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약 설교/요한일서 설교

요한일서 4장 18절, 두려움과 사랑, 마지막 날, 불신자의 두려움, 그리스도인의 두려움

skch712 2024. 11. 23. 07:38
728x90

 

 

찬송 287(예수 앞에 나오면)

 

(요일 4:18, 개정)

사랑 안에 두려움이 없고 온전한 사랑두려움을 내쫓나니 두려움에는 형벌이 있음이라 두려워하는 자는 사랑 안에서 온전히 이루지 못하였느니라  아멘.

 

* 우리 성도님들을 주안에서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하나님은 사랑이시라보이지 않는 사랑을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주셔서 십자가 사랑으로 보여주셨습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덧입었기에 그리스도인들하나님의 사랑을 보일 수 있는 희생적인 삶을 살아내야 합니다. 그렇게 할 때 우리를 통해 하나님의 사랑이 세상 사람들에게 증거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나누는 것이 이 땅에서 기쁨을 누리는 비결이고, 예수님께서 재림하시는 날 기쁨으로 담대하게 주님을 맞이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학교 다닐 때 학교 숙제를 하지 않으면 수업 시간에 선생님께 혼날까 봐 걱정했던 기억이 납니다. 숙제를 안 한 날에는 선생님을 쳐다보기만 해도 가슴이 콩닥콩닥 뛰었던 기억이 생각납니다.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숙제를 내주신 것하나님의 보이지 않는 사랑보이는 사랑으로 드러낼 수 있는 서로 사랑하며 전도 하라는 말씀입니다. 주님을 만나게 될 때 주님 앞에 부끄럽지 않도록 남은 생애를 서로 사랑하며 영혼을 살리는 주님의 기쁨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1) “마지막 날

예수님께서 이런 말씀을 하셨습니다. (5:24)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내 말을 듣고 또 나 보내신 이를 믿는 자는 영생을 얻었고 심판에 이르지 아니하나니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겼느니라 아멘. 이 말씀에서 예수 믿으면 영생을 얻고 심판을 받지 않는다고 말씀했습니다. 그러나 믿지 않는 자들은 구원자 예수님을 거부한 결과 지은 죄에 대해 심판을 받고 사망에 이르게 됩니다.

 

그런데 그리스도인들도 불신자와 차원이 다른 형벌을 받습니다. 예수 믿는 자들이 받는 형벌은 이 땅에서 하나님 자녀답게 살았는지에 대한 책임추궁입니다. 구원받았다고 모두 끝난 것이 아닙니다.

 

마치 기름 등불을 준비했었던 지혜로운 다섯 처녀처럼 예수님의 재림을 준비하는 신앙이 우리에게 필요합니다.

 

요한일서에서 사도 요한은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과 심판에 대해 3이나 말했습니다.

첫 번째 (요일 2:28, 개정) 자녀들아 이제 그의 안에 거하라 이는 주께서 나타내신 바 되면 그가 강림하실 때에 우리로 담대함을 얻어 그 앞에서 부끄럽지 않게 하려 함이라 아멘. 이 말씀에 의하면, 주 안에 거해야 예수님이 강림하실 때 담대하게 부끄럽지 않게 맞이할 수 있다고 말씀했습니다.

 

두 번째(요일 3:3, 개정) 주를 향하여 이 소망을 가진 자마다 그의 깨끗하심과 같이 자기를 깨끗하게 하느니라 아멘. 사도 요한다시 오실 주님을 기다리면서 깨끗하게 살아야한다고 말씀했습니다.

