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찬송 266장(주의 피로 이룬 샘물)
(출 12:15-20, 개정)
(15) 너희는 이레 동안 무교병을 먹을지니 그 첫날에 누룩을 너희 집에서 제하라 무릇 첫날부터 일곱째 날까지 유교병을 먹는 자는 이스라엘에서 끊어지리라
(16) 너희에게 첫날에도 성회요 일곱째 날에도 성회가 되리니 너희는 이 두 날에는 아무 일도 하지 말고 각자의 먹을 것만 갖출 것이니라
(17) 너희는 무교절을 지키라 이 날에 내가 너희 군대를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내었음이니라 그러므로 너희가 영원한 규례로 삼아 대대로 이 날을 지킬지니라
(18) 첫째 달 그 달 열나흗날 저녁부터 이십일일 저녁까지 너희는 무교병을 먹을 것이요
(19) 이레 동안은 누룩이 너희 집에서 발견되지 아니하도록 하라 무릇 유교물을 먹는 자는 타국인이든지 본국에서 난 자든지를 막론하고 이스라엘 회중에서 끊어지리니
(20) 너희는 아무 유교물이든지 먹지 말고 너희 모든 유하는 곳에서 무교병을 먹을지니라 아멘.
* 우리 성도님들을 주안에서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출애굽기 12장 8절에서, 유월절 양고기는 “무교병”과 함께 먹어야 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유월절 의식에 만족하지 않으셨습니다.
본문 15절에서, 유월절 이후 7일 동안 누룩이 들어 있지 않은 무교병을 먹으라고 명령하셨습니다. 그리고
본문 16절에서, 7일간 무교병을 먹는 무교절에 첫째 날과 일곱째 날에 성회로 지키라고 말씀했습니다. 이 두 날에는 아무 일도 하지 말고 각자의 먹을 것만 갖추라고 명령하셨습니다.
무교절의 첫날과 마지막 날에 함께 모여서 유월절을 기억하라는 것입니다. 한국적 사고에서의 기억은 지난날을 회상하거나 생각해 보는 것입니다. 하지만 유대인의 기억은 ‘당시에 있었던 일들을 그대로 재현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스라엘 백성들이 누룩이 들어있지 않은 무교병을 먹으면서 함께 모여 하나님을 기억하고 감사했습니다.
본문 17절에서, “너희는 무교절을 지키라 이 날에 내가 너희 군대를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내었음이니라 그러므로 너희가 영원한 규례로 삼아 대대로 이 날을 지킬지니라” 아멘. 이 절기가 “무교절”입니다.
본문 18절에서, 무교절의 기간은 유월절 시작인 14일 저녁부터 21일 저녁까지 무교절을 지켜야만 했습니다. 만약 지키지 않으면 이스라엘에서 끊어지리라고 말씀했습니다(17절). 하나님께서는 큰 권능으로 애굽의 노예 생활에서 구원하신 절기를 이스라엘이 기억하길 원하셨습니다. 그래서 7일간 무교절을 지킴으로 우리의 구원자는 오직 하나님밖에 없음을 마음에 깊이 새겼습니다. 하나님과의 친밀한 관계가 형성되길 하나님은 원하셨습니다. 하나님은 한 발짝 더 나아가서 그분과 함께 교제하길 원하셨습니다.
본문 19-20절에서, “7일 동안은 누룩이 너희 집에서 발견되지 않도록 청소하라”고 명령하셨습니다. 그래서 지금도 경건한 유대인들은 무교절에 청소를 깨끗이 합니다. 유교병을 먹지 말고 모든 유하는 곳에서 무교병을 먹을 것을 명령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왜 유교병을 먹지 말고, 무교병을 먹으라고 명령하셨을까요?
유월절의 마지막 10번째 재앙을 통해 빵을 부풀릴 시간이 없이 애굽에서 빠르게 탈출할 수 있도록 구원하려고 했기 때문입니다. 또한 누룩을 뺐던 이유는 죄의 종노릇 하지 말고, 하나님만 섬기라는 뜻입니다.
