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약 설교/마태복음 설교

마태복음 24장 36-51절, 마지막 때의 징조4, 그 날과 그 때는 아무도 모른다, 그러므로 깨어 있으라, 새벽설교

skch712 2024. 4. 5. 20:49
728x90

 

 

찬송 176(주 어느 때 다시 오실는지)

 

 

(24:36-51, 개정)

(36) 그러나 그 날과 그 때는 아무도 모르나니 하늘의 천사들도, 아들도 모르고 오직 아버지만 아시느니라

(37) 노아의 때와 같이 인자의 임함도 그러하리라

(38) 홍수 전에 노아가 방주에 들어가던 날까지 사람들이 먹고 마시고 장가 들고 시집 가고 있으면서

(39) 홍수가 나서 그들을 다 멸하기까지 깨닫지 못하였으니 인자의 임함도 이와 같으리라

(40) 그 때에 두 사람이 밭에 있으매 한 사람은 데려가고 한 사람은 버려둠을 당할 것이요

(41) 두 여자가 맷돌질을 하고 있으매 한 사람은 데려가고 한 사람은 버려둠을 당할 것이니라

(42) 그러므로 깨어 있으라 어느 날에 너희 주가 임할는지 너희가 알지 못함이니라

(43) 너희도 아는 바니 만일 집 주인이 도둑이 어느 시각에 올 줄을 알았더라면 깨어 있어 그 집을 뚫지 못하게 하였으리라

(44) 이러므로 너희도 준비하고 있으라 생각하지 않은 때에 인자가 오리라

(45) 충성되고 지혜 있는 종이 되어 주인에게 그 집 사람들을 맡아 때를 따라 양식을 나눠 줄 자가 누구냐

(46) 주인이 올 때에 그 종이 이렇게 하는 것을 보면 그 종이 복이 있으리로다

(47)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주인이 그의 모든 소유를 그에게 맡기리라

(48) 만일 그 악한 종이 마음에 생각하기를 주인이 더디 오리라 하여

(49) 동료들을 때리며 술친구들과 더불어 먹고 마시게 되면

(50) 생각하지 않은 날 알지 못하는 시각에 그 종의 주인이 이르러

(51) 엄히 때리고 외식하는 자가 받는 벌에 처하리니 거기서 슬피 울며 이를 갈리라 아멘.

 

* 우리 성도님들을 주안에서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마지막 때 일어날 일들을 가르쳐주셨고, 주님의 재림이 있기 전까지 믿는 자들이 당할 핍박에 대해서도 자세히 말씀해주셨습니다. 오늘 본문 36에서, “재림의 때는 아무도 모르고, 하늘의 천사들도 모르고, 예수님 조차도 모르고 오직 하나님 아버지만 알고 계신다고 말씀했습니다. 예수님의 재림의 때를 맞춰보려고 시도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으나 그것은 성경적이지 못합니다. 예수님이 앞서 말씀하신 대로 마지막 때에 나타날 징조를 보면서 어느 정도 재림의 시기를 가늠해볼 수는 있지만 정확한 날짜는 그 누구도 알지 못하고 오직 하나님 아버지만 아십니다.

 

예수님의 재림을 아무도 모르기 때문에 우리는 더욱 재림을 준비하는 자세로 살아가야 합니다. 마지막 때가 가까웠다는 징조들을 보면서 노아 때처럼 생각 없이 살아가는 사람들이 많게 될 것이라고 말씀했습니다. 이미 홍수가 내릴 것을 노아를 통해 경고하셨으나 노아 시대 사람들은 하나님의 엄중한 심판을 무시하고 죄 가운데 살았습니다. 홍수가 덮치기 직전까지 그들은 먹고 마시고 장가들고 시집가고 아무 생각 없이 지내다가 불시에 심판을 받은 것처럼 예수님의 재림도 어느 날 불현듯이 일어날 것이라고 빗대어 말씀했습니다(37-39).

