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 설교/사무엘상 설교

사무엘상 12장 16-25절, 사무엘의 고별 설교, 죄 가운데 임하시는 하나님의 은혜, 기도하기를 쉬는 죄를 범하지 않겠다

skch712 2025. 5. 2. 07:24
728x90
반응형

 

 

 

280(천부여 의지 없어서)

 

(삼상 12:16-25, 개정)

(16) 너희는 이제 가만히 서서 여호와께서 너희 목전에서 행하시는 이 큰 일을 보라

(17) 오늘은 밀 베는 때가 아니냐 내가 여호와께 아뢰리니 여호와께서 우레와 비를 보내사 너희가 왕을 구한 일 곧 여호와의 목전에서 범한 죄악이 큼을 너희에게 밝히 알게 하시리라

(18) 이에 사무엘이 여호와께 아뢰매 여호와께서 그 날에 우레와 비를 보내시니 모든 백성이 여호와와 사무엘을 크게 두려워하니라

(19) 모든 백성이 사무엘에게 이르되 당신의 종들을 위하여 당신의 하나님 여호와께 기도하여 우리가 죽지 않게 하소서 우리가 우리의 모든 죄에 왕을 구하는 악을 더하였나이다

(20) 사무엘이 백성에게 이르되 두려워하지 말라 너희가 과연 이 모든 악을 행하였으나 여호와를 따르는 데에서 돌아서지 말고 오직 너희의 마음을 다하여 여호와를 섬기라

(21) 돌아서서 유익하게도 못하며 구원하지도 못하는 헛된 것을 따르지 말라 그들은 헛되니라

(22) 여호와께서는 너희를 자기 백성으로 삼으신 것을 기뻐하셨으므로 여호와께서는 그의 크신 이름을 위해서라도 자기 백성을 버리지 아니하실 것이요

(23) 나는 너희를 위하여 기도하기를 쉬는 죄를 여호와 앞에 결단코 범하지 아니하고 선하고 의로운 길을 너희에게 가르칠 것인즉

(24) 너희는 여호와께서 너희를 위하여 행하신 그 큰 일을 생각하여 오직 그를 경외하며 너희의 마음을 다하여 진실히 섬기라

(25) 만일 너희가 여전히 악을 행하면 너희와 너희 왕이 다 멸망하리라 아멘.

 

* 우리 성도님들을 주안에서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오늘 말씀은 사무엘이 사사로써 마지막 설교입니다.

 

사무엘은 이스라엘이 하나님을 버리고 왕을 세운 것에 대해 하나님의 진노가 임하는 증표를 보여주실 것이라고 선포했습니다(16-17). 당시 밀을 추수하는 4~6월에는 비가 내리지 않는 시기였습니다. 그런데 사무엘이 여호와께 아뢰니까 여호와께서 그날에 우레와 비를 보냈습니다. 백성들은 모두 여호와와 사무엘을 크게 두려워했습니다(18).

 

사무엘의 말대로 백성들이 여호와의 진노를 날씨를 통해 보게 되자 사무엘에게 우리가 죽지 않게 기도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백성들은 사무엘 앞에서 모든 죄와 더불어 왕을 구하는 악을 더하였다고 회개했습니다(19). 사무엘은 백성들에게 이렇게 말합니다. 본문 20에서, “사무엘이 백성에게 이르되 두려워하지 말라 너희가 과연 이 모든 악을 행하였으나 여호와를 따르는 데에서 돌아서지 말고 오직 너희의 마음을 다하여 여호와를 섬기라아멘. 사무엘회개한 백성들을 향해 두려워하지 말라고 축복을 빌어줬습니다. 여호와를 등지지 말고, 마음을 다해 여호와를 섬겨야 한다고 권면했습니다.

 

본문 21에서, 사무엘은 회개한 백성을 향해 하나님을 등지고 유익하게도 못하며 구원하지도 못하는 헛된 우상을 따르지 말라고 강력하게 호소했습니다. ‘우상자기를 위하여 만든 우상입니다(26:1). 나를 위하는 모든 것이 우상입니다. 이런 의미에서 왕을 세우는 것도 자기를 위한 우상과 같았습니다.

 

왕의 제도 보다도 중요한 핵심하나님의 백성인지 아닌지의 문제입니다. 세상 왕의 백성이 되면 하나님의 보호 그늘이 사라지게 됩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백성이면 하나님께서 그의 크신 이름을 위해서라도 자기 백성을 버리지 않고 보호해주십니다(22).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원하시는 것은 하나님의 백성으로 사는 것을 기뻐하십니다. 우리가 세상 사람들처럼 세상의 가치를 따르고 세상을 섬기면 하나님께서 기뻐하지 않으십니다. 반면에 하나님의 백성이 되어 하나님만 바라보며 살아가는 것을 하나님께서 기뻐하십니다.

 

하나님의 마음이 아팠던 이유가 있습니다. 이스라엘이 하나님 백성이 되지 않고, 인간 왕의 백성이 되고 싶다고 우기니까 하나님의 마음은 아프셨을 겁니다.

 

비가 내리지 않는 밀 추수 시기우레와 비를 내리시는 하나님의 진노를 보며 백성들은 회개했습니다. 백성들이 사무엘에게 기도 부탁하자 사무엘기도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본문 23에서, “나는 너희를 위하여 기도하기를 쉬는 죄를 여호와 앞에 결단코 범하지 아니하고 선하고 의로운 길을 너희에게 가르칠 것인즉아멘. 사무엘은 백성을 위해 기도할 것이고, 백성들에게 선하고 의로운 길을 가르칠 것이라고 약속했습니다.

 

사무엘상 86-7에서, 백성이 사무엘에게 왕을 주어 우리를 다스리게 해달라고 요구한 적이 있었습니다. 사무엘은 크게 배신감을 느꼈습니다. 그때 하나님께서는 너를 버림이 아니요, 나를 버렸다사무엘에게 말씀하신 적이 있었습니다. 백성들이 하나님을 등지고 하나님을 왕으로 인정하지 않는 것에 사무엘은 크게 분노했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백성들을 용서하고 용납하시기로 결단하셨기 때문에 백성들을 향한 하나님의 자비와 용서사무엘이 막을 권리가 없었습니다. 사무엘은 백성들 앞에서 하나님께 용서를 구하는 기도를 쉬지 않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백성들하나님의 백성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선하고 의로운 길로 인도할 것을 약속했습니다. 이때부터 왕과 선지자의 역할이 나눠지게 된 것입니다. 서로 견제하는 역할을 했던 것입니다.

 

본문 24-25에서, 다시 한번 여호와께서 행하신 큰일을 생각하고, 오직 여호와를 경외하며 마음을 다해 진실하게 섬길 것을 촉구했습니다. 만일 악을 행하면 백성과 왕이 다 멸망할 것이라고 선포하며 사무엘의 설교는 마쳐졌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말씀의 핵심누가 왕이냐? 의 문제입니다. 내가 왕인가? 세상이 왕인가? 주님이 왕이신가? 우리는 진정으로 예수님을 왕으로 모시고 살아가는지 자신을 점검해야 합니다. 성경의 말씀은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따르지 않고 내 고집대로 사는 것이 내가 왕이 되는 삶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따르고 순종하는 것하나님을 왕으로 모시는 삶입니다. 오늘 하루 주님을 왕으로 모시고 말씀에 순종하며 주님의 다스리심 속에서 살아가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아멘.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