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약 설교/요한일서 설교

요한일서 3장 1절, 보라, 하나님의 큰 사랑, 세상의 반응

skch712 2022. 1. 8.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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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송 304장(그 크신 하나님의 사랑)

 

(요일 3:1, 개정)

보라 아버지께서 어떠한 사랑을 우리에게 베푸사 하나님의 자녀라 일컬음을 받게 하셨는가, 우리가 그러하도다 그러므로 세상이 우리를 알지 못함은 그를 알지 못함이라 아멘.

 

 

* 우리 성도님들을 주안에서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1) “보라

* 사도 요한하나님의 크신 사랑을 소개하기 위하여 보라라는 단어를 사용했습니다. “보라라는 단어를 넣어서 한없이 부족하고 연약한 우리에게 베풀어주신 크신 하나님의 사랑에 대한 감사와 경외감을 극대화했습니다.

 

말라기 31에서, 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보라 내가 내 사자를 보내리니 그가 내 앞에서 길을 준비할 것이요 또 너희가 구하는 바 주가 갑자기 그의 성전에 임하시리니 곧 너희가 사모하는 바 언약의 사자가 임하실 것이라 아멘. 말라기 선지자주의 길을 예비하는 세례요한에 대해서 예언했습니다. 세례요한말라기 선지자 이후 400년간의 영적 암흑기를 뚫고 잠자던 영혼들의 마음을 일깨웠던 선지자였습니다. 이렇게 세례요한을 지칭할 때 보라라는 단어를 사용했던 것처럼 심각하게 한번 생각해보라는 뜻으로 보라라는 단어를 오늘 본문에서 강조하며 사용했습니다.

 

요한복음 129에서, 이튿날 요한이 예수께서 자기에게 나아오심을 보고 이르되 보라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 양이로다 아멘. 여기서도 세례요한은 보라라는 동사를 사용했습니다. 보라!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 양이로다 이렇게 우리를 구원하시는 하나님의 어린양 예수를 아주 정확하게 소개했습니다. 전적으로 타락한 죄인들을 하나님의 자녀로 회복시켜주시는 어린양이 바로 예수 그리스도라고 세례요한은 감탄하며 말했습니다. 오랫동안 고대하던 그 메시아가 세례요한 눈앞에 있다는 것이 얼마나 감격스러웠었는지 탄성을 지를 수밖에 없었습니다.

 

사도 요한은 영적 자녀들인 우리에게 하나님의 엄청난 사랑이 어떠한지를 보라라고 말씀하면서 우리의 심령을 일깨울 것을 말씀했습니다.

 

2) 하나님의 큰 사랑

사도 요한은 하나님의 크신 사랑을 본문 1에서, 아버지께서 어떠한 사랑을 우리에게 베푸사 하나님의 자녀라 일컬음을 받게 하셨는가! 우리가 그러하도다.” 아멘. 본문에서 우리라는 단어를 2번씩이나 반복해서 사용했습니다. 요한일서 11에서, 생명의 말씀에 관하여는 우리가 들은 바요 눈으로 본바요 자세히 보고 우리의 손으로 만진 바라 아멘. 이렇게 우리라는 단어는 생명의 말씀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경험적으로 만난 그리스도인을 지칭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본래 아담과 하와의 불순종으로 말미암아 하나님과 등지고 살아왔던 죄인들이었습니다. 우리는 전적으로 타락했었고, 어떠한 방법으로도 죄의 문제를 해결할 수 없었던 무능한 존재들이었습니다. 하나님의 전적인 은혜로 말미암아 예수 그리스도를 인격적으로 만나서 죄 문제와 타락의 문제를 해결 받게 되었습니다.

 

사도 요한은 전적으로 타락한 우리를 위하여 예수 그리스도께서 화목제물이 되셨다선언했습니다. (요일 2:2, 개정) 그는 우리 죄를 위한 화목 제물이니 우리만 위할 뿐 아니요 온 세상의 죄를 위하심이라 아멘. 이렇게 예수 그리스도께서 화목제물이 되신 결과, 타락했었던 우리가 의로운 우리로 바뀌게 되었고, 영생을 소유하게 되었다는 사실을 믿으시길 바랍니다. (요일 2:25, 개정) 그가 우리에게 약속하신 것은 이것이니 곧 영원한 생명이니라 아멘~! 예수님의 희생적인 사랑으로 우리가 잃었던 영생을 다시 얻게 된 줄 믿습니다.

