 야긴이라 하고 왼쪽의 기둥을 세우고 그 이름을 보아스라 하였으며” 아멘. 야긴이라는 이름은 ‘그가 세우실 것이다’라는 뜻이 있었고, 보아스는 ‘그 안에 능력이 있다’라는 뜻이 있습니다. 야긴과 보아스라는 두 이름의 뜻을 합치면 ‘하나님께서 능력으로 세우실 것이다.’라는 뜻이 됩니다. 즉 성전은 하나님의 능력으로 세워졌기 때문에 견고할 것이라는 염원을 담아냈던 것입니다. 야긴과 보아스는 오늘날로 말하면 하나님께 그 능력으로 교회공동체를 견고하게 세우실 것이라는 뜻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본문 23절에서, 히람은 놋 바다를 만들었습니다. 놋 바다는 제사장들이 손 씻을 물을 저장하던 성전의 기구였습니다. 바다라고 이름을 붙였던 것은 바다처럼 많은 물을 담는 그릇이었기 때문이었습니다. 바다는 지름이 약 4.5m, 높이가 2.3m, 둘레가 13.5m의 매우 거대한 크기였습니다(23절). 바다는 약 이천 밧의 물을 담을 수 있었습니다. 1밧은 약 22리터였기에 약 45톤이나 되는 엄청난 양의 물을 담아낼 수 있었습니다. 참고로 역대하 4장 5절에서는 최대 삼천 밧까지 넣을 수 있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바다의 밑에는 이스라엘의 열두 지파를 상징하는 열두 마리의 소 형상이 떠받치고 있었습니다(25절). 하나님께 제물로 드려지는 소의 형상으로 만들어짐으로써 하나님께 헌신하고 있음을 표현했던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성전 놋 기둥이었던 야긴과 보아스처럼 예수님의 피 값으로 세우신 우리 교회는 무너지지 않고, 견고히 세워질 것입니다. 우리 교회가 견고하게 세워지기 위해서는 우리는 날마다 예수님의 보혈로 죄 씻음을 받아야만 합니다. 마치 레위 제사장들이 제사 직무를 수행하기 전에 놋 바다에 담긴 물로 손을 씻듯이 예수님의 보혈로 죄를 씻어 내야만 합니다.
제사장이 손을 깨끗이 씻어 거룩하신 하나님께 나갔던 것처럼, 우리 마음을 성결하게 해야만 합니다. (약 4:8, 개정) “하나님을 가까이하라 그리하면 너희를 가까이하시리라 죄인들아 손을 깨끗이 하라 두 마음을 품은 자들아 마음을 성결하게 하라” 아멘. 오늘 하루 예수님의 보혈로 우리 죄가 깨끗이 사함을 받아서 인격적으로 하나님과 깊은 영적인 교제를 나누는 하루가 되시길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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