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약 설교/요한일서 설교

요한일서 1장 3절, 가족적인 사귐, 성령 안에서의 사귐, 주 안에 한 가족

skch712 2021. 11. 16.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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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송 518(기쁜 소리 들리니)

 

(요일 1:3, 개정)

우리가 보고 들은 바를 너희에게도 전함은 너희로 우리와 사귐이 있게 하려 함이니 우리의 사귐은 아버지와 그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와 더불어 누림이라

 

* 우리 성도님들을 주안에서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 사도요한 당시에 우리라는 제자들하층민이었고, 오히려 너희라는 로마 이방인들귀족들이었습니다. 세상의 논리로는 도저히 사귐을 가질 수 없었으나 이러한 사귐이 가능할 수 있었던 이유는 우리인 사도들과 너희라는 이방인 모두가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하나님을 아버지로 모셨기 때문입니다. ‘우리너희모두 하나님을 아버지로 모시게 되었기에 주안에 한 가족이 되어 사귐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그리스도인들의 사귐은 가족적인 사귐과도 비유될 수 있습니다. 같은 부모를 모신 자녀들은 누구보다도 서로 잘 알고 지냅니다. 마찬가지로, 그리스도 때문에 한 가족이 된 그리스도인들이 서로 사귐을 갖기 위해서는 서로를 알고 지내야 합니다. 서로를 잘 알지 못하면 깊은 사귐으로 나갈 수 없습니다. 서로를 알기 위해서는 그리스도인들은 서로에게 의도적으로 먼저 다가가야 합니다.

 

구역예배를 통해서 서로 만나고, 기관별 사역으로 서로 만나서 사귐을 가질 때 혈연으로 맺어진 가족 못지않게 오히려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수혈받았기에 예수 안에서 영원한 한 가족이라는 사실을 깨닫게 됩니다. 혈연을 뛰어넘는 영원한 예수의 피가 그리스도인들 안에 흐르고 있습니다.

 

믿음의 공동체는 이 땅에서 살면서 예수 안에서 함께 사귐을 가질 수도 있지만, 죽어서도 영원히 예수님과 더불어 하나님과의 영원한 사귐이 있다는 사실을 믿으시길 바랍니다.

 

(12:50) 누구든지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대로 하는 자가 내 형제요 자매요 어머니이니라 하시더라 이렇게 하늘에 계신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자가 내 형제요 자매요 어머니라고 예수님께서는 말씀하셨습니다. (6:40) 내 아버지의 뜻은 아들을 보고 믿는 자마다 영생을 얻는 이것이니 마지막 날에 내가 이를 다시 살리리라 하시니라 하나님 아버지의 뜻은 그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보고 믿는 자마다 영원한 생명을 얻게 하시고, 마지막 우주적인 심판의 날에 다시 살리시고, 부활케 해주시는 데 있습니다.

 

현재 우리는 삼례성결교회의 공동체와 사귐을 가질 수 있는 한 형제자매인 동시에 장차 임할 하나님의 나라에서도 한 형제자매로서 영원한 사귐을 가질 수 있다는 사실을 믿으시길 바랍니다. 그러기에 교회 안에 있는 믿음의 공동체와의 사귐이 영원한 사귐의 과정입니다.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믿음의 공동체와 사귐이 깊어지게 되면 가정에서와 같이 친가족처럼 함께 웃고 함께 울고 서로 이해하게 됩니다. 우리교회에서도 아파하는 성도를 위해서 모두가 안타까운 마음으로 함께 뜨겁게 기도를 하고 있습니다. 내일 오전에 김옥주 권사님의 딸 박은주 집사님이 뇌에 생긴 암 수술을 할 예정입니다. 성도님들의 많은 관심과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12:15, 개정) 즐거워하는 자들과 함께 즐거워하고 우는 자들과 함께 울라이렇게 서로의 기쁨과 아픔을 나눌 수 있는 사귐이 진정한 주안에서의 사귐입니다. 더 나아가 초대교회와 같이 (2:44, 쉬운) 믿는 사람들은 다 함께 모여 모든 물건을 공동으로 사용하며 살아갔습니다.” 초대교회 성도들은 주 안에서 영원한 한 가족이었기에 서로 도우며 살아갔던 겁니다.

 

그런데 서로 다른 삶의 배경과 지위와 환경과 문화가 전혀 다른데 어떻게 이러한 진정한 사귐을 가질 수 있을까요? 그것은 성령 안에서 하나가 되었기 때문에 진정한 사귐을 가질 수 있게 된 것입니다.

