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 설교/사무엘상 설교

사무엘상 17장 1-11절, 이스라엘 군대를 모욕하고 도발하는 골리앗, 하나님을 바라보지 않고 골리앗만 바라보며 두려워하는 이스라엘

skch712 2025. 5. 20. 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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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마음속에 근심 있는 사람)

 

(삼상 17:1-11, 개정)

(1) 블레셋 사람들이 그들의 군대를 모으고 싸우고자 하여 유다에 속한 소고에 모여 소고와 아세가 사이의 에베스담밈에 진 치매

(2) 사울과 이스라엘 사람들이 모여서 엘라 골짜기에 진 치고 블레셋 사람들을 대하여 전열을 벌였으니

(3) 블레셋 사람들은 이쪽 산에 섰고 이스라엘은 저쪽 산에 섰고 그 사이에는 골짜기가 있었더라

(4) 블레셋 사람들의 진영에서 싸움을 돋우는 자가 왔는데 그의 이름은 골리앗이요 가드 사람이라 그의 키는 여섯 규빗 한 뼘이요

(5) 머리에는 놋 투구를 썼고 몸에는 비늘 갑옷을 입었으니 그 갑옷의 무게가 놋 오천 세겔이며

(6) 그의 다리에는 놋 각반을 쳤고 어깨 사이에는 놋 단창을 메었으니

(7) 그 창 자루는 베틀 채 같고 창 날은 철 육백 세겔이며 방패 든 자가 앞서 행하더라

(8) 그가 서서 이스라엘 군대를 향하여 외쳐 이르되 너희가 어찌하여 나와서 전열을 벌였느냐 나는 블레셋 사람이 아니며 너희는 사울의 신복이 아니냐 너희는 한 사람을 택하여 내게로 내려보내라

(9) 그가 나와 싸워서 나를 죽이면 우리가 너희의 종이 되겠고 만일 내가 이겨 그를 죽이면 너희가 우리의 종이 되어 우리를 섬길 것이니라

(10) 그 블레셋 사람이 또 이르되 내가 오늘 이스라엘의 군대를 모욕하였으니 사람을 보내어 나와 더불어 싸우게 하라 한지라

(11) 사울과 온 이스라엘이 블레셋 사람의 이 말을 듣고 놀라 크게 두려워하니라 아멘.

 

* 우리 성도님들을 주안에서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성경에서 가장 재미있는 성경 구절을 꼽으라면 사무엘상 17에서 다윗과 골리앗의 싸움입니다. 골리앗큰 키덩치뿐만 아니라 온몸을 철갑으로 무장하고 엄청난 무기를 가진 용맹한 장수였습니다. 그에 비하면 대적할 만한 장수가 이스라엘에서는 없었습니다. 더군다나 이스라엘은 아직도 철기 무기를 가지고 있지 않았습니다(삼상 13:19-22).

 

그나마 이스라엘 사람들의 평균 키보다 더 컸던 사울(삼상 9:2) 골리앗 앞에 서면 어린아이 수준이었습니다. 더군다나 사울은 자기 욕심 때문에 하나님의 명령을 무시해서 여호와의 영을 떠나보내고 악령에 사로잡힌 상태였습니다. 사울 왕은 용맹하게 골리앗과 싸울 수 없었던 상태였습니다.

 

이스라엘과 블레셋이 전쟁하려고 모인 엘라 골짜기는 생각보다는 넓고 양쪽에 완만한 언덕이 이어져 있어서 양쪽 군대가 서로 마주하며 전열을 갖추기 좋은 지형이었습니다(1-3). 전에 사울 왕에 의해 크게 패배를 경험했던 블레셋이었습니다. 그래서 섣불리 공격하기보다는 블레셋의 골리앗 장군을 내세워 심리전을 펼쳤습니다.

