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 설교/룻기 설교

룻기 3장 1-4절, 나오미의 묘안, 나오미의 마음, 나오미의 설명

skch712 2025. 1. 24.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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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2(구주 예수 의지함이)

 

(3:1-4, 개정)

(1) 룻의 시어머니 나오미가 그에게 이르되 내 딸아 내가 너를 위하여 안식할 곳을 구하여 너를 복되게 하여야 하지 않겠느냐

(2) 네가 함께 하던 하녀들을 둔 보아스는 우리의 친족이 아니냐 보라 그가 오늘 밤에 타작 마당에서 보리를 까불리라

(3) 그런즉 너는 목욕하고 기름을 바르고 의복을 입고 타작 마당에 내려가서 그 사람이 먹고 마시기를 다 하기까지는 그에게 보이지 말고

(4) 그가 누울 때에 너는 그가 눕는 곳을 알았다가 들어가서 그의 발치 이불을 들고 거기 누우라 그가 네 할 일을 네게 알게 하리라 하니 아멘.

 

* 우리 성도님들을 주안에서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보리와 밀 추수가 끝났기에 이 할 수 있는 일은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그때 시어머니 나오미가 먼저 에게 입을 열었습니다. 본문 1에서, “룻의 시어머니 나오미가 그에게 이르되 내 딸아 내가 너를 위하여 안식할 곳을 구하여 너를 복되게 하여야 하지 않겠느냐아멘. 여기서 안식할 곳남편과 가정의미합니다. 나오미보아스에게 안식할 곳을 제공할 수 있는 구원자로 봤습니다. 그리고 보아스는 결혼할 수 있는 기업 무를 자’, ‘고엘이 될 수 있는 가까운 친족이기도 했기 때문입니다.

 

1. 나오미의 마음

나오미가 입을 열어 에게 한 말은 내 딸아!라고 말했습니다. 은 친딸보다 훨씬 더 소중한 며느리였습니다. 베들레헴 여인들을 이렇게 칭찬했었습니다. (4:15, 개정) “이는 네 생명의 회복자이며 네 노년의 봉양자라 곧 너를 사랑하며 일곱 아들보다 귀한 네 며느리가 낳은 자로다 하니라아멘.

 

이렇게 소중한 며느리를 안식할 수 있는 곳으로 시집보내면 당사자인 나오미는 홀로 남아야 했습니다. 을 시집보내겠다는 이 어려운 결정을 조금도 망설이지 않고 했던 이유가 있었습니다.

 

첫째, 자신보다 며느리를 더 아끼는 마음 때문입니다. 둘째, 룻이 행복하길 원했기 때문입니다.

 

셋째, 나오미가 신앙을 회복했기 때문입니다. (10:13, 개정) “내가 오늘 네 행복을 위하여 네게 명하는 여호와의 명령과 규례를 지킬 것이 아니냐?아멘. 자기 생명과 같은 보다도 하나님의 명령과 규례가 나오미를 더 행복하게 할 수 있는 비결을 알았기 때문입니다. 나오미가 사람을 의지하지 않고 하나님을 의지하는 신앙으로 변화되었기에 때문에 재혼시킬 수 있었던 겁니다.

 

2. 나오미의 설명

나오미는 룻안식할 곳을 구체적으로 보아스로 제시했습니다. 본문 2절 상반절에서, “네가 함께 하던 하녀들을 둔 보아스는 우리의 친족이 아니냐...아멘. 그런데 보아스극복해야 할 많은 차이점이 있었습니다. 첫째, 보아스는 유대인이었으나 룻은 모압 여인이었습니다. 두 사람은 신분의 차이가 크게 났습니다. 둘째, 보아스하녀들을 둔부유한 지주였으나 가난한 자였습니다. 셋째, 두 사람은 나이 차가 많았습니다. 보아스을 부를 때 내 딸아, 들으라!”(2:8)고 말할 정도로 나이 차가 많이 났습니다. 넷째, 보아스노총각이었고, 엘리멜렉 가문에 속한 과부였습니다.

 

보아스와 룻이 뛰어넘을 장벽이 참 많았으나 친족이었기 때문에 나오미중매쟁이자처했던 겁니다. 보아스기업 무를 자, 땅과 가문을 되찾을 회복자, 고엘이었기 때문에 오로지 을 구원할 수 있는 사람은 보아스밖에 없었습니다.

 

3. 나오미의 묘안

나오미룻과 보아스를 맺어주기 위한 묘안을 짰습니다. 본문 2절 하반절에서, “보라 그가 오늘 밤에 타작 마당에서 보리를 까불리라아멘. 밤에 타작마당에서 보리를 까불던 이유가 있었습니다. 보리를 까불기 위해서는 적당한 바람이 필요했습니다. 지중해 바람의 영향으로 저녁이 되어야 보리를 까불기에 적당한 온화한 바람으로 바뀝니다. 그래서 보아스저녁때를 기다렸다가 보리를 까불었던 것입니다. 어떨 때 바람 상태가 좋으면 아침까지도 까불 때가 있다고도 합니다.

 

늦은 저녁까지 보아스보리를 까불고 풍성한 곡식을 얻었기에 즐거운 마음으로 저녁 식사를 합니다(3). 그 후 곡식더미 끝자리에 자리를 만들고 눕는 것이 의례적으로 하는 행동이었기에 나오미도 잘 알고 있었습니다. 힘들게 땀 흘려 얻는 곡식을 잘 지키려는 이스라엘의 행동 양식이었습니다. 그런데 보아스가 이런 행동들을 할 때 은 그 앞에서 나타나지 말라고 당부했습니다.

 

나오미는 또 에게 이렇게 당부했습니다. 보아스가 누워 잠들었을 때, “그의 발치 이불을 들고 거기 누우라고 지침을 줬습니다(4). ‘그의 발치가 주는 의미는 룻의 신분이 이방인이었기에 신분이 낮았습니다. 당시 낮은 자리발치였기에 보아스의 발치에 누우라고 나오미에게 당부했던 겁니다.

 

그리고 보아스 곁에 누운 것청혼을 의미하는 것이었고, 보아스기업을 무를 자 중 하나였기 때문입니다. 보아스와 단둘이 누워있으면 을 향한 보아스진정한 속내를 들을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나오미의 당부대로 보아스 발치에 들어가 이 이불을 덮고 있으면 보아스가 알아서 예기해 줄 것이라고 코치했습니다(4b).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어머니의 지시를 따라 행동하기 전에 준비한 것이 있었습니다. “목욕하고 기름을 바르고 의복을 입는 일이었습니다. 아름답게 치장해서 보아스의 마음을 사로잡아야 했습니다.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천국에서 예수님과 혼인하기 위해서는 주님의 보혈로 목욕하고, 성령의 기름 부음으로 충만해지고, 의의 예복을 입어야만 합니다. 예수님의 사랑스러운 신부가 되어 영원히 주님과 행복한 삶을 영위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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