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찬송 259장(예수 십자가에 흘린 피로써)
(왕상 7:27-39, 개정)
(27) 또 놋으로 받침 수레 열을 만들었으니 매 받침 수레의 길이가 네 규빗이요 너비가 네 규빗이요 높이가 세 규빗이라
(28) 그 받침 수레의 구조는 이러하니 사면 옆 가장자리 가운데에는 판이 있고
(29) 가장자리 가운데 판에는 사자와 소와 그룹들이 있고 또 가장자리 위에는 놓는 자리가 있고 사자와 소 아래에는 화환 모양이 있으며
(30) 그 받침 수레에 각각 네 놋바퀴와 놋축이 있고 받침 수레 네 발 밑에는 어깨 같은 것이 있으며 그 어깨 같은 것은 물두멍 아래쪽에 부어 만들었고 화환은 각각 그 옆에 있으며
(31) 그 받침 수레 위로 들이켜 높이가 한 규빗 되게 내민 것이 있고 그 면은 직경 한 규빗 반 되게 반원형으로 우묵하며 그 나머지 면에는 아로새긴 것이 있으며 그 내민 판들은 네모지고 둥글지 아니하며
(32) 네 바퀴는 옆판 밑에 있고 바퀴 축은 받침 수레에 연결되었는데 바퀴의 높이는 각각 한 규빗 반이며 (33) 그 바퀴의 구조는 병거 바퀴의 구조 같은데 그 축과 테와 살과 통이 다 부어 만든 것이며
(34) 받침 수레 네 모퉁이에 어깨 같은 것 넷이 있는데 그 어깨는 받침 수레와 연결되었고
(35) 받침 수레 위에 둥근 테두리가 있는데 높이가 반 규빗이요 또 받침 수레 위의 버팀대와 옆판들이 받침 수레와 연결되었고
(36) 버팀대 판과 옆판에는 각각 빈 곳을 따라 그룹들과 사자와 종려나무를 아로새겼고 또 그 둘레에 화환 모양이 있더라
(37) 이와 같이 받침 수레 열 개를 만들었는데 그 부어 만든 법과 크기와 양식을 다 동일하게 만들었더라
(38) 또 물두멍 열 개를 놋으로 만들었는데 물두멍마다 각각 사십 밧을 담게 하였으며 매 물두멍의 직경은 네 규빗이라 열 받침 수레 위에 각각 물두멍이 하나씩이더라
(39) 그 받침 수레 다섯은 성전 오른쪽에 두었고 다섯은 성전 왼쪽에 두었고 성전 오른쪽 동남쪽에는 그 바다를 두었더라 아멘.
* 우리 성도님들을 주안에서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오늘 말씀은 10개의 놋 받침 수레와 물두멍을 제작하는 이야기입니다. 놋 전문가였던 히람은 놋(청동)으로 10개의 물두멍과 놋 받침 수레를 제작했습니다. 본문 38절에서, “또 물두멍 열 개를 놋으로 만들었는데 물두멍마다 각각 사십 밧을 담게 하였으며 매 물두멍의 직경은 네 규빗이라 열 받침 수레 위에 각각 물두멍이 하나씩이더라” 아멘.
물두멍의 용량은 사십 밧의 물을 담을 수 있었습니다. 1밧은 22리터이기에 대략 880리터의 물을 담을 수 있었습니다. 석유 드럼통 4개보다 더 큰 용량의 물을 담을 수 있었습니다. 앞서 바다(The sea of cast)는 제사장이 씻기 위해 사용했던 성전 기구였다면, 물두멍은 희생 제물을 씻기 위해 사용했던 성전 기구였습니다. (참고로 출애굽기 30장 18-21절 말씀에 따르면 회막 앞에 있었던 물두멍은 제물뿐만 아니라 제사장들이 씻는 용도로 사용되었습니다.)
