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 설교/사무엘상 설교

사무엘상 6장 1-12절, 세상이 감당할 수 없는 하나님의 심판, 블레셋의 불신, 블레셋의 속건제, 두 마리 암소, 벧세메스

skch712 2025. 2. 27. 0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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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9(내 주여 뜻대로)

 

(삼상 6:1-12, 개정)

(1) 여호와의 궤가 블레셋 사람들의 지방에 있은 지 일곱 달이라

(2) 블레셋 사람들이 제사장들과 복술자들을 불러서 이르되 우리가 여호와의 궤를 어떻게 할까 그것을 어떻게 그 있던 곳으로 보낼 것인지 우리에게 가르치라

(3) 그들이 이르되 이스라엘 신의 궤를 보내려거든 거저 보내지 말고 그에게 속건제를 드려야 할지니라 그리하면 병도 낫고 그의 손을 너희에게서 옮기지 아니하는 이유도 알리라 하니

(4) 그들이 이르되 무엇으로 그에게 드릴 속건제를 삼을까 하니 이르되 블레셋 사람의 방백의 수효대로 금 독종 다섯과 금 쥐 다섯 마리라야 하리니 너희와 너희 통치자에게 내린 재앙이 같음이니라

(5) 그러므로 너희는 너희의 독한 종기 형상과 땅을 해롭게 하는 쥐의 형상을 만들어 이스라엘 신께 영광을 돌리라 그가 혹 그의 손을 너희와 너희의 신들과 너희 땅에서 가볍게 하실까 하노라

(6) 애굽인과 바로가 그들의 마음을 완악하게 한 것 같이 어찌하여 너희가 너희의 마음을 완악하게 하겠느냐 그가 그들 중에서 재앙을 내린 후에 그들이 백성을 가게 하므로 백성이 떠나지 아니하였느냐

(7) 그러므로 새 수레를 하나 만들고 멍에를 메어 보지 아니한 젖 나는 소 두 마리를 끌어다가 소에 수레를 메우고 그 송아지들은 떼어 집으로 돌려보내고

(8) 여호와의 궤를 가져다가 수레에 싣고 속건제로 드릴 금으로 만든 물건들은 상자에 담아 궤 곁에 두고 그것을 보내어 가게 하고

(9) 보고 있다가 만일 궤가 그 본 지역 길로 올라가서 벧세메스로 가면 이 큰 재앙은 그가 우리에게 내린 것이요 그렇지 아니하면 우리를 친 것이 그의 손이 아니요 우연히 당한 것인 줄 알리라 하니라

(10) 그 사람들이 그같이 하여 젖 나는 소 둘을 끌어다가 수레를 메우고 송아지들은 집에 가두고

(11) 여호와의 궤와 및 금 쥐와 그들의 독종의 형상을 담은 상자를 수레 위에 실으니

(12) 암소가 벧세메스 길로 바로 행하여 대로로 가며 갈 때에 울고 좌우로 치우치지 아니하였고 블레셋 방백들은 벧세메스 경계선까지 따라 가니라 아멘.

 

* 우리 성도님들을 주안에서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블레셋이 언약궤를 빼앗아 가서 이스라엘이 패했다고 생각했으나 실제로는 하나님의 강력한 승리였습니다. 이스라엘이 언약궤를 빼앗긴 것을 두고 슬퍼하는 동안, 하나님은 오히려 강력하게 블레셋을 독한 종기로 심판했습니다. 블레셋 사람들은 하나님의 심판에 무릎을 꿇었습니다. 여호와의 궤가 블레셋 지방에 있은 지 일곱 달이나 흘렀습니다(1). 성경에서 일곱이라는 수는 완전수입니다. 하나님께서 블레셋 지방에 일곱 달 동안 완전히 심판하셨기에 언약궤를 다시 제자리로 돌려보낼 수 있었다는 의미입니다.

