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약 설교/마태복음 설교

마태복음 7장 1-6, 판단하지 말고, 헤아리지 말고, 들보를 빼고, 거룩한 것, 진주, 돼지

skch712 2023. 12. 25. 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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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송 26(구세주를 아는 이들)   /   찬송 115(기쁘다 구주 오셨네

 

 

(7:1-6, 개정)

(1) 비판을 받지 아니하려거든 비판하지 말라

(2) 너희가 비판하는 그 비판으로 너희가 비판을 받을 것이요 너희가 헤아리는 그 헤아림으로 너희가 헤아림을 받을 것이니라

(3) 어찌하여 형제의 눈 속에 있는 티는 보고 네 눈 속에 있는 들보는 깨닫지 못하느냐

(4) 보라 네 눈 속에 들보가 있는데 어찌하여 형제에게 말하기를 나로 네 눈 속에 있는 티를 빼게 하라 하겠느냐

(5) 외식하는 자여 먼저 네 눈 속에서 들보를 빼어라 그 후에야 밝히 보고 형제의 눈 속에서 티를 빼리라

(6) 거룩한 것을 개에게 주지 말며 너희 진주를 돼지 앞에 던지지 말라 그들이 그것을 발로 밟고 돌이켜 너희를 찢어 상하게 할까 염려하라 아멘.

 

* 우리 성도님들을 주 안에서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밤길을 운전할 때 자동차에 전조등을 켜면 상방이 전조등을 올렸다 내렸다 합니다. 눈이 부시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우리가 다른 사람의 결점을 비판하고 헤아릴 때 자동차의 전조등과 같이 우리 결점들이 오히려 더 눈에 잘 띄게 보일 수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오늘 본문 1-2 말씀에서, “비판을 받지 아니하려거든 비판하지 말라, 너희가 비판하는 그 비판으로 너희가 비판을 받을 것이요 너희가 헤아리는 그 헤아림으로 너희가 헤아림을 받을 것이니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사실 비판하거나 헤아리는 것나를 기준 삼아서 자기 의 잣대로 판단하는 것을 말합니다.

 

여러분! 우리가 판단하지 말아야 할 것은 절대적인 선과 악판단하시는 분은 오직 하나님밖에 없습니다. 남을 판단하는 짓을 한다면 내가 하나님과 동등한 위치게 서겠다는 영적 교만입니다. 그런데 유대인들은 자신의 종교적인 의에 잣대로 사람들을 정죄했습니다. 이것이 영적인 교만이요, 하나님의 절대주권을 인정하지 않으려는 처사였습니다.

 

그래서 우리 주님은 비유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본문 3에서 어찌하여 형제의 눈 속에 있는 티는 보고 네 눈 속에 있는 들보는(큰 나무 토막은) 깨닫지 못하느냐고 말씀하셨습니다. 눈은 마음의 창입니다. 눈은 거짓말을 할 수 없습니다.

 

네 눈 속에 있는 큰 나무토막이 반사되어 형제의 눈 속에 비친 티를 보고 자신이 의롭다고 여기는 착각에서 벗어나라고 주님이 알려 주셨습니다. 옛 속담에도 털어서 먼지 나지 않는 사람은 없다고 합니다. 이것을 성경은 이렇게 말씀합니다. (3:23, 개정)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으매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더니” (3:10, 개정) “기록된 바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으며라고 말씀합니다.

 

유대인들의 착각은 자신이 얼마나 큰 죄인인지 자신의 눈에 박힌 큰 나무토막을 자신의 라는 포장지로 싸서 자신을 합리화하고 가리려는 경향이 컸습니다. 주님은 본문 5에서, 네 눈 속에 큰 나무토막(들보를) 빼라고 권고하셨습니다. 그렇다면 들보를 어떻게 뺄 수 있을까요?

 

첫째로, 하나님 말씀의 거울로 자신의 모습을 살펴봐야 합니다. 말씀의 거울 앞에 서면 자신이 죄인이라는 사실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나도 죄인이고, 너도 죄인이고, 우리 모두 다 죄인입니다. 내가 죄인임을 알아야 구원자이신 예수 그리스도가 나에게 꼭 필요하다는 것을 깨닫습니다.

 

둘째로, 자신의 힘으로 큰 나무토막인 들보를 뺄 수 없다는 사실을 인정해야 합니다. 어떻게 들보를(큰 나무토막을) 혼자 힘으로 빼낼 수 있겠습니까? 작은 티눈도 의사의 도움으로 빼냅니다. 우리 영혼의 의사는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예수님만이 우리를 죄의 권능에서 구원하실 수 있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구원에 손을 붙잡을 때 비로소 우리 눈에 깊이 뿌리 내렸던 죄의 나무토막이 빠져서 밝히 형제의 티를 빼낼 수 있고, 진정으로 영혼을 살리고, 구원하는 일에 헌신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주님은 본문 6에서, “거룩한 것을 개에게 주지 말며 너희 진주를 돼지 앞에 던지지 말라 그들이 그것을 발로 밟고 돌이켜 너희를 찢어 상하게 할까 염려하라고 말씀했습니다. 앞서 예수님이 유대인들에게 들보 비유를 들어 그들의 영적 무지를 설명했음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진주와 같은 값진 생명의 말씀에 대해서 개와 돼지처럼 밟는 어리석은 영적 무지 가운데 있음을 밝히고 있습니다. 들을 귀가 있는 자는 살아계신 주님의 말씀에 귀를 기울여야 합니다. 오늘 하루도 나를 살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믿음으로 순종하고 복 받는 귀한 삶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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