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약 설교/마태복음 설교

마태복음 12장 38-45절, 악한 세대가 표적을 구하나, 요나의 표적, 더 큰 이가 여기 있으며, 악령이 되돌아옴에 관하여

skch712 2024. 1. 29.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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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송 288(예수를 나의 구주 삼고)

 

(12:38-45, 개정)

(38) 그 때에 서기관과 바리새인 중 몇 사람이 말하되 선생님이여 우리에게 표적 보여주시기를 원하나이다

(39)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악하고 음란한 세대가 표적을 구하나 선지자 요나의 표적 밖에는 보일 표적이 없느니라

(40) 요나가 밤낮 사흘 동안 큰 물고기 뱃속에 있었던 것 같이 인자도 밤낮 사흘 동안 땅 속에 있으리라

(41) 심판 때에 니느웨 사람들이 일어나 이 세대 사람을 정죄하리니 이는 그들이 요나의 전도를 듣고 회개하였음이거니와 요나보다 더 큰 이가 여기 있으며

(42) 심판 때에 남방 여왕이 일어나 이 세대 사람을 정죄하리니 이는 그가 솔로몬의 지혜로운 말을 들으려고 땅 끝에서 왔음이거니와 솔로몬보다 더 큰 이가 여기 있느니라

(43) 더러운 귀신이 사람에게서 나갔을 때에 물 없는 곳으로 다니며 쉬기를 구하되 쉴 곳을 얻지 못하고

(44) 이에 이르되 내가 나온 내 집으로 돌아가리라 하고 와 보니 그 집이 비고 청소되고 수리되었거늘

(45) 이에 가서 저보다 더 악한 귀신 일곱을 데리고 들어가서 거하니 그 사람의 나중 형편이 전보다 더욱 심하게 되느니라 이 악한 세대가 또한 이렇게 되리라 아멘.

 

* 우리 성도님들을 주안에서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본문 38에서, 서기관바리새인 몇 사람이 예수님께 표적을 보여달라고 간청했습니다. 그러나 이 표적은 불순한 동기에서 나온 요청인 것을 에수님이 간파하셨습니다. 그 요청에 대해서 예수님은 단호하게 대답하셨습니다.

 

본문 39에서, “...악하고 음란한 세대가 표적을 구하나 선지자 요나의 표적 밖에는 보일 표적이 없느니라아멘. 예수님은 바리새인들을 향하여 그들이 원하는 왕으로 섬기려는 영적인 음란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너희들이 원하는 표적은 정치적인 힘을 가지고 로마의 압제에서 벗어났으면 하는 표적이고, 육신을 살리는 표적에 초점을 두고 있지만, 예수님의 표적은 요나의 표적밖에 없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본문 40에서, 요나가 물고기 뱃속에서 3일 밤낮을 갇혀 있다가 살아난 것처럼 예수님도 3일 동안 죽은 자들이 거하는 무덤 속에 있게 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이것은 무엇을 의미하는 것입니까? 죽은 줄 알았던 요나가 물고기 뱃속에서 살아나면서 니느웨 사람들에게 큰 소문이 났고, 표적이 되었습니다.

 

이처럼 예수님도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3일 만에 부활하심으로 죽음을 이긴 진정한 표적을 일으키셨습니다. 영원한 죽음에서 영원한 생명으로 영생을 가져다줄 수 있는 십자가와 부활을 통해 이뤄주신 영생의 축복이 가장 큰 표적이고 기적인 것을 믿으시길 바랍니다.

 

본문 41에서, 니느웨 사람들은 요나의 전도를 듣고 회개했는데, 예수님은 요나보다 더 큰 분으로 오셨고 죽은 지 3일 만에 다시 살아나신 예수님을 믿지 않는다면 오히려 니느웨 사람들이 심판할 때 유대인들을 정죄할 것이라고 말씀했습니다. 예수님이 말씀하신 가장 큰 표적은 십자가와 부활이었습니다.

 

예수님은 죽음에서 영광스러운 부활의 몸으로 다시 살아나셨습니다. 세상을 얻고도 가장 귀한 생명을 얻지 못한다면 그것처럼 어리석은 일이 없습니다. 예수님의 표적은 이 땅의 유한한 가치에 있지 않습니다. 예수님의 표적은 영원한 생명의 가치에 있습니다.

