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 설교/사무엘상 설교

사무엘상 14장 1-15절, 요나단의 승리, 요나단의 싸움에서 하나님의 싸움으로 바뀜, 요단의 사고와 신앙

skch712 2025. 5. 7. 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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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7(내 모든 시험 무거운 짐을)

 

(사무엘상 14:1-15, 개정)

(1) 하루는 사울의 아들 요나단이 자기의 무기를 든 소년에게 이르되 우리가 건너편 블레셋 사람들의 부대로 건너가자 하고 그의 아버지에게는 아뢰지 아니하였더라

(2) 사울이 기브아 변두리 미그론에 있는 석류나무 아래에 머물렀고 함께 한 백성은 육백 명 가량이며

(3) 아히야는 에봇을 입고 거기 있었으니 그는 이가봇의 형제 아히둡의 아들이요 비느하스의 손자요 실로에서 여호와의 제사장이 되었던 엘리의 증손이었더라 백성은 요나단이 간 줄을 알지 못하니라

(4) 요나단이 블레셋 사람들에게로 건너가려 하는 어귀 사이 이쪽에는 험한 바위가 있고 저쪽에도 험한 바위가 있는데 하나의 이름은 보세스요 하나의 이름은 세네라

(5) 한 바위는 북쪽에서 믹마스 앞에 일어섰고 하나는 남쪽에서 게바 앞에 일어섰더라

(6) 요나단이 자기의 무기를 든 소년에게 이르되 우리가 이 할례 받지 않은 자들에게로 건너가자 여호와께서 우리를 위하여 일하실까 하노라 여호와의 구원은 사람이 많고 적음에 달리지 아니하였느니라

(7) 무기를 든 자가 그에게 이르되 당신의 마음에 있는 대로 다 행하여 앞서 가소서 내가 당신과 마음을 같이 하여 따르리이다

(8) 요나단이 이르되 보라 우리가 그 사람들에게로 건너가서 그들에게 보이리니

(9) 그들이 만일 우리에게 이르기를 우리가 너희에게로 가기를 기다리라 하면 우리는 우리가 있는 곳에 가만히 서서 그들에게로 올라가지 말 것이요

(10) 그들이 만일 말하기를 우리에게로 올라오라 하면 우리가 올라갈 것은 여호와께서 그들을 우리 손에 넘기셨음이니 이것이 우리에게 표징이 되리라 하고

(11) 둘이 다 블레셋 사람들에게 보이매 블레셋 사람이 이르되 보라 히브리 사람이 그들이 숨었던 구멍에서 나온다 하고

(12) 그 부대 사람들이 요나단과 그의 무기를 든 자에게 이르되 우리에게로 올라오라 너희에게 보여 줄 것이 있느니라 한지라 요나단이 자기의 무기를 든 자에게 이르되 나를 따라 올라오라 여호와께서 그들을 이스라엘의 손에 넘기셨느니라 하고

(13) 요나단이 손 발로 기어 올라갔고 그 무기를 든 자도 따랐더라 블레셋 사람들이 요나단 앞에서 엎드러지매 무기를 든 자가 따라가며 죽였으니

(14) 요나단과 그 무기를 든 자가 반나절 갈이 땅 안에서 처음으로 쳐죽인 자가 이십 명 가량이라

(15) 들에 있는 진영과 모든 백성들이 공포에 떨었고 부대와 노략꾼들도 떨었으며 땅도 진동하였으니 이는 큰 떨림이었더라 아멘.

 

* 우리 성도님들을 주안에서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오늘 본문 말씀 속에서 요나단다윗 못지않게 믿음의 사람이라는 사실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불확실한 상황 속에서도 하나님의 말씀을 의지하여 순종의 길을 선택하고 걸어갔던 요나단의 신앙을 살펴보고자 합니다.

 

요나단블레셋과 맞서 싸우기 위해서는 많은 장애물이 있었습니다.

첫째로, 블레셋의 군사력에 비해 이스라엘의 군사력은 형편없었습니다.

블레셋병거가 3이었고, 마병이 6천명이었습니다(삼상 13:5). 그런데 이스라엘 군사3천명 밖에 없었습니다(삼상 13:2). 더군다나 블레셋의 엄청난 군대를 보고 이스라엘 군사는 도망갔고 남은 군사가 600가량 되었습니다(삼상 13:15). 요나단블레셋과 싸우지 않는다고 해서 비난할 사람이 없었습니다.

 

둘째로, 요나단은 아버지 사울 왕을 이어서 왕이 될 수 없었습니다.

요나단의 아버지 사울 왕은 3,000명의 군사 중에 블레셋의 큰 군대를 보고 도망갔고 600명밖에 남지 않자 다급하게 제사를 직접 드렸습니다. 사울 왕은 하나님의 명령을 어겼기에 버림받았고,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사람을 이스라엘 왕으로 삼을 것이라는 예언을 사무엘에게 들었습니다(삼상 13:14). 요나단은 더 이상 이스라엘의 2대 왕이 될 수 없었기에 블레셋과 목숨을 건 전쟁에 나갈 필요가 없었습니다.

 

셋째로, 요나단에게 군사라곤 무기든 소년 한 명밖에 없었습니다.

본문 2 말씀을 보면 사울 왕남은 600명의 군사들기브아 변두리 미그론에 있는 석류나무 아래에 머물렀습니다. 이 말은 사울 왕싸울 의지가 없다는 말입니다. 더군다나 본문 3에서, 제사장 아히야사울 왕과 함께 있었습니다. 전쟁에서 싸워야 할 정치, 종교 지도자, 군사들 모두가 사울 왕에게 묶여 있었습니다. 현실적으로 요나단이 지휘할 수 있는 군사는 무기든 소년 한 명밖에 없었기에 요나단은 전쟁에 나갈 이유가 전혀 없었습니다.