 

구약 시대 이스라엘 백성과 비교해보면 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이스라엘은 하나님과 성전을 중심으로 똘똘 뭉쳐진 집단이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서로 사랑하는 명령도 있었습니다. (19:18, 개정) 원수를 갚지 말며 동포를 원망하지 말며 네 이웃 사랑하기를 네 자신과 같이 사랑하라 나는 여호와이니라 또한 이스라엘 사람들은 재정적인 필요를 서로 채워주고, 또 고아와 객과 과부를 도와줘야 한다는 율법의 조항도 신명기에 기록되어 있습니다(15:7-8, 24:19-21). 그러나 이러한 율법의 조항들은 계급사회에서의 상류층이 하류층을 도우라는 명령이었습니다.

 

구약 시대의 법을 통해서는 동등한 사귐을 가질 수 없었습니다. 위로는 왕, 제사장, 레위인 및 귀족들이 있었고, 아래로는 평민과 외국인과 노예들이 있었습니다. 상류층 사람들은 율법의 명령을 그대로 지킬 때도 있었지만 그 명령보다 더 많이 돕는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런 도움은 율법적이고 인간적인 도움에 불과했습니다.

 

구약십계명옛 계명으로서 예수님이 말씀하셨던 신약새 계명내용이 똑같습니다. 단지 성령이 있느냐, 없느냐에서 차이가 납니다. 신약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피 값으로 이 땅에 성령님을 보내주셨습니다. 성도들이 계명을 지킬 능력이 없기에 계명을 지킬 능력을 주시는 성령님이 계시느냐, 안 계시냐에 따라서 여기에서 큰 차이가 나게 되는 것입니다.

 

신약시대의 그리스도인은 구약의 사람들과 전혀 달랐습니다. 신약시대의 그리스도인들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죄 용서함을 받습니다. 죄 용서를 통해서 하나님과 관계가 회복되어 하나님이 아버지가 되십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자들에게 하나님의 기업을 함께 물려받을 상속자로 만들어 주셨습니다. (8:17, 쉬운) 자녀라면 또한 상속자이기도 합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상속자이며 또한 그리스도와 공동의 상속자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그리스도께서 누리시는 영광에 참여하기 위해 그분이 겪으신 고난에도 참여하는 것입니다.” 아멘.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하나님의 자녀이자 상속자가 되었다는 사실을 믿으시길 바랍니다.

 

더 나아가 성령을 주셔서 서로 다른 배경성격을 가진 각각의 사람들을 하나로 묶어주셨습니다. (4:3, 쉬운) 여러분은 성령 안에서 평안의 매는 끈으로 한 몸이 되었습니다. 하나가 되도록 힘쓰고 여러분 가운데 늘 평화가 깃들도록 노력하십시오.” 아멘. 이렇게 그리스도인들은 배경과 성격에 상관없이 한 하나님을 아버지로 모시게 되었고, 예수 그리스도동등한 상속자가 되었으며, 똑같은 성령님이 내주하시고 교통하시게 되었습니다. 한마디로 말해서, 모든 그리스도인은 똑같이 하나님의 존귀한 자녀가 되는 신분을 누리게 된 것입니다.

 

우리의 신분은 하나님의 자녀이며, 상속자이며, 성령님께서 내주하시는 거룩한 성전이 되었습니다. (고전 6:19, 개정) 너희 몸은 너희가 하나님께로부터 받은 바 너희 가운데 계신 성령의 전인 줄을 알지 못하느냐 너희는 너희 자신의 것이 아니라 아멘. 성령님께서 우리 안에 계시면서 죄의 영향력에서 벗어나서 영원한 사귐을 주시기 때문에 성부, 성자, 성령 하나님께 감사하는 삶을 살아야만 합니다. 인류 역사상 이처럼 위대한 사귐은 없었습니다. 세상 등지고 십자가를 바라볼 때 영원한 사귐 안으로 들어갈 수 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는 사도 요한이 증언하고 있는 영원한 생명이신 예수 그리스도에 대해서 말씀을 듣고, 눈으로 보고, 자세하게 살펴보고, 그분을 깊이 만지기 위해서 단어 하나에 의미들을 곱씹으면서 요한일서 살펴봤습니다.

 

우리가 순간순간 잊고 있었던 영원한 사귐을 놓친다면 아무것도 남는 게 없습니다. 요한일서의 말씀을 통해서 더 깊이 하나님을 만나고, 깨닫고, 영원하신 주님의 주권을 인정하고, 진정한 주님과의 사귐 가운데 한 걸음 더 나가시는 복된 성도의 삶이 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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