가장 먼저 물두멍을 올려놓기 위해서 놋 받침 수레 10개를 제작했습니다. 길이와 너비가 각각 1.8m였고, 높이는 1.3m였습니다(27절). 놋 받침대 가장자리에 판을 만들었고(28절), 가장자리 가운데 판에는 사자와 소와 그룹을 장식했고, 그 아래는 화환 모양으로 장식했습니다(29절).
성전은 이동할 수 없었으나 물두멍은 놋 받침 수레에 올려놨기 때문에 움직일 수 있었습니다. 희생 제물을 씻는 물두멍은 예수님을 상징합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달려 죽임당하셨을 때 물과 피를 흘려야만 했습니다. 희생의 제물이 되신 예수님의 보혈로 우리 죄가 사함을 받았어도 세상을 살며 묻어지는 죄와 허물을 날마다 회개의 물로 씻어 내야만 합니다.
예수님께서 베드로의 발을 씻기시며 이렇게 말씀했습니다. (요 13:10, 개정) “예수께서 이르시되 이미 목욕한 자는 발밖에 씻을 필요가 없느니라 온 몸이 깨끗하니라 너희가 깨끗하나 다는 아니니라 하시니” 아멘. 우리가 알면서 지은 죄를 십자가 앞에 나아가 회개의 물로 씻어야만 한다는 것입니다.
성전은 고정이 되어 있었는데 물두멍은 네 바퀴 달린 놋 받침 수레에 올려져서 움직일 수 있었습니다(30절). 우리가 주님께 나가지 못할 때 주님이 다가오실 수 있다는 것을 표현한 것입니다. 찾아오시는 주님의 은혜를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왕좌를 버리시고, 우리 죄를 사하기 위해 이 땅으로 찾아오신 분임을 믿으시길 바랍니다.
본문 29절에서, 받침 수레에 사자와 소와 그룹의 모양이 새겨져 있었습니다. 사자는 동물의 왕입니다. 사자는 왕권과 능력을 상징합니다. 소는 농사지을 때 사용했고, 제물로 드려지기도 했습니다. 소는 섬김과 희생을 상징합니다. 하나님은 그룹들 사이에 좌정하시기에 그룹은 거룩하신 하나님의 임재를 상징합니다. 왕이신 하나님께 나가기 위해서는 예수님의 십자가 희생의 피 값으로 깨끗해지고, 거룩해져야만 아버지 하나님께로 나갈 수 있는 것입니다.
본문 36절에서, “버팀대 판과 옆판에는 각각 빈 곳을 따라 그룹들과 사자와 종려나무를 아로새겼고 또 그 둘레에 화환 모양이 있더라” 아멘. 빈 곳마다 그룹들과 사자와 종려나무와 화환 모양을 새겨 넣었습니다. 차가운 금속 수레에 생명력이 넘치는 에덴동산의 회복을 형상화해서 그려 넣었던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제사를 올려 드리기 위해서는 희생 제물을 잡을 때 배를 가르고, 피범벅이 되어야만 했습니다. 희생 제물에 묻어 있는 피와 내장 속의 오물들을 물두멍의 물로 깨끗이 씻어 내야 비로소 제단 위에 올려놓고 불로 태워 향기롭게 하나님께 드릴 수 있었습니다(레 1:9-13).
육체의 생명은 피에 있습니다. (레 17:11, 개정) “육체의 생명은 피에 있음이라 내가 이 피를 너희에게 주어 제단에 뿌려 너희의 생명을 위하여 속죄하게 하였나니 생명이 피에 있으므로 피가 죄를 속하느니라” 아멘. 피 값이 들어가야 죄 용서를 받을 수 있습니다. 피의 제사를 하나님께 올려드려야 했지만, 지저분한 상태로 제물을 드리지 않고, ‘정결하게 손질된 상태’로 드려야 했습니다. 그래서 물두멍에서 씻는 것은 매우 중요했습니다. 제물이 깨끗해야 거룩하신 하나님께서 기쁘게 받아 주신다는 사실입니다. 죄의 오물을 씻어 내고, 성결한 심령으로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예배자들이 다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