 

본문 4에서, “블레셋 사람들의 진영에서 싸움을 돋우는 자가 왔는데 그의 이름은 골리앗이요 가드 사람이라 그의 키는 여섯 규빗 한 뼘이요아멘. 골리앗의 키는 오늘날 대략 290Cm~300Cm가 넘는 키였습니다. 본문 5에서, 골리앗무장청동 투구는 약 5kg이었고, 놋 오천 세겔의 비늘 갑옷은 약 57kg이었습니다. 본문 6에서, 놋으로 만든 양쪽 다리 보호구는 약 6kg이었고, 어깨 사이에 맨 놋 단창은 약 14kg이었습니다. 본문 7에서, 창 날 무게만 약 7kg이었고, 방패 무게는 약 10kg이었습니다. 골리앗이 무장한 총무게는 약 92kg이었습니다. 쌀 한 가마니 무게보다 더 큰 무게로 골리앗무장했습니다. 더군다나 적의 화살로부터 전신을 보호해줄 큰 방패 든 사람이 앞에서 안전하게 골리앗을 지켜줬습니다(7b). 골리앗은 괴물 장수였고 그 누구도 대적할만한 적수가 없을 정도로 완벽했습니다.

 

성경에서 이토록 골리앗의 외적인 모습을 과할 정도로 설명했던 이유가 무엇일까요? 전쟁에 능하신 여호와 하나님을 바라보지 못했기 때문에 골리앗을 주목했던 겁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골리앗외모와 무기에 집중했던 것처럼 우리도 외적인 모습에 집중할 때가 있습니다. 믿음의 사람들은 외적으로 보이는 것에 집중하기보다는 보이지 않는 하나님께 집중해야 합니다. 보이지 않는 하나님께 집중하기 위해서는 하나님의 말씀을 신뢰해야 합니다. (24:8, 개정) “영광의 왕이 누구시냐 강하고 능한 여호와시요 전쟁에 능한 여호와시로다아멘.

 

우리 삶에 독버섯처럼 우리를 넘어뜨리려 하는 골리앗과 같은 큰 질병이 오기도 합니다. 그때 우리는 믿음의 눈으로 하나님을 바라보며 하나님께 집중해야 합니다. 우리에게 다가오는 큰 산과 같은 골리앗에게 시선을 빼앗기지 마시길 바랍니다. 우리와 함께 계신 성령 하나님의 능력을 바라볼 때 이김을 주십니다.

 

안타깝게도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을 바라보기보다는 골리앗의 외모와 무기에 집중하고 말았습니다. 골리앗이스라엘을 향하여 모욕적인 말을 퍼부었습니다. 본문 8-9에서, “(8) 그가 서서 이스라엘 군대를 향하여 외쳐 이르되 너희가 어찌하여 나와서 전열을 벌였느냐 나는 블레셋 사람이 아니며 너희는 사울의 신복이 아니냐 너희는 한 사람을 택하여 내게로 내려보내라 (9) 그가 나와 싸워서 나를 죽이면 우리가 너희의 종이 되겠고 만일 내가 이겨 그를 죽이면 너희가 우리의 종이 되어 우리를 섬길 것이니라

 

골리앗의 말은 블레셋을 대표해서 자기가 싸우기 위해 나왔으니까 이스라엘도 나와 싸울 병사 한 사람을 내보내라고 도발했습니다. 그런데 이스라엘에서 병사가 나오지 않았습니다. 골리앗이스라엘의 사기를 꺾기 위해 더 강한 도발을 했습니다. 본문 10절 하반절에서, “...내가 오늘 이스라엘의 군대를 모욕하였으니 사람을 보내어 나와 더불어 싸우게 하라 한지라골리앗이스라엘 군대를 모욕했는데도 겁쟁이처럼 숨었냐며 모욕했던 겁니다. 그만큼 이스라엘의 사기는 더욱 떨어질 수밖에 없었습니다.

 

전쟁에 능하신 여호와 하나님바라보지 못하고 골리앗의 겉모습에 주눅 들었던 사울과 온 이스라엘 백성들은 크게 두려워했습니다(11). 보이는 현상만 보면 두려울 수 있으나 골리앗보다도 더 크시고 능력이 많으신 하나님을 믿고 신뢰하면 두려움을 극복할 수 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 인생에서 항상 골리앗같은 큰 자가 앞을 가로막을 수 있습니다. 그때 골리앗보다 더 크신 삼위일체 하나님을 바라보시길 바랍니다. 예수님죽음의 골리앗을 물리치시고 영원한 생명을 허락해 주셨습니다. 성령님연약한 우리가 골리앗을 만날 때마다 이길 수 있도록 힘써 도와주십니다. 이 모든 것을 지원해주시는 분이 우리 하나님 아버지이십니다. 오늘 하루 믿음으로 주님을 신뢰하며 우리 앞을 가로막는 골리앗을 담대히 믿음으로 승리하는 복된 한날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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