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찬송 292장(주 없이 살 수 없네)
(왕상 11:26-43, 개정)
(26) 솔로몬의 신하 느밧의 아들 여로보암이 또한 손을 들어 왕을 대적하였으니 그는 에브라임 족속인 스레다 사람이요 그의 어머니의 이름은 스루아이니 과부더라
(27) 그가 손을 들어 왕을 대적하는 까닭은 이러하니라 솔로몬이 밀로를 건축하고 그의 아버지 다윗의 성읍이 무너진 것을 수축하였는데
(28) 이 사람 여로보암은 큰 용사라 솔로몬이 이 청년의 부지런함을 보고 세워 요셉 족속의 일을 감독하게 하였더니
(29) 그 즈음에 여로보암이 예루살렘에서 나갈 때에 실로 사람 선지자 아히야가 길에서 그를 만나니 아히야가 새 의복을 입었고 그 두 사람만 들에 있었더라
(30) 아히야가 자기가 입은 새 옷을 잡아 열두 조각으로 찢고
(31) 여로보암에게 이르되 너는 열 조각을 가지라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이 내가 이 나라를 솔로몬의 손에서 찢어 빼앗아 열 지파를 네게 주고
(32) 오직 내 종 다윗을 위하고 이스라엘 모든 지파 중에서 택한 성읍 예루살렘을 위하여 한 지파를 솔로몬에게 주리니
(33) 이는 그들이 나를 버리고 시돈 사람의 여신 아스다롯과 모압의 신 그모스와 암몬 자손의 신 밀곰을 경배하며 그의 아버지 다윗이 행함 같지 아니하여 내 길로 행하지 아니하며 나 보기에 정직한 일과 내 법도와 내 율례를 행하지 아니함이니라
(34) 그러나 내가 택한 내 종 다윗이 내 명령과 내 법도를 지켰으므로 내가 그를 위하여 솔로몬의 생전에는 온 나라를 그의 손에서 빼앗지 아니하고 주관하게 하려니와
(35) 내가 그의 아들의 손에서 나라를 빼앗아 그 열 지파를 네게 줄 것이요
(36) 그의 아들에게는 내가 한 지파를 주어서 내가 거기에 내 이름을 두고자 하여 택한 성읍 예루살렘에서 내 종 다윗이 항상 내 앞에 등불을 가지고 있게 하리라
(37) 내가 너를 취하리니 너는 네 마음에 원하는 대로 다스려 이스라엘 위에 왕이 되되
(38) 네가 만일 내가 명령한 모든 일에 순종하고 내 길로 행하며 내 눈에 합당한 일을 하며 내 종 다윗이 행함 같이 내 율례와 명령을 지키면 내가 너와 함께 있어 내가 다윗을 위하여 세운 것 같이 너를 위하여 견고한 집을 세우고 이스라엘을 네게 주리라
(39) 내가 이로 말미암아 다윗의 자손을 괴롭게 할 것이나 영원히 하지는 아니하리라 하셨느니라 한지라
(40) 이러므로 솔로몬이 여로보암을 죽이려 하매 여로보암이 일어나 애굽으로 도망하여 애굽 왕 시삭에게 이르러 솔로몬이 죽기까지 애굽에 있으니라
(41) 솔로몬의 남은 사적과 그의 행한 모든 일과 그의 지혜는 솔로몬의 실록에 기록되지 아니하였느냐
(42) 솔로몬이 예루살렘에서 온 이스라엘을 다스린 날 수가 사십 년이라
(43) 솔로몬이 그의 조상들과 함께 자매 그의 아버지 다윗의 성읍에 장사되고 그의 아들 르호보암이 대신하여 왕이 되니라 아멘.
* 우리 성도님들을 주안에서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오늘 말씀은 하나님께서 솔로몬에게 내부의 적으로 여로보함을 일으켜 심판을 이뤄가는 이야기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죄에서 돌이키지 않는 솔로몬에게 외부의 적으로 남쪽 에돔의 하닷과 북쪽 수리아 왕 르손을 통해 징계의 도구로 사용하셨습니다. 오늘 본문에서는 이스라엘 내부에서 일어난 균열에 대해서 말씀하고 있습니다.
솔로몬의 신하 중 느밧의 아들 여로보함이 왕을 대적하기 시작했습니다. 여로보함은 과부의 아들로서 흙수저였습니다(26절). 그런데 솔로몬이 다윗 성읍의 성벽을 보수 공사할 때 유능하고 통솔력 있는 큰 용사였던 여로보함의 부지런함을 지켜보고 매료되었습니다. 그래서 솔로몬은 여로보함을 발탁해서 요셉 족속의 일을 감독하도록 했습니다(27-28절). 흙수저 여로보함을 감독자로 세운 것이 오히려 솔로몬에게 내부의 적으로 키우고 말았던 것입니다.
