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 설교/출애굽기 설교

출애굽기 5장 10-21절, 구원의 방해 세력, 이스라엘의 노동이 더 무거워지다, 기록원들, 이간질

skch712 2026. 5. 14.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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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송 337(내 모든 시험 무거운 짐을)

 

(5:10-21, 개정)

(10) 백성의 감독들과 기록원들이 나가서 백성에게 말하여 이르되 바로가 이렇게 말하기를 내가 너희에게 짚을 주지 아니하리니

(11) 너희는 짚을 찾을 곳으로 가서 주우라 그러나 너희 일은 조금도 감하지 아니하리라 하셨느니라

(12) 백성이 애굽 온 땅에 흩어져 곡초 그루터기를 거두어다가 짚을 대신하니

(13) 감독들이 그들을 독촉하여 이르되 너희는 짚이 있을 때와 같이 그 날의 일을 그 날에 마치라 하며

(14) 바로의 감독들이 자기들이 세운 바 이스라엘 자손의 기록원들을 때리며 이르되 너희가 어찌하여 어제와 오늘에 만드는 벽돌의 수효를 전과 같이 채우지 아니하였느냐 하니라

(15) 이스라엘 자손의 기록원들이 가서 바로에게 호소하여 이르되 왕은 어찌하여 당신의 종들에게 이같이 하시나이까

(16) 당신의 종들에게 짚을 주지 아니하고 그들이 우리에게 벽돌을 만들라 하나이다 당신의 종들이 매를 맞사오니 이는 당신의 백성의 죄니이다

(17) 바로가 이르되 너희가 게으르다 게으르다 그러므로 너희가 이르기를 우리가 가서 여호와께 제사를 드리자 하는도다

(18) 이제 가서 일하라 짚은 너희에게 주지 않을지라도 벽돌은 너희가 수량대로 바칠지니라

(19) 기록하는 일을 맡은 이스라엘 자손들이 너희가 매일 만드는 벽돌을 조금도 감하지 못하리라 함을 듣고 화가 몸에 미친 줄 알고

(20) 그들이 바로를 떠나 나올 때에 모세와 아론이 길에 서 있는 것을 보고

(21) 그들에게 이르되 너희가 우리를 바로의 눈과 그의 신하의 눈에 미운 것이 되게 하고 그들의 손에 칼을 주어 우리를 죽이게 하는도다 여호와는 너희를 살피시고 판단하시기를 원하노라 아멘.

 

* 우리 성도님들을 주안에서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 지난번에 이어서 출애굽기 말씀을 함께 살펴보고자 합니다. 하나님의 뜻을 따라서 모세아론은 장로들을 소집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에게 3가지 표적을 통해 백성이 믿으며,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자손을 찾으시고 그들의 고난을 살피셨다 함을 듣고 머리 숙여 경배했습니다.”(4:30-31) 백성들을 힘입어 모세와 아론은 바로 왕을 찾아갔습니다.

 

하지만 바로 왕은 자신이 절대 군주이며 살아있는 신인데 감히 자신을 섬기지 않고, 이스라엘의 신을 섬기기 위해서 제사한다는 말을 듣고는 노를 냈습니다. 화가 난 바로는 이스라엘 백성에게 벽돌의 주재료인 짚을 제공하지 않고 더 고통스러운 노역을 가했습니다. 짚을 주지 않고 벽돌 양을 똑같이 부과한다는 부당한 명령이었습니다. 짚을 구하는 것은 많은 시간이 걸리는 작업이었기 때문에 일부러 바로 왕은 이스라엘 백성에게 부당한 명령을 내렸던 겁니다.

 

당시 나일강 주변에 있는 애굽 인구 300만 명이었고, 고센 땅에서 거주했던 이스라엘 백성은 200만 명가량이 있었기 때문에 바로 왕에게도 분명 이스라엘이 부담스러운 존재로 여길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래서 바로 왕은 터무니없는 명령으로 이스라엘을 와해시키고 분열시키려는 숨은 의도였습니다.

 

오늘 본문의 말씀은 이스라엘 백성에게 부당한 노역 과정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당시 명령 체계는 바로 왕이 감독자들에게 명령하면 감독자들은 기록원들에게 명령했고, 기록원들은 이스라엘 백성에게 명령을 하달하는 방식이었습니다. 바로 왕의 명령은 실현 가능한 명령이 아니었습니다. 말도 안 되는 부당한 명령이었습니다.