 

완전한 하나님의 심판을 경험한 후 블레셋 사람들이 다곤을 섬기는 제사장들과 복술자들을 불러서 여호와의 궤를 어떻게 해야 할지 물었습니다(2). 다곤의 제사장들이 말하길 하나님의 궤를 이스라엘 지역으로 거저 보내 서는 안된다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잘못을 저지른 것에 대한 허물을 씻는 속건제의 제물을 보내야 병도 낫고, 벌을 내리신 이유도 알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3). 잘못을 인정하는 속건제는 이방 제사장 치고는 좋은 방법이었습니다. 하나님의 진노를 푸는 속건 제물은 예수 그리스도를 예표 합니다. 이방인이 하나님의 진노를 피하고 구원받을 수 있는 길은 속건 제물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길밖에 없습니다.

 

이방 제사장들이 추천한 속건제는 블레셋 사람의 방백의 수효대로 금 독종 다섯과 금 쥐 다섯 마리를 드려야 한다고 말했습니다(4). 그 이유는 5개 도시 백성들과 5명의 통치자에게 내린 재앙이었기 때문입니다.

 

블레셋의 이방 제사장은 애굽 땅에서 일어났던 재앙을 상기시켜 줬습니다(6). 애굽 왕 바로가 마음이 완악하여 열 가지 재앙을 다 받은 후에 이스라엘 백성을 보낸 어리석음을 범하지 말라고 말했습니다. 이방의 블레셋 제사장들이 여호와 하나님을 두려워하여 세상이 감당할 수 없는 하나님의 심판에 굴복해야 한다는 발언이었습니다.

 

블레셋의 제사장들은 하나님의 궤를 싣기 위한 새 수레를 만들라고 지시했습니다. 그리고 멍에를 메어 보지 아니한 젖 나는 소 두 마리를 끌어다가 소에 수레를 메우고 그 송아지들은 떼어 집으로 돌려보내라고 지시했습니다(7). 어미 소는 반드시 젖을 물리기 위해 새끼송아지에게 찾아가는 습성이 있습니다. 더군다나 2마리 암소를 선택한 이유는 자연적인 현상을 모두 거스른다면 이것은 우연한 재앙이 아닌 여호와 하나님의 재앙인 것을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그렇게 호되게 하나님의 심판을 경험했음에도 블레셋은 여호와 하나님의 심판을 의심했습니다.

 

블레셋의 제사장들은 여호와의 궤를 새 수레에 싣고 속건제의 제물을 상자에 담아 궤 곁에 두고 보내보자고 했습니다. 만일 궤가 이스라엘 지역으로 올라가서 벧세메스로 가면 큰 재앙은 하나님께서 내리신 재앙이라고 했습니다. 만일 암소 두 마리가 블레셋 지역으로 향하면 우연히 재앙이 임한 것이라고 시험했습니다.

 

본문 12에서, “암소가 벧세메스 길로 바로 행하여 대로로 가며 갈 때에 울고 좌우로 치우치지 아니하였고 블레셋 방백들은 벧세메스 경계선까지 따라 가니라아멘. 이렇게 암소들도 젖을 물려야하는 새끼 송아지가 있음에도 울며 좌우로 치우치지 않고 하나님의 뜻대로 순종하며 레위 제장들이 거주했던 벧세메스 성읍으로 움직였습니다. 베세메스는 원래 태양신을 섬기던 태양의 성읍이었습니다. 그 성읍이 레위 지파 제사장들이 거주하는 하나님의 성읍으로 바뀌었습니다. 1225일 성탄절도 마찬가지입니다. 원래 1225일은 태양절이었었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의 탄생을 기념하며 태양절을 없애고 성탄절로 지킨 것입니다. 악한 세력은 하나님의 능력 앞에 힘없이 무너집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가 하나님의 뜻을 따르지 않으면 암소들보다도 못한 존재가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블레셋도 하나님을 끝까지 불신하며 하나님의 궤를 시험했습니다. 하나님은 사랑도 많으시지만 죄에 대해 심판하시는 공의에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의 진노와 공의를 죄인에게 쏟지 않고 예수 그리스도에게 쏟아부으셨습니다. 이방인도 회개하고 속건제의 예표가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으면 모든 재앙에서 구원해주십니다. 오늘 하루 예수 잘 믿고 하나님의 뜻에 따라 순종하며 살아가는 복된 한날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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