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약 설교/마태복음 설교

마태복음 12장 33-37절, 좋은 나무가 좋은 열매를 맺는다, 좋은 나무와 나쁜 나무

skch712 2024. 1. 29. 0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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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송 38(예수 우리 왕이여)

 

(12:33-37, 개정)

(33) 나무도 좋고 열매도 좋다 하든지 나무도 좋지 않고 열매도 좋지 않다 하든지 하라 그 열매로 나무를 아느니라

(34) 독사의 자식들아 너희는 악하니 어떻게 선한 말을 할 수 있느냐 이는 마음에 가득한 것을 입으로 말함이라

(35) 선한 사람은 그 쌓은 선에서 선한 것을 내고 악한 사람은 그 쌓은 악에서 악한 것을 내느니라

(36)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사람이 무슨 무익한 말을 하든지 심판 날에 이에 대하여 심문을 받으리니

(37) 네 말로 의롭다 함을 받고 네 말로 정죄함을 받으리라 아멘.

 

* 우리 성도님들을 주안에서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오늘 본문 말씀에서 예수님은 바리새인들을 나쁜 열매 맺는 나무로 비유하셨습니다. 나무만 보면 그 나무가 무슨 나무인지 구분하기 힘듭니다. 하지만 열매를 보면 그 나무가 무슨 나무인지 분명하게 알 수 있습니다.

 

본문 33에서, 예수님은 그 열매로 나무를 알 수 있다고 말씀했습니다.

그렇다면 좋은 열매와 나쁜 열매의 기준이 무엇일까요? 좋은 열매는 먹었을 때 맛이 있거나, 먹었을 때 우리 몸에 유익이 끼쳐야 좋은 열매입니다. 반대로 나쁜 열매는 먹었을 때 생명의 위협을 주거나 몸에 아무런 유익이 없는 열매를 나쁜 열매라고 합니다.

 

예수님이 안식일에 병을 고쳤던 사역은 좋은 열매였습니다. 열매는 유익이 있어야 합니다. 안식일에 단지 병을 고쳤다는 이유로 예수님을 나쁜 열매로 정죄할 수 없습니다. 유대인들은 이렇게 좋은 열매를 맺는 예수님을 비방했습니다. 좋은 열매를 맺고 있는 예수님을 바리새인들이 비방했던 것은 바르지 못한 처사임을 분명하게 지적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 좋은 열매를 맺을 수밖에 없었던 것은 하나님 아버지와의 끊임없는 인격적인 친밀한 교제를 놓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15:4, 개정) “내 안에 거하라 나도 너희 안에 거하리라 가지가 포도나무에 붙어 있지 아니하면 스스로 열매를 맺을 수 없음 같이 너희도 내 안에 있지 아니하면 그러하리라아멘. 이처럼 예수님이 좋은 열매를 맺은 이유가 바로 하나님 안에 항상 거하며 붙어있었기 때문입니다.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태초부터 계셨던 삼위일체 하나님은 단 한 번도 떨어져 지낸 적이 없었습니다. 예수님은 우리를 살리기 위해 인류의 모든 죄를 짊어지시고, 죽었을 때를 빼놓고 삼위에 하나님과 영적인 단절을 한 번도 경험해보지 않았습니다.

 

하나님과 단절되는 것이 가장 무서운 심판입니다. 좋은 열매를 맺지 못하는 것은 그 신앙의 뿌리를 잘못 내렸기 때문입니다. 우리 신앙의 뿌리를 우리 예수님께 둬야 합니다. 예수님만이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시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이 메시아적인 사역을 하셨음에도 바리새인들은 하나님의 능력을 인정하지 않고 예수님을 깎아내렸습니다. 그들은 예수님을 향한 정죄, 시기, 분노, 거역의 열매를 맺고 있었습니다. 예수님은 이러한 바리새인들을 독사의 새끼로 비유하셨습니다(34). 마치 그들은 독사처럼 사람들을 물어 악한 마음의 독을 퍼뜨리면서 이리저리 슬금슬금 기어 다니는 독사였습니다. 바리새인들은 사람들을 죽이는 말로 악한 독을 쏟아냈습니다.

 

바리새인들이 예수님을 향해 악한 말을 한 것에 대해서 반드시 심판 날에 책임을 물어야 할 것이라고, 우리 주님은 엄하게 경고하셨습니다. 하나의 혀에서 살리는 혀가 될 수도 있고, 죽이는 혀가 될 수도 있습니다. 우리 신앙의 뿌리를 어디에다 두느냐에 따라서 선한 열매를 맺거나, 혹은 악한 열매를 맺게 됩니다. 주님은 결산할 날이 올 때 반드시 자기가 한 말에 대하여 마지막날 심판대 위에서 의롭다고 칭찬받을 수도 있고, 정죄함을 받을 수 있다고 말씀하셨습니다(37).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바리새인들은 주님께 붙어있지 않고, 자신의 알량한 의를 의지하며 살았기에 그들은 좋은 나무가 될 수 없었습니다. 우리가 좋은 열매를 맺는 비결은 오직 하나밖에 없습니다. 나무이신 예수 그리스도 안에 붙어있다면 반드시 우리는 사람들에게 생명의 유익을 주는 귀한 열매로 주렁주렁 맺히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과 항상 연합하는 삶, 하나님의 통치 하심 가운데 거하는 삶을 통해 주님과의 인격적인 교제와 연합을 통해 항상 열매 맺는 복된 성도의 삶이 되시길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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