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찬송 391장(오 놀라운 구세주)
(출 9:13-35, 개정)
(13)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아침에 일찍이 일어나 바로 앞에 서서 그에게 이르기를 히브리 사람의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에 내 백성을 보내라 그들이 나를 섬길 것이니라
(14) 내가 이번에는 모든 재앙을 너와 네 신하와 네 백성에게 내려 온 천하에 나와 같은 자가 없음을 네가 알게 하리라
(15) 내가 손을 펴서 돌림병으로 너와 네 백성을 쳤더라면 네가 세상에서 끊어졌을 것이나
(16) 내가 너를 세웠음은 나의 능력을 네게 보이고 내 이름이 온 천하에 전파되게 하려 하였음이니라
(17) 네가 여전히 내 백성 앞에 교만하여 그들을 보내지 아니하느냐
(18) 내일 이맘때면 내가 무거운 우박을 내리리니 애굽 나라가 세워진 그 날로부터 지금까지 그와 같은 일이 없었더라
(19) 이제 사람을 보내어 네 가축과 네 들에 있는 것을 다 모으라 사람이나 짐승이나 무릇 들에 있어서 집에 돌아오지 않는 것들에게는 우박이 그 위에 내리리니 그것들이 죽으리라 하셨다 하라 하시니라
(20) 바로의 신하 중에 여호와의 말씀을 두려워하는 자들은 그 종들과 가축을 집으로 피하여 들였으나
(21) 여호와의 말씀을 마음에 두지 아니하는 사람은 그의 종들과 가축을 들에 그대로 두었더라
(22)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너는 하늘을 향하여 손을 들어 애굽 전국에 우박이 애굽 땅의 사람과 짐승과 밭의 모든 채소에 내리게 하라
(23) 모세가 하늘을 향하여 지팡이를 들매 여호와께서 우렛소리와 우박을 보내시고 불을 내려 땅에 달리게 하시니라 여호와께서 우박을 애굽 땅에 내리시매
(24) 우박이 내림과 불덩이가 우박에 섞여 내림이 심히 맹렬하니 나라가 생긴 그 때로부터 애굽 온 땅에는 그와 같은 일이 없었더라
(25) 우박이 애굽 온 땅에서 사람과 짐승을 막론하고 밭에 있는 모든 것을 쳤으며 우박이 또 밭의 모든 채소를 치고 들의 모든 나무를 꺾었으되
(26) 이스라엘 자손들이 있는 그 곳 고센 땅에는 우박이 없었더라
(27) 바로가 사람을 보내어 모세와 아론을 불러 그들에게 이르되 이번은 내가 범죄하였노라 여호와는 의로우시고 나와 나의 백성은 악하도다
(28) 여호와께 구하여 이 우렛소리와 우박을 그만 그치게 하라 내가 너희를 보내리니 너희가 다시는 머물지 아니하리라
(29) 모세가 그에게 이르되 내가 성에서 나가서 곧 내 손을 여호와를 향하여 펴리니 그리하면 우렛소리가 그치고 우박이 다시 있지 아니할지라 세상이 여호와께 속한 줄을 왕이 알리이다
(30) 그러나 왕과 왕의 신하들이 여호와 하나님을 아직도 두려워하지 아니할 줄을 내가 아나이다
(31) 그 때에 보리는 이삭이 나왔고 삼은 꽃이 피었으므로 삼과 보리가 상하였으나
(32) 그러나 밀과 쌀보리는 자라지 아니한 고로 상하지 아니하였더라
(33) 모세가 바로를 떠나 성에서 나가 여호와를 향하여 손을 펴매 우렛소리와 우박이 그치고 비가 땅에 내리지 아니하니라
(34) 바로가 비와 우박과 우렛소리가 그친 것을 보고 다시 범죄하여 마음을 완악하게 하니 그와 그의 신하가 꼭 같더라
(35) 바로의 마음이 완악하여 이스라엘 자손을 내보내지 아니하였으니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심과 같더라 아멘.
* 우리 성도님들을 주안에서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오늘 본문 말씀은 애굽에 내린 7번째 우박과 불 재앙 이야기입니다. 일곱 번째 우박과 불덩이 재앙은 어쩌면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우박이었을 가능성이 큽니다.
