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찬송 301장(지금까지 지내온 것)
(왕상 8:54-61, 개정)
(54) 솔로몬이 무릎을 꿇고 손을 펴서 하늘을 향하여 이 기도와 간구로 여호와께 아뢰기를 마치고 여호와의 제단 앞에서 일어나
(55) 서서 큰 소리로 이스라엘의 온 회중을 위하여 축복하며 이르되
(56) 여호와를 찬송할지로다 그가 말씀하신 대로 그의 백성 이스라엘에게 태평을 주셨으니 그 종 모세를 통하여 무릇 말씀하신 그 모든 좋은 약속이 하나도 이루어지지 아니함이 없도다
(57)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서 우리 조상들과 함께 계시던 것 같이 우리와 함께 계시옵고 우리를 떠나지 마시오며 버리지 마시옵고
(58) 우리의 마음을 주께로 향하여 그의 모든 길로 행하게 하시오며 우리 조상들에게 명령하신 계명과 법도와 율례를 지키게 하시기를 원하오며
(59) 여호와 앞에서 내가 간구한 이 말씀이 주야로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 가까이 있게 하시옵고 또 주의 종의 일과 주의 백성 이스라엘의 일을 날마다 필요한 대로 돌아보사
(60) 이에 세상 만민에게 여호와께서만 하나님이시고 그 외에는 없는 줄을 알게 하시기를 원하노라
(61) 그런즉 너희의 마음을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 온전히 바쳐 완전하게 하여 오늘과 같이 그의 법도를 행하며 그의 계명을 지킬지어다 아멘.
* 우리 성도님들을 주안에서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오늘 말씀은 솔로몬이 이스라엘 백성을 위한 기도를 마치고, 백성들에게 축복과 권면의 말씀을 선포했습니다.
본문 54절에서, 솔로몬은 이스라엘 백성을 위해 겸손히 무릎을 꿇고, 항복하듯이 손을 펴서 하늘에 계신 여호와께 기도와 간구로 아뢰기를 마쳤습니다. 그리고 제단 앞에서 일어났습니다. 기도의 자리에서 일어서서 솔로몬은 큰 소리로 이스라엘의 온 회중을 위하여 축복했습니다(55절).
솔로몬이 백성들을 향해 가장 먼저 선포한 것은 “여호와를 찬송할지로다”라고 외쳤습니다. 본문 56절에서, “여호와를 찬송할지로다 그가 말씀하신 대로 그의 백성 이스라엘에게 태평을 주셨으니 그 종 모세를 통하여 무릇 말씀하신 그 모든 좋은 약속이 하나도 이루어지지 아니함이 없도다” 아멘. 솔로몬은 성전을 건축했다는 자만심에 빠지지 않고,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말씀대로 신실하게 간섭해오신 지나온 역사를 돌아봤습니다.
애굽에서의 400년간 노예 생활, 열 가지 재앙, 홍해를 육지같이 건넜던 사건, 40년간 광야에서의 순종 훈련, 가나안 땅을 피 흘려 싸워가면서 점령했던 일, 사사 시대 때 끊임없는 혼란과 전쟁의 기나긴 터널을 지나 마침내 태평성대가 찾아왔습니다. 솔로몬은 지나온 역사를 돌아보면서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약속하신 말씀 그대로 성취하셨음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역사의 주관자이신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말씀대로 신실하게 이끄시는 것을 발견할 때 찬송이 터져 나올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본문 57절에서,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서 우리 조상들과 함께 계시던 것 같이 우리와 함께 계시옵고 우리를 떠나지 마시오며 버리지 마시옵고” 아멘. 솔로몬은 화려한 성전보다도 하나님께서 임재하시고, 함께하시는 축복이 가장 큰 축복임을 백성에게 선포했습니다.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서 과거 조상들과 함께 계셨던 것 같이, 지금 우리와 함께 계시고, 앞으로도 백성을 떠나거나 버리지 마시고, 계속해서 임재하시기를 기원했습니다. 솔로몬은 모든 백성이 과거, 현재, 미래로 이어지는 하나님의 임재 가운데 항상 거하길 축복했던 것입니다.