그런데 어느 날 여로보암이 예루살렘에서 나갈 때 실로 사람 선지자 아히야를 길에서 만나게 되었습니다(29절). 아히야는 자신이 입었던 새 옷을 12조각으로 찢었습니다(30절). 찢은 10조각을 여로보암에게 주며 하나님께서 솔로몬의 나라를 빼앗아 열 지파를 찢어서 여로보암에게 줄 것이라고 예언했습니다(31절). 그리고 다윗을 위해 유다 지파에 속한 솔로몬은 한 지파 베냐민만 줄 것이라고 예언했습니다(32절).
그 이유가 본문 33절에서 나옵니다. “이는 그들이 나를 버리고 시돈 사람의 여신 아스다롯과 모압의 신 그모스와 암몬 자손의 신 밀곰을 경배하며 그의 아버지 다윗이 행함 같지 아니하여 내 길로 행하지 아니하며 나 보기에 정직한 일과 내 법도와 내 율례를 행하지 아니함이니라” 아멘. 솔로몬이 10개 지파를 잃게 된 이유가 하나님 말씀을 거역하고 우상을 숭배했기 때문이었습니다. 하나님을 왕으로 섬기지 않으면 우리도 거저 주신 은혜를 모두 빼앗기게 된다는 경고에 경각심을 가질 필요가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솔로몬을 곧바로 심판하지 않는 이유가 있었습니다. 하나님 말씀을 잘 지킨 다윗을 봐서 솔로몬 생전에는 빼앗지 않고, 아들 때에 열 지파를 여로보함에게 줄 것이라고 예언의 말씀을 주셨습니다(34-35절). 하나님께서 다윗에게 한 약속이 있었기에 솔로몬의 아들에게 한 지파 베냐민을 남겨주어 희망의 등불을 가지고 있게 하셨습니다(36절). 그 이유는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주시기 위함이었습니다. 그리고 본문 39절에서, 다윗의 자손을 괴롭게 할 것이나 영원히 하지는 않겠다고 약속까지 해주셨습니다.
그렇다면 사울 왕은 왕좌가 끊겼는데, 다윗 왕의 왕좌가 끊기지 않은 이유는 무엇일까요? 사울은 불순종의 죄를 지었을 때 핑계 대고, 회개하지 않고, 하나님을 의지하기보다 점치는 여인을 의지했기에 왕좌가 끊기고 말았습니다. 반면에 다윗은 하나님께 죄를 자복하고, 회개하며 오직 하나님을 중심에 두고, 흔들림 없이 하나님만 섬겼기 때문입니다.
이스라엘 10지파 왕이 될 여로보함에게도 다윗 왕처럼 똑같은 예언의 말씀을 주셨습니다. 만일 하나님의 율례와 명령을 잘 지켜 행하면 다윗처럼 견고한 왕권을 주시겠다고 약속했습니다(37-38절). 이처럼 하나님은 사람을 차별하지 않고, 주님을 잘 섬기면 다윗과 똑같은 축복과 은혜를 허락해주시는 분이십니다.
여로보암에게 10개 지파를 주겠다는 소식을 들은 솔로몬은 여로보암을 죽이려 했습니다. 그러나 여로보암은 애굽으로 도망쳐서 애굽 왕 시삭의 보호 속에 솔로몬이 죽기까지 애굽에 머물렀습니다(40절). 사울 왕 때 하나님께서 다윗을 보호해주셨던 것처럼 여로보함도 하나님께서 보호해주셨습니다. 하나님의 계획을 사람이 방해할 수 없다는 것을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세상에서 부귀영화를 누렸던 솔로몬은 40년간 이스라엘을 다스렸고, 아버지 다윗의 성읍에 장사 되었고, 그 아들 르호보암이 대신하여 왕이 되었습니다(42-43절). 본문 41절에서, “솔로몬의 남은 사적과 그의 행한 모든 일과 그의 지혜는 솔로몬의 실록에 기록되지 아니하였느냐” 아멘. 솔로몬의 마지막 끝은 악했기 때문에 화려하게 기록하지 않았습니다.
반면에 바울은 인생 말년에 순교를 앞두고 이렇게 고백했습니다. (딤후 4:7-8, 개정) “(7) 나는 선한 싸움을 싸우고 나의 달려갈 길을 마치고 믿음을 지켰으니 (8) 이제 후로는 나를 위하여 의의 면류관이 예비되었으므로 주 곧 의로우신 재판장이 그 날에 내게 주실 것이며 내게만 아니라 주의 나타나심을 사모하는 모든 자에게도니라” 아멘. 하나님은 시작보다 끝을 더욱 중요하게 보십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솔로몬은 시작이 좋았지만, 끝이 좋지 않았습니다. 반면에 바울은 끝까지 선한 싸움과 달려갈 길을 마치고 믿음을 잘 지켜 의의 면류관을 받았습니다. 이처럼 우리도 영혼을 살리는 선한 싸움과 끝까지 믿음을 지키면서 다윗처럼 넘어져도 회개하고, 예수님을 삶의 중심에 모시고 살아가는 복된 삶이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