본문 24절에서, “우박이 내림과 불덩이가 우박에 섞여 내림이 심히 맹렬하니 나라가 생긴 그 때로부터 애굽 온 땅에는 그와 같은 일이 없었더라” 아멘. 계속되는 우박과 불덩이가 섞여 내리는 맹렬한 광경을 목격한 바로 왕은 사람을 보내 모세를 불러 우박과 불덩이를 그치게 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물론 이번에도 바로 왕이 이스라엘 백성들을 보내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본문 28절에서, “여호와께 구하여 이 우렛소리와 우박을 그만 그치게 하라 내가 너희를 보내리니 너희가 다시는 머물지 아니하리라” 아멘.
바로 왕은 역시 이번에도 이스라엘을 내보내겠다는 약속을 번복했습니다. 본문 34절에서, “바로가 비와 우박과 우렛소리가 그친 것을 보고 다시 범죄하여 마음을 완악하게 하니 그와 그의 신하가 꼭 같더라” 아멘. 그들을 괴롭히던 우박과 불덩이가 그치자 바로 왕과 신하들도 똑같은 마음으로 완악해져서 약속을 어겼습니다.
바로 왕처럼 약속을 번복하는 것이 세상의 모습입니다. 죄를 계속 반복해서 뻔뻔하게 저지르는 것이 세상입니다. 거짓과 죄가 가득한 세상에서 주님의 살리는 사역을 한다는 것은 항상 어려운 것입니다.
바로 왕이 마음을 계속 바꿔서 이스라엘 백성을 내보내지 않은 것은 당연하기도 합니다. 노예들을 다 내보내면 당장 큰 손해가 되기에 왕과 신하들은 쉽게 항복할 수 없었습니다. 하나님의 사역을 할 때 바로 왕처럼 어차피 번복할 것이고 문제에 항상 부딪히기에 우리는 마음 자세를 바꿀 필요가 있습니다.
우리가 전도 현장에서 사랑으로 섬겨서 교회로 나온다고 약속했는데 어떻습니까? VIP 전도대상자가 교회로 척척 잘 나옵니까? 잘 나오지 않습니다. 죄 가운데 있는 세상 사람들은 바로 왕처럼 약속을 번복합니다. 안타깝지만 원수 마귀가 다스리는 이 세상은 거짓으로 가득하다는 것을 받아들이고 또 다음 것을 준비해야 합니다.
모세는 바로 왕이 약속을 번복할 줄 알았습니다. 본문 29-30절에서, “(29) 모세가 그에게 이르되 내가 성에서 나가서 곧 내 손을 여호와를 향하여 펴리니 그리하면 우렛소리가 그치고 우박이 다시 있지 아니할지라 세상이 여호와께 속한 줄을 왕이 알리이다 (30) 그러나 왕과 왕의 신하들이 여호와 하나님을 아직도 두려워하지 아니할 줄을 내가 아나이다” 아멘.
바로 왕이 약속을 번복한 것 때문에 모세가 힘들어하기보다는 그다음을 준비했습니다. 죄 많은 세상에서 살기 위해서는 다음을 준비하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뜻인 구원을 이루고자 할 때 죄 많은 세상은 쉽게 호락호락하지 않습니다. 영혼을 살리기 위해 기도하고, 섬기고, 전도하는 과정마다 부딪히는 문제로 낙심하고 절망할 것이 아니라, 태연하게 하나하나 과정을 밟아 나가야 합니다. 그럴 때 우리는 세상의 장애물과 거짓을 직면해도 담대하게 하나하나 극복해 나갈 수 있습니다.
일곱 번째 재앙까지 오면서 하나님은 우박과 불덩이를 내리시는 무시무시한 하나님이라고만 생각이 들 수 있습니다. 그런데 본문 말씀을 자세히 살펴보면 진노 중에도 하나님은 몇 차례에 걸쳐서 긍휼을 베푸셨습니다.