 

명령 체계의 중간 보스인 바로의 감독자들이 할당량을 채우지 못하자 이스라엘 기록원들이었던 이스라엘 노예들을 때리며 이르되 너희가 어찌하여 어제와 오늘에 만드는 벽돌의 수효를 전과 같이 채우지 아니하였느냐”(5:14)라고 말하면서 채찍을 가했습니다. 억울하게 맞은 기록원들은 바로 왕에게 목숨을 걸고 호소합니다. 하지만 바로 왕은 살아있는 애굽의 신이었기 때문에 벽돌을 만들지 못하는 것도 바로 왕의 잘못이 아닌 자신들의 잘못이라고 시인하고 말았습니다. 절대 왕권에 대항했다가는 죽을 수 있다는 두려움에 사로잡혔기 때문이었습니다(15-16).

 

바로 왕의 반응은 아주 싸늘했습니다. “너희가 게으르다 게으르다”, 지난번에 모세와 아론이 자신에게 찾아와서 여호와께 제사 드리고자 하려는 이유가 시간이 많이 남아서 그런 것 아니겠느냐! 라고 반박했습니다. 죽고 싶지 않으면 게으름 피우지 말고 가서 일해라! 짚을 주지 않아도 정해진 벽돌 수량대로 바치라는 명령이었습니다(17-18).

 

이렇게 이스라엘 백성과 모세와 아론 사이를 바로 왕이 이간질하려는 고도의 전략이었습니다. 어둠의 세력은 믿음의 공동체를 와해시키려 합니다. 하지만 중한 노동이 결국 하나님께서 일하시는 시간이었습니다. 아무리 바로 왕이 발악해도, 결국 인간이었습니다. 절대자이신 하나님을 대항하는 자에게는 심판밖에 없습니다.

 

뱀은 파라오를 상징하는 것이었습니다. 하나님의 지팡이를 던지면 뱀으로 변했습니다. 그런데 그 뱀의 꼬리를 잡았을 때 원상 복귀가 되었습니다. 뱀의 꼬리를 잡으면 물리기 마련입니다. 그러함에도 불구하고 순종했을 때 뱀은 즉시 지팡이로 변화되었습니다. 이렇게 하나님의 사역에는 이해되지 않는 명령이 있기도 합니다. 그것은 내 방법으로 일하기보다 하나님의 방법으로 일하시길 원하시는 하나님의 의도가 담겨있습니다. , 순종을 통해 보이지 않는 하나님이 살아계심을 드러내시고 그분과 믿음의 길을 함께 가길 원하신다는 것입니다.

 

바로 왕의 부당한 명령을 다시 들은 이스라엘 기록원들이 몹시 화가 난 상태를 바로 왕도 보게 됩니다. 왕 앞에서 화를 내면 죽임을 당하는데 기록원들을 죽이지 않고 돌려보냈던 것은 바로 왕의 의도대로 이스라엘을 와해시키려는 술책에 넘어갔기에 상소한 자들을 그냥 돌려보냈던 겁니다(19).

 

이스라엘 기록원들이 터벅터벅 돌아오는 길에 모세와 아론이 서 있는 것을 보고 다 너희 때문이라고 원망했습니다. 애굽 왕의 화를 자초한 결과를 어떻게 책임지겠냐고 따지면서 모세와 아론에게 죽일 듯 원망했습니다(20-21).

 

우리는 기록원들의 행동을 이해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들은 애매한 중간자 역할을 하면서 이스라엘 노예들을 대신하여 벽돌 양을 채우지 못한 형별을 기록원들이 대신 매질 당했고, 상소도 기록원들이 죽을 각오를 했었기 때문입니다. 모세와 아론도 그들의 곤란한 상황을 알았기에 걱정하며 기다렸다가 만났던 것입니다.

 

기록원들도 처음에는 모세와 아론을 원망했지만 모세와 아론이 사랑의 태도로 맞이했기에 출애굽기 431절 말씀을 기억했던 것 같습니다.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자손을 찾으시고 그들의 고난을 살피셨다는 말씀을 기억하면서 본문 21에서 이렇게 말씀합니다. “여호와는 너희를(모세와 아론을) 살피시고 판단하시기를 원하노라아멘.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보여 주셨던 표적을 분명히 보고 들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을 사랑하시고 살피신다는 하나님의 그 말씀대로 이뤄지는 과정이 힘들고 어려워서 낙심되고 다 이해할 수 없었습니다. 그러함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기억하며 하나님께 판단하시기를 바라고 모두 맡겼을 때 출애굽의 여정이 시작될 수 있었습니다.

 

*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살리는 길은 멀고도 험합니다. 구원의 길이 쉽지 않은 것은 애굽과 같은 나를 위한 우상의 미혹과 세상 사람들이 추구하는 재미있는 일로 사단은 우리를 미혹하기 때문입니다. 출애굽이라는 구원 사역을 방해하는 어둠의 세력은 반드시 존재하고 있음을 우리는 깨달아야 합니다.

 

하나님과의 인격적인 신실한 교제를 방해하는 어둠의 세력들에 대해 말씀과 기도로 물리치는 복된 성도의 삶이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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