 

예수님이 재림하실 때 두 사람이 밭에서 일하다가 한 사람은 데려감을 당하고, 한 사람은 남겨질 것이라고 말씀했습니다(40). 두 여자가 맷돌을 갈다가 한 사람은 데려감을 당하고, 한 사람은 남겨질 것이라고 말씀했습니다(41). 본문 42에서, “그러므로 깨어 있으라 어느 날에 너희 주가 임할는지 너희가 알지 못함이니라아멘. 주님이 재림하실 때 여러분은 남겨질 것 같습니까? 아니면 데려감을 당할 것 같습니까?

 

제가 교육전도사 시절에 바나바 훈련원을 빌려서 유초등부 여름성경학교를 한 적이 있었습니다. 그때 예수님의 재림을 체험할 수 있도록 선생님들 몇 명과 아이들 몇 명을 깨워서 다른 방으로 옮기고, 아주 큰 나팔 소리를 울려 퍼지게 했습니다. 아이들은 큰 나팔 소리에 놀라 모두 일어났고, 저도 모르는 척 일어나서 인원 파악을 했습니다. 선생님과 일부 아이들이 없어졌다고 말하면서 큰 나팔 소리가 울려 퍼질 때 예수님이 재림하셔서 선생님들과 아이들이 들림을 받은 것 같다고 말하면서 전도사님도 들림을 받지 못했다고 슬퍼하며 우니까 저를 따라서 아이들이 한명 두명 울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옆 방에 있던 사라진 아이들과 선생님들을 데려와서 설명을 해줬습니다. 예수님의 오심이 이렇게 도둑처럼 올 것이라고 가르쳤습니다. 그때 아이들과 선생님들 모두 울면서 재림의 예수님을 고대하며 뜨겁게 기도하던 일이 생각이 납니다.

 

도둑이 언제 오는지 알면 집주인은 깨어서 집을 지킬 수 있겠지만 우리가 깨어 있지 못하면 가장 귀한 생명을 잃을 수 있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합니다(43). 우리는 다시 오실 예수님을 맞이할 준비를 해야 합니다. 우리가 미쳐 생각하지 않은 때 예수님을 맞이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44).

 

그렇다면 재림의 예수님을 어떻게 준비하고 맞이해야 할까요? 종에게 집안일을 맡긴 주인의 이야기를 통해 어떻게 재림을 준비할 수 있는지를 배울 수 있습니다. 그 주인은 한 종에게 집안일을 맡기고 다른 종들도 돌볼 책임까지 위임했습니다. 주인은 종이 다른 종들을 제때 양식을 나눠주고 적절하게 일을 분배하고 협력해서 집안 살림을 잘하기를 기대했습니다(45).

 

주인이 긴 여정을 떠나자 그 종은 주인이 더디게 올 것이라고 생각하며(48) 다른 종들을 괴롭히고 주인의 돈을 흥청망청 쓰며 술친구들과 더불어 먹고 마신다면(49) 주인이 갑자기 돌아와 그 종이 한 일을 알게 되었을 때(50) 엄히 때리고 외식하는 자가 받는 벌에 처하게 되고, 거기서 슬피 울며 이를 갈리라고 말씀했습니다(51).

 

이와 반대로 종이 맡겨진 일에 충성을 다했다면 주인이 돌아왔을 때 기뻐하며 모든 소유를 종에게 맡길 것이라고 말씀했습니다(46-47). 재림을 준비하는 신앙은 죄의 종으로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에게 생명의 양식인 복음을 나눠주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4:34, 개정) “예수께서 이르시되 나의 양식은 나를 보내신 이의 뜻을 행하며 그의 일을 온전히 이루는 이것이니라아멘. 하나님의 뜻요한복음 640에서 말씀하고 있습니다. 내 아버지의 뜻은 아들을 보고 믿는 자마다 영생을 얻는 이것이니 마지막 날에 내가 이를 다시 살리리라 하시니라아멘.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재림을 준비하는 신앙은 죄와 싸우며 거룩하고 단정한 삶을 살면서 생명의 복음을 나누는 삶입니다. 예수님께서 다시 오실 때 우리는 생명의 복음을 나누는 모습으로 예수님께 착하고 충성된 종이라고 칭찬받아야 합니다. 우리에게 남은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누구에게나 똑같이 주어진 시간을 잘 활용하여 재림의 예수님을 고대하며 복음 증거의 사명을 잘 감당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아멘.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