 

세 번째(요일 4:17, 개정) 이로써 사랑이 우리에게 온전히 이루어진 것은 우리로 심판 날에 담대함을 가지게 하려 함이니 주께서 그러하심과 같이 우리도 이 세상에서 그러하니라 아멘. 이처럼 분명한 심판의 날이 있기에 그리스도인은 예수님처럼 서로 사랑하는 삶을 살아야만 합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자녀로서 마지막 재림의 때를 준비하는 신앙 자세주안에서 거하면서, 성결하고 거룩한 삶을 살면서, 예수님처럼 무조건적인 아가페의 사랑을 구체적으로 실천해야만 재림 때 우리 예수님을 떳떳하게 만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2) “불신자의 두려움

성경에 보면, 마지막 심판의 날 불신자가 받을 형벌은 너무 처절하고 무섭습니다. 사랑의 화신이셨던 예수 그리스도께서 불신자들이 받을 형벌에 대해서 이렇게 말씀했습니다. (13:41-42, 개정) “(41) 인자가 그 천사들을 보내리니 그들이 그 나라에서 모든 넘어지게 하는 것과 또 불법을 행하는 자들을 거두어 내어 (42) 풀무 불에 던져 넣으리니 거기서 울며 이를 갈게 되리라 아멘. 이렇게 모든 불신자는 엄중한 심판을 받고 혹독한 지옥 불에 던져집니다. 그들이 받을 고통이 얼마나 심한지 울며 이를 갈면서 죽지 않고, 영원토록 고통을 감수해야만 한다고 말씀했습니다.

 

예수님을 믿지 않는 불신자들은 예수님의 말씀대로 저주받은 자들입니다. (25:41, 개정) 또 왼편에 있는 자들에게 이르시되 저주를 받은 자들아 나를 떠나 마귀와 그 사자들을 위하여 예비된 영원한 불에 들어가라 아멘. 이처럼 불신자들에게는 무서운 영벌이 기다리고 있기에 세상 사람들은 죽음을 두려워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요즘 불신자들은 아무 두려움도 없이 잘 사는 것 같습니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첫째로, 불신자들의 무지 때문입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에 대하여 아무것도 알지 못하기 때문에 무엇을 두려워해야 하는지를 알지 못합니다. 무식하면 용감하다는 말처럼 그들은 용감하게 죄를 범하면서 살아갑니다. 더 나아가 창조주 하나님을 대적하면서 사랑의 화신이신 예수 그리스도 십자가 사랑을 짓밟으면서 살아갑니다.

 

둘째로,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가르침을 잘 못 이해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사랑이시라는 말씀을 인용하면서 사랑의 하나님께서는 사람들을 지옥 불에 던지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생각을 잘못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그것은 사랑의 하나님께서 그들을 위해 희생시키신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구원받을 수 있는 유일한 길인 복음을 거부한 것이 문제라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이런 말씀을 하신 적이 있습니다. (12:48, 개정) 나를 저버리고 내 말을 받지 아니하는 자를 심판할 이가 있으니 곧 내가 한 그 말이 마지막 날에 그를 심판하리라 아멘. 이 말씀을 증명이라도 하듯이 예수님께서는 십자가에서 두려움에 떨면서 예수님의 말씀을 받아들인 한 강도를 구원해 주셨습니다(23:43).

 

마지막 때 하나님의 지옥 심판은 불신자들에게 두려움에 사로잡히도록 만듭니다. 어떤 사람이든 죽음 앞에 서면 두려움에 사로잡히고 죄에서 돌이켜 세상의 구주이신 예수님께로 나갈 수 있게 하십니다. 두려움에 떨면서 하나님께 나올 때 예수님의 사랑으로 맞이해주십니다. 그때 구원해주시고 모든 두려움도 없애주십니다. 그래서 죽음에 대한 두려움이 꼭 나쁜 것만은 아닌 것 같습니다.

 

3) “그리스도인의 두려움

심판에 대한 두려움은 불신자들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그리스도인들에게도 심판의 두려움이 있습니다. 왜냐하면 그리스도인들도 주님 안에 거하지않거나 깨끗한 삶을 살지 않거나, 서로 사랑하지않으면, 하나님 자녀답게 살지 못한 것에 대해 심판대 앞에서 추궁당하기에 믿는 자들도 심판의 날에 두려움을 맞이하게 되는 것입니다.

