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 설교/룻기 설교

룻기 4장 14-15절, 여인들의 축복, 기업 무를 자, 회복자, 봉양자

skch712 2025. 2. 6.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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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0(주 안에 있는 나에게)

 

(4:14-15, 개정)

(14) 여인들이 나오미에게 이르되 찬송할지로다 여호와께서 오늘 네게 기업 무를 자가 없게 하지 아니하셨도다 이 아이의 이름이 이스라엘 중에 유명하게 되기를 원하노라

(15) 이는 네 생명의 회복자이며 네 노년의 봉양자라 곧 너를 사랑하며 일곱 아들보다 귀한 네 며느리가 낳은 자로다 하니라 아멘.

 

* 우리 성도님들을 주안에서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룻기 119에서 유다 베들레헴의 여인들 나오미가 남편과 두 아들을 잃고 고향으로 다시 돌아왔을 때 안타까워하며 웅성거렸습니다. 그런데 오늘 본문 14-15에서는 손자 오벳이 탄생하자 온전하게 회복되고 축복받은 나오미를 향해 함께 기뻐했습니다. 베들레헴 여인들 나오미의 손자가 유명해지기를 축복했습니다. 그리고 나오미의 손자 나오미를 위해 3가지 역할을 감당할 것이라고 축복해줬습니다.

 

1. 기업 무를 자

여인들이 제일 먼저 축복해준 것은 여호와께서 나오미에게 기업 무를 자를 허락하셨다고 축복했습니다. 엘리멜렉 가문은 하나님을 저버리고 모압으로 이주한 후 완전히 망하고 말았습니다. 나오미와 룻은 다시 하나님을 붙좇으면서 유다 베들레헴으로 돌아왔습니다. 하나님께 돌이킨 나오미와 룻을 축복하는 통로로 보아스를 만날 수 있도록 인도하셨습니다.

 

보아스기업 무를 의무를 이행하려고 했으나 더 가까운 친족 아무개가 있었습니다. 보아스는 하나님의 방법대로 일을 처리했고 신실하신 하나님은 보아스를 기업 무를 자로 택하셨습니다. 룻과 보아스를 통해 낳은 아들이 기업 무를 자가 되어 쓰러진 가문을 다시 회복시키셨습니다.

 

여인들의 축복 속에서 기업 무를 자나오미의 손자 오벳이 되었습니다. 오벳나오미빈곤 문제를 해결하는 자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나오미의 이름이 기쁨이라는 뜻인데 손자 오벳을 통해 다시 기쁨을 회복할 수가 있었습니다.

 

2. 회복자

여인들이 그다음으로 나오미를 축복해준 것이는 네 생명의 회복자라고 축복했습니다. “이는나오미의 손자 오벳을 말합니다. 나오미의 손자 오벳기업을 이을 자인 동시에 나오미에게는 생명의 회복자였습니다.

 

나오미유다 베들레헴으로 다시 올라왔을 때 목숨은 부지하고 있었으나 살아있는 자가 아니었습니다. 베들레헴 여인들을 향해 나오미는 자기를 더 이상 나오미라는 기쁨이라고 부르지 말고, 히브리어마라라는 슬픔이라고 불러달라고 말했습니다(1:20).

 

모든 것을 잃은 나오미는 말 그대로 산 송장과 같은 상태였습니다. 설상가상으로 먹을 것도 하나도 없었습니다. 그래서 룻이 나오미를 위해 이삭을 주워서 봉양해야만 했습니다. 보리 추수를 시작하면서 잠시 먹고 사는 문제는 해결될 수 있었으나 밀 추수가 끝나자 더 이상 양식을 구하기가 힘들었습니다. 그래서 나오미보아스에게 보내는 믿음의 승부수를 던졌던 겁니다.

 

죽은 엘리멜렉에게 남은 2명의 친족 중에서 하나님은 보아스를 택하셨고 기업을 무를 수 있도록 인도하셨습니다. 시편 23의 말씀처럼 나오미의 선한 목자이신 하나님께서 손자 오벳을 나오미의 품에 안기게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오벳을 통해 나오미육신의 필요를 채워주셨고, 정신적인 기쁨도 회복시켜 주셨습니다. 한발 더 나아가 나오미영혼을 소생시켜 주셨습니다. 그래서 여인들오벳나오미진정한 회복자라고 불렀던 겁니다.

 

3. 봉양자

여인들세 번째나오미를 축복해준 것네 노년의 봉양자라고 축복했습니다. 노년이 되면 기운도 없고, 눈도 침침하고, 각종 질병이 찾아오는 시기입니다. 죽음을 가까이 두고 있는 절망적인 시기입니다. 그런데 룻의 아들 오벳 늙은 나오미의 봉양자가 되니까 얼마나 기뻐했을지 상상할 수조차 없습니다. 오벳할머니 나오미의 봉양자가 되어서 양식처소와 죽어서까지 편안하게 무덤에 모실 봉양할 자였습니다. 나오미양식 문제마음의 기근을 안고 살았는데 이제는 그런 걱정을 할 필요가 없게 된 것입니다. 제대로 된 집도 없었는데 주거 문제오벳을 통해 여생을 평안히 지낼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여인들 룻을 칭찬했습니다. “너를 사랑하며 일곱 아들보다 귀한 며느리라고 룻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나오미두 아들은 죽었기에 눈물과 슬픔만 안겨주고 갔습니다. 그런데 시어머니를 사랑하여 끝까지 이삭을 주우며 봉양습니다. 더군다나 보아스와 결혼하여 손주까지 품에 안겨줬습니다. ‘일곱이라는 숫자는 완전하고 이상적인 하나님의 숫자입니다. 베들레헴 여인들 에 대하여 이상적인 일곱 아들보다 더 훌륭한 존재라고 칭송했습니다. 은 더 이상 이방 여인이 아니었습니다. 보아스와 결혼한 룻하나님의 백성이 되었고 사람들에게 칭찬받는 존귀한 자가 되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나오미가 이렇게 온전히 회복될 수 있었던 것도 모두 여호와 하나님께로 다시 돌아갔기 때문입니다. 나오미는 룻에게 신앙적으로 영향을 끼쳤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나오미를 선대 했기에 아들을 낳게 되는 축복을 받게 된 것입니다. 룻처럼 하나님 말씀을 순종하며 많은 사람에게 칭송받는 복된 성도의 삶이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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