 

이런 상황 속에서 이스라엘블레셋에 의해 망할 수 있다문제의식요나단이 가졌습니다. 비록 요나단이 왕이 될 수 없어도 지금 이스라엘의 왕은 사울 왕이었습니다. 백성을 지킬 의무를 행하지 않는 아버지를 대신하여 아들 요나단은 하나님의 뜻을 따라 블레셋과 싸우기 위해 일어났습니다. 요나단에게 분명한 믿음이 있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구원하고자 하면 아무도 막을 수 없다는 믿음이었습니다.

 

본문 6에서, “요나단이 자기의 무기를 든 소년에게 이르되 우리가 이 할례 받지 않은 자들에게로 건너가자 여호와께서 우리를 위하여 일하실까 하노라 여호와의 구원은 사람이 많고 적음에 달리지 아니하였느니라아멘. 이 말씀에서 요나단은 위대한 믿음의 고백을 했습니다. 여호와의 구원은 사람이 많고 적음에 달리지 아니하였느니라 요나단은 바보가 아니었습니다. 적진에 가면 죽는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습니다.

 

요나단현실을 뛰어넘어 여호와 하나님의 구원을 바라봤습니다. 하나님께서 아버지 사울 왕에게 명령하신 일을 믿음으로 나가 싸운다면 인원수를 뛰어넘는 승리를 하나님께서 주신다고 고백했던 겁니다. 이것이 요나단의 사고요 신앙인 것입니다.

 

요나단하나님의 마음으로 적진을 향해 나가는 행동을 했을 때 무기든 소년도 동행했습니다. 이것이 영향력입니다. 요나단은 평소 하나님의 마음을 헤아리며 말씀을 따라 행동했기에 무기든 소년요나단과 함께 죽기 위해 전쟁에 나간 것입니다(7).

 

그러나 현실은 참혹했습니다. 블레셋의 병거 3마병 6천명요나단과 병기든 소년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실제로 요나단과 병기든 소년블레셋 진형으로 들어갔을 때 블레셋 병사들은 비웃었습니다. 전쟁의 기본전략은 숫자적인 열세에 놓였을 때 매복해서 기습하는 것이 당연했습니다. 그러나 전략은 무시하고 오히려 블레셋 병사들에게 자신을 보여주는 무모한 행동을 요나단이 행했습니다(8-11).

 

요나단은 죽기 위해 적진을 뛰어들었습니다. 적진을 가기 위해서는 절벽을 올라야 했습니다(4-5). 절벽을 타고 올라가면 힘이 빠진 상태에서 적들과 싸워야 했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무기든 소년에게 이런 제안을 했습니다. 우리가 블레셋 군대가 있는 절벽 앞에서 모습을 나타났을 때 블레셋 군대가 기다리라고 하면 절벽에서 내려오는 블레셋 군대를 기다렸다가 쳐서 죽이는 전략이었습니다(8-9). 그런데 만약 우리에게로 올라오라하면 우리가 올라가서 싸울 것인데 그것이 여호와께서 우리에게 주신 표징이 되리라고 선언했습니다(10).

 

요나단의 선언대로 블레셋 군인들은 비웃으며 올라오라 너희에게 보여 줄 것이 있으니라고 말했습니다(11-12). 요나단여호와께서 블레셋이스라엘 손에 넘기셨다는 표징을 받고 절벽을 기어 올라갔습니다. 요나단이 선두에서 블레셋 병사들과 싸워서 쓰러뜨리면 무기든 자가 확인 사살을 하면서 그 전쟁에서 무려 20의 적을 섬멸했습니다(13-14).

 

본문 1에서, ‘무기를 든 소년본문 13에서, ‘무기를 든 자로 바뀌었습니다. 요나단을 따르며 무기를 든 소년이 전쟁을 치르며 용사가 되었다는 것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마음을 헤아리며 하나님의 뜻을 따를 때 용사가 되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믿음으로 블레셋과 싸운 요나단개인적인 싸움이 하나님의 싸움으로 바뀌게 되었음을 본문 15에서 말씀하고 있습니다. “들에 있는 진영과 모든 백성들이 공포에 떨었고 부대와 노략꾼들도 떨었으며 땅도 진동하였으니 이는 큰 떨림이었더라아멘. 지진이 일어남으로써 더 이상 요나단과 무기든 자의 전쟁이 아닌, 살아계신 하나님 대 하나님을 거스르는 적과의 전쟁으로 바뀌는 순간이 되었습니다. 수적 열세에도 불구하고 전쟁의 전세가 지진을 통하여 완전히 역전되었습니다. 지진을 통하여 하나님의 마음이 요나단과 함께 있다는 사실을 보여주신 것입니다. 요나단온 힘을 다해 적과 싸운 것보다 하나님께서는 더 많은 일을 하셨습니다.

 

하나님의 마음과 똑같은 방향으로 움직일 때 하나님께서는 개입하시고 큰 역사를 일으킬 수 있다는 교훈입니다. 요나단이 결단한 것은 하나님의 백성 이스라엘살리는 일이었습니다. 죽어가는 영혼을 살리는 것은 하나님의 뜻이고 그 뜻을 이루기 위해 믿음으로 살리는 현장으로 나갈 때 하나님께서 일하시게 되는 것입니다. 오늘 하루 하나님의 마음을 잘 헤아리며 살리는 믿음의 길로 나가는 복된 성도의 삶이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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