본문 58절에서, “우리의 마음을 주께로 향하여 그의 모든 길로 행하게 하시오며 우리 조상들에게 명령하신 계명과 법도와 율례를 지키게 하시기를 원하오며” 아멘. 솔로몬이 말하는 축복의 비결은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는 것에 있다고 말씀했습니다. 하나님 말씀에 순종함으로 우리 마음을 온전히 하나님께로 향하는 것이 진정한 축복입니다. 길을 찾는 데 사용하는 나침반은 항상 북쪽을 가리킵니다. 이처럼 성경 말씀은 하나님께로 향할 수 있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 됩니다. 나침반처럼 하나님 말씀이 없으면 길을 잃고 맙니다. 우리를 살리는 생명의 말씀을 붙잡고, 우리 마음을 주께로 향하는 것이 가장 큰 축복임을 깨달아야만 합니다.
본문 59절에서, “여호와 앞에서 내가 간구한 이 말씀이 주야로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 가까이 있게 하시옵고 또 주의 종의 일과 주의 백성 이스라엘의 일을 날마다 필요한 대로 돌아보사” 아멘. 솔로몬은 여호와 앞에서 백성을 위해 또다시 간구했습니다. 하나님께서 백성들과 함께 해주시고, 항상 임재해 주시고,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여 더 가까이 하나님 앞에서 머무는 친밀한 관계가 되길 축복했습니다. 우리 마음이 항상 하나님께 향하기만 하면,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모든 필요를 돌아보신다는 것입니다.
이 성경적 원리를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했습니다. (마 6:33, 개정) “그런즉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아멘. 참된 축복은 하나님 안에 거하면서 주인이신 하나님의 다스림 속에서 하나님과 거리낌 없는 평안한 상태가 진정한 축복임을 깨달아야만 합니다.
솔로몬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주신 하나님의 큰 축복을 세상 만민과 함께 나눠야만 한다고 선포했습니다. 본문 60절에서, “이에 세상 만민에게 여호와께서만 하나님이시고 그 외에는 없는 줄을 알게 하시기를 원하노라” 아멘. 하나님과 동행하며 축복받은 이스라엘을 통해 모든 세상 만민이 유일하신 하나님을 알게 하고, 전파하는 사명이 있음을 솔로몬은 백성들에게 알렸습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에게 안식을 주시고, 주야로 간구하는 기도를 들어주시고, 돌보아주신 궁극적인 목적이 있습니다. 세상 사람들이 “과연 하나님께서 살아 계시구나!, 예수 믿는 사람들은 다르구나!”라고 하나님을 알리는 데 있습니다. 우리 삶의 모습을 통해 살아계신 하나님을 세상 사람들에게 증거 하는 통로가 되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하나님의 자녀다운 삶을 살아야만 합니다. 본문 61절에서, “그런즉 너희의 마음을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 온전히 바쳐 완전하게 하여 오늘과 같이 그의 법도를 행하며 그의 계명을 지킬지어다” 아멘. ‘온전히 바쳐 완전하게 하라’는 말은 도덕적으로 완전한 사람이 되라는 뜻이 아닙니다. 히브리어의 의미는 “두 마음으로 나뉘지 않는 마음, 세상과 하나님 사이에서 양다리를 걸치지 않는 마음”을 의미합니다. 오직 하나님만 바라보는 심령을 뜻합니다. 하나님과 세상을 사랑하는 쪼개진 두 마음이 아니라, 내 마음의 중심을 전심으로 하나님께 올려 드릴 때 온전한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가게 되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솔로몬이 백성을 위해 기도한 후에 축복을 선언한 것으로 끝내지 않았습니다. 솔로몬은 백성들에게 신앙의 중요한 권면을 했습니다. 두 마음을 품지 말고, 온전한 마음으로 말씀에 순종하고, 하나님께 향하는 것이 진정한 축복임을 외쳤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에게 주신 축복은 머무는 것이 아니라, 세상 만민에게 흘려보내는 선교적 사명이 있음을 알렸습니다. 이처럼 우리도 두 마음을 품지 않고, 말씀에 순종하면서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세상 만민에게 전하는 복된 삶이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