 

(9:25, 개정) “사람이 만일 온 천하를 얻고도 자기를 잃든지 빼앗기든지 하면 무엇이 유익하리요아멘. 생명보다 더 귀한 가치가 없다는 것을 예수님은 분명하게 말씀하셨습니다. 우리는 세속의 유한하고 썩어질 가치를 추구하며 살 때가 많습니다. 이러한 세속의 가치만 추구하다 보면 유대인들처럼 형식적인 신앙으로 자신의 유익만 쫓는 영적인 음란 가운데 신앙의 겉껍데기만 남을 수 있습니다. 요나의 표적으로 니느웨가 심판받지 않은 것도 그때뿐이었습니다. 영원한 것은 예수님의 십자가와 부활이 영원한 가치입니다. 영원한 가치를 놓치니까 우리 신앙의 생명력과 영적인 힘을 상실하게 되고 마는 것입니다. 우리에게 진정한 소망은 예수 그리스도밖에 없다는 사실을 깨달아야만 합니다.

 

본문 42에서, 남방여왕스바 여왕으로 에디오피아 여왕을 말합니다. 그가 솔로몬의 지혜를 사모하여 그를 보기 위해 땅끝에서부터 찾아와서 그 지혜에 감탄했습니다. 하나님의 본체이셨던 예수님이 솔로몬의 지혜보다 더 큰 지혜의 말씀을 선포했는데도 믿지 않는 어리석은 유대인들을 심판 때 스바 여왕이 그들을 정죄하게 될 것이라고 말씀했습니다.

 

하나님의 본체이신 예수님이 기적과 이사와 그 행하신 권위 있는 지혜의 말씀에 반응하지 않았던 바리새인들을 엄하게 경고하셨습니다. 우리도 유대인들처럼 지금까지 우리가 알고 있던 신앙의 가치와 신앙의 신념을 가지고 복음의 본체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의 복음 앞에 순종하지 못하는 어리석음에 빠져서는 안 됩니다. 예수님을 내 삶의 왕으로 모시지 않고 나를 왕으로 모시는 영적인 교만에 빠져서는 안 됩니다. 그래서 우리는 말씀의 거울 앞에 겸손하게 반응해야 합니다.

 

본문 43-45에서, 바리새인들이 예수님을 생명의 주인으로 영접하지 않고 영적인 음란 가운데 있었던 것은 그들 안에 있는 악한 사단의 세력에 매여 있었기 때문이라고 밝히셨습니다. 에수님께서 권능의 말씀을 선포했을 때 사단의 세력들이 물러갔습니다. 그런데 유독 예수님을 생명의 왕으로 모시지 않았던 바리새인들이 더 많이 예수님을 대적했습니다. 그 이유가 바리새인들에게 역사했던 악한 귀신이 일곱을 더 데리고 들어가서 그 사람의 나중 형편이 전보다 더 심해져서 더 대적하게 될 것을 말씀하셨습니다.

 

바리새인들처럼 예수님을 삶의 주인으로 왕으로 모시지 못하니까 내 삶의 왕이 나이기 때문에 이기적인 자아가 시키는 대로 더 나쁜 신념의 길로 빠지게 되는 것입니다. 내 맘과 내 뜻대로 하는 영적인 교만이 사탄의 가장 큰 특징입니다.

 

바리새인들아! 너희들이 참 주인이신 예수님을 인정하지 않고, 왕으로 모셔 들이지 못했기 때문에 더 크게 메시아를 대적하고 반대하고 교만한 사단의 속임수에 빠져나오지 못하고, 그토록 고대하던 메시아를 핍박하는 앞잡이가 될 것이라고 말씀하셨던 겁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말씀을 통해서 얻는 교훈이 있습니다. 예수님을 믿는 것이 힘든 이유는 내 삶의 주인이 내가 되려고 안간힘을 쓰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진실로 예수 그리스도를 나의 구주와 주님으로 영접했다면 성령님의 음성에 온전히 순종해야 합니다. 그래야 우리 몸이 거룩한 성령의 전이 되어 사탄의 공격에도 흔들리지 않게 됩니다.

 

악한 영은 결코 성령 하나님과 공존할 수 없습니다. 우리는 날마다 내 삶의 주인을 예수님으로 인정하며 성령님의 음성을 따라 순종하는 승리의 삶을 살아야 합니다. 예수님이 내 삶의 주인이 될 수 있도록 온전히 자신을 주님께 내어드리는 복된 한날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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