 

(고후 5:10, 개정) 이는 우리가 다 반드시 그리스도의 심판대 앞에 나타나게 되어 각각 선악간에 그 몸으로 행한 것을 따라 받으려 함이라 아멘. 여기서 우리가는 그리스도인들을 가리킵니다. 그리스도인반드시 그리스도의 심판대 앞에서게 되고 그 몸으로 행한 것을 따라 심판을 받게 된다고 말씀했습니다.

 

물론 불신자들의 심판과 그리스도인들의 심판은 확연하게 다릅니다. 불신자들은 불지옥으로 던져져서 영벌을 받게 되고, 그리스도인들은 하나님의 자녀로서 지옥 불에 던져지지는 않습니다. 다만 하나님의 자녀답게 생활했는지, 안 했는지에 대해서 심판을 받게 됩니다.

(그리스도인다운 삶 주 안에 거하는 삶, 성결한 삶, 서로 사랑하는 삶, 전도하는 삶)

 

그리고 그리스도인선악 간행한 대로 하나님께 심판과 상급을 받습니다. 믿음의 경주에서 이긴 자들썩지 않을 면류관을 받고(고전 9:25), 순교자들생명의 면류관을 받고(2:10), 장로들에게는 목자 장이신 예수님께로부터 영광의 면류관을 받습니다(벧전 5:2-4). 주님의 재림을 고대한 사람들에게는 의의 면류관을 받고(딤후 4:8), 많은 영혼을 구원한 사람들에게는 기쁨의 면류관을 받게 된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살전 2:19-20).

 

다시 오실 주님의 재림을 기다리면서 주님 안에 거하고, 깨끗하게 살면서, 서로 사랑하는 삶을 살았다면 담대히 주님을 뵐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렇게 살지 못했다면, 심판을 거쳐서 깨끗함을 받아야만 합니다. 불 심판 후에 비로소 우리 주님 곁으로 가게 되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 이 세상에서 성화 되지 못한 성품과 행실들을 모두 없애야만 주님 곁으로 갈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고전 3:13-15) “(13) 각 사람공적이 나타날 터인데 그 날이 공적을 밝히리니 이는 로 나타내고 그 불이 각 사람의 공적이 어떠한 것을 시험할 것임이라 (14) 만일 누구든지 그 위에 세운 공적이 그대로 있으면 상을 받고 (15) 누구든지 그 공적이 불타면 해를 받으리니 그러나 자신은 구원을 받되 불 가운데서 받은 것 같으리라 아멘. 이렇게 모든 그리스도인 심판대를 통과해야만 됩니다. 이런 심판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기에 다시 오실 주님이 두렵게 느껴지는 것입니다.

 

그러나 사도 요한은 이런 심판 속에서도 담대하게 주님을 만날 방법을 제시해주고 있습니다. 본문 18에서, 사랑 안에 두려움이 없고 온전한 사랑이 두려움을 내쫓나니 두려움에는 형벌이 있음이라 두려워하는 자는 사랑 안에서 온전히 이루지 못하였느니라아멘. 이렇게 사도 요한심판의 두려움을 내쫓는 방법오직 주님의 사랑 안에 거하면된다고 말씀했습니다. 더 나아가 서로 사랑하는 사랑 안에 거할 때 하나님께 온전하다고 인정받게 되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사랑은 심판의 두려움조차도 몰아냅니다. 우리를 사랑하셔서 대신 심판받으신 예수님을 믿고 의지하시길 바랍니다. 예수님처럼 희생과 섬김으로 사랑하며 살면 두려움이 기쁨으로 바뀔 줄 믿습니다. 하나님의 자녀로서 하나님 안에 거하면서, 성결하고, 거룩한 삶을 살면서, 예수님처럼 서로 사랑하는 삶을 살아가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아멘.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