첫 번째 긍휼은 다섯 번째 돌림병 재앙 때 애굽 가축만 죽이고 애굽 사람을 다 죽이지 않았습니다. 본문 15절에서, “내가 손을 펴서 돌림병으로 너와 네 백성을 쳤더라면 네가 세상에서 끊어졌을 것이나” 아멘. 하나님께서 돌림병 재앙 때 애굽 사람들을 다 죽이지 않고 한 번 더 기회를 주신 것이 은혜입니다.
두 번째 긍휼은 우박이 내릴 때 삼과 보리만 상하게 했고, 밀과 쌀보리는 자라지 않아서 상하지 않게 하셨습니다. 본문 31-32절에서, “(31) 그 때에 보리는 이삭이 나왔고 삼은 꽃이 피었으므로 삼과 보리가 상하였으나 (32) 그러나 밀과 쌀보리는 자라지 아니한 고로 상하지 아니하였더라” 아멘. 하나님은 재앙 중에도 먹고 살 수 있도록 애굽 사람들에게 긍휼을 베푸셨습니다.
세 번째 긍휼은 우박과 불덩이를 내릴 때 번개도 내리치게 하셨습니다. 본문 23절에서, “모세가 하늘을 향하여 지팡이를 들매 여호와께서 우렛소리와 우박을 보내시고 불을 내려 땅에 달리게 하시니라 여호와께서 우박을 애굽 땅에 내리시매” 아멘. ‘우박’이 내릴 때 현상이 번개가 땅에 내리칩니다.
번개가 땅을 내리칠 때 대기 중의 질소가 고온의 전기 에너지를 받으면 ‘질산염’으로 변환되어 식물 성장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천연 비료 됩니다. 우박과 함께 내렸던 재앙의 번개가 애굽 땅을 비옥하게 만들었고, 이것이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네 번째 긍휼은 6번의 재앙을 통해 여호와 하나님의 말씀을 두려워하는 신하들이 있었습니다. 본문 20절에서, “바로의 신하 중에 여호와의 말씀을 두려워하는 자들은 그 종들과 가축을 집으로 피하여 들였으나” 아멘. 바로와 신하들은 점점 마음이 강퍅해지는 상황 속에서도 일곱 번째 우박 재앙의 경고에 반응한 신하들이 있었습니다. 대부분 신하는 여호와의 말씀을 마음에 두지 않아서 그의 종들과 가축을 들에 그대로 둬서 피해를 크게 입어야만 했습니다(21절). 재앙을 통해 하나님께 돌이키고 반응했던 자들이 있었다는 것이 은혜입니다.
마지막 긍휼은 애굽의 고센 땅만 우박 재앙이 내리지 않았습니다. 본문 26절에서, “이스라엘 자손들이 있는 그 곳 고센 땅에는 우박이 없었더라” 아멘. 애굽 온 땅에 우박과 불덩이 재앙이 내렸을 때 하나님의 백성 이스라엘이 거주했던, 고센 땅에는 우박이 내리지 않았습니다. 재앙 중에도 하나님의 자녀들을 안전하게 보호해주시는 하나님의 사랑의 손길이 은혜입니다.
재앙 중에 하나님은 항상 숨구멍을 주셨습니다. 가나안 땅을 정복했을 때도 무고한 자가 피할 수 있는 ‘도피성’을 만들어 주셨습니다. 이렇게 하나님은 재앙 중에 긍휼을 베푸시는 모습 속에서 하나님의 진짜 목적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그것은 하나님과의 관계 회복에 있었습니다. 본문 13절에서, 하나님을 섬기는 것도 모두 하나님과의 관계 회복에 있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일곱 번째 재앙 중에 긍휼을 베푸시는 긍휼의 ‘숨구멍’을 통해 하나님의 목적은 심판이 아닌, 살리는 데 있음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우리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은 죄인이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을 의지하여 하나님께로 돌아가 인격적인 교제를 회복하는 데 있습니다. 혹여나 하나님과 등지고, 뭔가 막히고 힘들다면 다시 예수 그리스도 보혈의 공로를 의지하여 하나님께로 돌아가시길 바랍니다. 하나님의 품에서 숨 쉴 때 ‘카이로스’의 영원한 생명을 누리는 것입니다. 이 은혜가 모든 성도님께 가득 넘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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