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약 설교/마태복음 설교

마태복음 28장 16-20절, 지상 대명령, 가서, 제자로 삼아, 세례를 베풀고, 가르쳐 지키게 하라, 부활, 승천

skch712 2024. 4. 30. 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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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송 449(예수 따라가며)

 

(28:16-20, 개정)

(16) 열한 제자가 갈릴리에 가서 예수께서 지시하신 산에 이르러

(17) 예수를 뵈옵고 경배하나 아직도 의심하는 사람들이 있더라

(18) 예수께서 나아와 말씀하여 이르시되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내게 주셨으니

(19)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베풀고

(20)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하시니라 아멘.

 

* 우리 성도님들을 주안에서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예수님의 승천을 앞두고 열한 제자가 갈릴리에 가서 예수님께서 지시하신 산에 이르렀습니다(16). 그곳에 부활하신 예수님을 보고 경배하면서도 의심하는 사람들이 있었습니다(17). 그만큼 부활은 충격 그 자체였습니다. 그래서 의심하는 사람들 때문에 승천하실 산으로 모이라고 말씀하셨던 겁니다. 그리고 지상에서의 마지막 가장 큰 명령을 하셨습니다.

 

본문 18에서, 예수님은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가졌다고 말씀했습니다. 그 이유는 아담과 하와가 불순종으로 빼앗겼던 하나님의 영, 성령을 예수님이 죽기까지 순종하신 십자가와 부활로 잃었던 성령을 다시 회복시켜주셨기 때문입니다. 사도 바울은 이렇게 말합니다. (고전 15:22, 개정) “아담 안에서 모든 사람이 죽은 것 같이 그리스도 안에서 모든 사람이 삶을 얻으리라” (고전 15:45, 개정) “기록된 바 첫 사람 아담은 생령이 되었다 함과 같이 마지막 아담은 살려 주는 영이 되었나니아멘.

 

하나님의 뜻은 죄로 죽어가는 사람을 살리는 데 있었습니다(6:40). 그 살리는 사명을 예수님이 온전히 십자가와 부활로 이루셨기 때문에 하나님은 예수님의 이름을 높여 주셨습니다. 사도 바울은 또 말합니다. (2:8-10, 개정) “(8) 사람의 모양으로 나타나사 자기를 낮추시고 죽기까지 복종하셨으니 곧 십자가에 죽으심이라 (9) 이러므로 하나님이 그를 지극히 높여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난 이름을 주사 (10) 하늘에 있는 자들과 땅에 있는 자들과 땅 아래에 있는 자들로 모든 무릎을 예수의 이름에 꿇게 하시고 아멘.

 

십자가와 부활을 통해 죽음의 권세를 생명의 부활로 바꾸신 예수님의 살리는 권세로 예수님을 대신하여 대사명을 감당할 것을 명령하셨습니다. 요한복음 2021에서, 부활하신 주님께서 숨은 제자들에게 찾아가 대사명을 다시 한번 상기시켜 주셨습니다. “예수께서 또 이르시되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지어다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 같이 나도 너희를 보내노라아멘. 종교지도자들에게 붙잡혀 죽을까 봐 두려워 떨던 제자들에게 부활의 예수님께서 찾아가 평강의 인사후 보냄을 받은 사도의 사명을 다시 한번 상기시켜 주셨습니다.

 

그만큼 예수님의 십자가와 부활을 믿는 그리스도인이라면 누구에게나 사명을 부여받는 사실을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본문 19-20에서, 마태는 그 사명을 4가지 동사로 표현했습니다. 가라 / 제자 삼으라 / 세례를 베풀라 / 가르쳐 지키게 하라 / 이 중에서 주동사제자 삼으라입니다.

 

첫 번째 가라라는 동사는 예수님처럼 죽어가는 영혼들에게 가서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으로 살려가야 한다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영혼을 살리기 위해 밖으로 나가야영혼을 만날 수 있고 살릴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전도 현장에서 이런 구호를 외칩니다. ‘가면 있고, 안 나가면 국물도 없다!예수님이 이 세상에 오셔서 온 세상을 살리셨던 것처럼 예수님의 이름으로 나가야 영혼을 살릴 수 있습니다. 예수님은 전도하는 일을 교회와 성도들에게 위임하셨습니다. 전도하지 않으면 교회이기를 포기하는 것입니다. 교회가 전도를 안 하면 생명력을 잃습니다. 교회의 정체성은 전도에 있습니다.

 

두 번째 제자 삼으라는 동사는 예수님을 따르는 사람으로 세우라는 말입니다. 헬라어 마테테스배우는 학생, 배우는 제자를 뜻합니다. 예수님의 가르침대로 잘 양육 받고 배워서 주님이 주신 살리는 사명의 길을 따르도록 세우라는 것입니다. 이것이 가장 중요한 사명의 핵심 부분입니다.

 

세 번째 세례를 베풀라동사는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받아들인 사람은 공적인 세례를 통해서 하나님이 우리 아버지가 되시고 우리는 예수님께 속하게 되는 특별한 관계를 맺게 됩니다. 세례받은 동시에 죄 용서를 받게 되고, 예수님이 우리의 머리가 되시고, 우리는 예수님의 지체가 되는 교회 공동체의 일원이 됩니다. 세례를 받아야 하나님의 자녀인 것을 확증하는 것이고, 인격적인 하나님과의 교제를 나눌 수 있게 됩니다.

 

네 번째 지키게 하라는 동사는 양육에 해당합니다. 영혼을 낳는 것보다 키우는 것이 더 힘듭니다. 엄마들은 압니다. 자녀들이 차라리 배 속에 있을 때가 편했다고 말을 합니다. 힘이 들어도 신앙은 가르쳐야 합니다. 죽을 때까지 교회는 재생산이 되어야 합니다.

 

제자훈련은 확대 재생산입니다. 20-30년 후 여러분이 앉은 자리에 누가 앉아 있을 것 같습니까? 지금 옆에 있는 사람 그대로 가면 교회는 망하게 됩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다시 오실 재림의 예수님을 맞이할 준비를 하기 위해 가서, 제자 삼고,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고, 가르쳐 지키게 하라고 말씀하셨던 겁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전도하지 않는 교회는 죽은 교회입니다. 예수님의 피 값으로 세우신 교회가 주님의 명령대로 순종하며 살아 움직이는 교회가 되길 원하십니다. 주님의 교회인 우리 교회가 살기 위해서는 예수님의 명령을 따르는 길밖에 없습니다. 그 일을 위해 우리를 부르셨습니다. 오늘 화요일 오후 2시에 노방전도를 시작합니다. 가라라는 주님의 명령을 따라 죽어가는 영혼들에게 찾아가 복음을 전하고, 복음에 반응한 사람들을 제자 삼고,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베풀고, 가르쳐 지킬 수 있는 제자 삼는 교회가 되어가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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