마태복음 6장 24절에서, “한 사람이 두 주인을 섬기지 못할 것이니 혹 이를 미워하고 저를 사랑하거나 혹 이를 중히 여기고 저를 경히 여김이라 너희가 하나님과 재물을 겸하여 섬기지 못하느니라” 아멘. 세속에 가치가 달콤하고 안락해지면 타성에 젖어 결코 헤어 나올 수가 없습니다. 이 땅의 재미, 음식, 오락, 즐거움은 짧습니다. 영원한 가치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이스라엘 백성을 구원하셨던 것도 하나님을 예배드리기 위해서였습니다. (창 2:7, 개정) “여호와 하나님이 땅의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생기를 그 코에 불어넣으시니 사람이 생령이 되니라” 아멘.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영 성령을 사람에게만 불어 넣으셔서 하나님과 교제할 수 있는 인격체로 만드셨습니다. 본래 인간이 창조된 모습으로 돌아가는 것을 우리 하나님은 간절히 원하고 계십니다. 하나님과의 인격적인 교제에서 벗어나 세상이 주는 일시적 기쁨은 진정한 만족을 줄 수 없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과 교재하고, 하나님만 섬기기 위해서는 끊어야 할 것이 있습니다.
애굽의 우상과 음란과 죄에 속한 모든 것을 과감하게 끊어야 했습니다. 애굽의 고센 땅은 농사짓기 좋은 곳이었습니다. 이스라엘의 정체성은 유목민이었습니다.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도우심 가운데 살아야 했습니다. 하나님은 유목민처럼 나그네 인생을 살았던 이스라엘을 택하셨던 겁니다. 만약 애굽에서 핍박이 없었다면 아마 이스라엘은 애굽에 안주하며 살았을 것입니다.
죄의 영향력은 누룩과 같이 파고들어서 비대해지게 만듭니다. 현실에 안주하게 만듭니다. (효소)곰팡이 균이 순식간에 빵을 부풀게 만듭니다. 죄의 영향력은 우리의 원래 모습을 훼손시킵니다. 하나님과 단절시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무교병을 먹는 무교절을 지킴으로써 온전히 하나님만 섬기며 하나님 한 분만으로 만족하면서 살라고 말씀하셨던 겁니다.
참된 안식과 평안은 하나님께 나옵니다. 엄마 닭이 병아리를 품음같이 하나님의 품 안에 있을 때 진정한 행복과 영적인 안정감을 가질 수 있습니다. 마태복음 6장 24절에서, 두 주인을 섬길 수 없다고 말씀하신 이유는 죄와 겸하여 하나님과 교제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죄는 하나님과 교제를 단절시키는 것이기 때문에 무교절을 영원히 지키라고 말씀하셨던 겁니다.
하나님께 예배드리는 진정한 교제 생활을 위해서는 죄와 분리되어야 한다는 것을 말씀하고 계신 것입니다. 그리고 성경에서 7은 완전수입니다. 성회를 지켜야 할 이유는 믿음의 후손들을 교육하기 위해서입니다. 그때처럼 그대로 실행하는 유대인의 기억법이 교육에 있어서 참 좋은 원리입니다.
유대인들은 성경에 꿀을 발라서 어린 자녀들에게 핥아먹게 합니다. (시 119:103, 개정) “주의 말씀의 맛이 내게 어찌 그리 단지요 내 입에 꿀보다 더 다니이다” 아멘. 무교절을 통해서 우리가 기억해야 할 것은 어린양의 피로 구원받은 유월절을 통해서 신앙이 끝이 난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진정한 신앙은 구원받은 이후에 무교병을 먹듯이 죄를 멀리하고 하나님을 가까이하는 삶입니다. 그리고 무교병은 죄를 짓지 않고 완전한 삶을 사셨던 예수 그리스도를 예표하고 있는 것입니다. 죄 없는 흠 없는 어린양이 되어야만 우리 대신 과거, 현재, 미래의 죄를 짊어지시고 대속제물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과 교제하는 예배의 생활을 가로막는 죄를 멀리하시길 바랍니다. 오직 그리스도의 피로 정결하고 깨끗하고 거룩한 삶을 살아가시기를 바랍니다. 죄를 멀리할 때 주님과 가까워집니다. 7일간 지켰던 무교병은 성찬의 예수 그리스도를 상징하는 것입니다. (요 6:51, 개정) “나는 하늘에서 내려온 살아 있는 떡이니 사람이 이 떡을 먹으면 영생하리라 내가 줄 떡은 곧 세상의 생명을 위한 내 살이니라 하시니라” 아멘. 우리에게 영원한 생명을 공급해주시는 오직 예수 그리스도만 믿고 따르는 복된 성도의 삶이 되시길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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