 

아버지께서 어떠한 사랑을 우리에게 베푸사 하나님의 자녀라 일컬음을 받게 하셨는가! 우리가 그러하도다.”

아멘. 본문에서 아버지자녀라는 단어에 주목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화물 제물이 되신 예수 그리스도믿음으로 의롭게 되는 변화가 일어났을 뿐만 아니라,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신분의 변화가 일어나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우리 하나님 아버지는 어떠한 분이십니까? 영원 전부터 계셨을 뿐만 아니라 전지전능하신 분이십니다. 그런 하나님께서 피조물에 불과한 우리하나님의 자녀로 삼으셨다는 것은 놀라운 은혜입니다. 이렇게 큰 하나님의 사랑을 경험한 우리는요. 변화된 신분에 걸맞게 하나님 자녀다운 거룩한 삶을 통해서 하나님을 나타내고 하나님께 영광 올려드리는 삶을 살아야만 합니다. 하나님 자녀다운 삶을 살아갈 때 우리의 거룩한 삶을 본 사람들이 하나님께로 돌이키도록 이끌어줘야 합니다. (벧전 1:15, 개정) “오직 너희를 부르신 거룩한 이처럼 너희도 모든 행실에 거룩한 자가 되라아멘. 하나님의 사랑을 보답하는 것은 하나님의 자녀답게 거룩하게 세상을 비추는 삶이라는 사실을 깨달으시길 바랍니다.

 

3) 세상의 반응

사도 요한은 하나님의 자녀 된 우리가 크신 하나님의 사랑을 누리고 있는 특권에 대해 세상 사람들이 알지 못한다고 말씀했습니다. 본문 1절 하반절에서, 그러므로 세상이 우리를 알지 못함은 그를 알지 못함이라 아멘. 세상 사람들은 우리가 누리는 거룩한 삶, 세상과 다름의 삶을 이해하지 못합니다. 왜냐하면 그들은 구세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죄 용서를 받은 적이 없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의 보혈을 의지하여 하나님과 인격적인 만남과 교제가 없었기 때문에 우리를 이해하지 못합니다.

 

(벧전 4:3-5, 개정) (3) 너희가 음란과 정욕과 술취함과 방탕과 향락과 무법한 우상 숭배를 하여 이방인의 뜻을 따라 행한 것은 지나간 때로 족하도다 (4) 이러므로 너희가 그들과 함께 그런 극한 방탕에 달음질하지 아니하는 것을 그들이 이상히 여겨 비방하나 (5) 그들이 산 자와 죽은 자를 심판하기로 예비하신 이에게 사실대로 고하리라 아멘.

 

그렇습니다. 세상 사람들은 우리의 변화된 거룩한 삶을 이해하지 못합니다. 세상 사람들은 방탕하고, 죄짓는 것을 정당화시키고자 거룩한 삶을 살려고 애쓰는 우리를 오히려 비방합니다. 그래도 비방하는 것은 양반입니다. 세상 사람들은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서 세상과 다름의 삶을 살 때 핍박하고, 심지어 죽이기까지 합니다. 그러나 우리 아버지이신 하나님께서는 마지막 심판의 때 우리를 품에 안아주십니다.

 

분명한 사실은 하나님의 자녀를 핍박한 자들은 반드시 하나님께서 원수를 갚아 주십니다. (12:19, 개정) 내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가 친히 원수를 갚지 말고 하나님의 진노하심에 맡기라 기록되었으되 원수 갚는 것이 내게 있으니 내가 갚으리라고 주께서 말씀하시니라아멘. 우리가 하나님의 자리에 서서 굳이 심판하지 않아도 하나님께서 우리 원한을 대신 갚아 주신다는 사실을 신뢰하시길 바랍니다. 그래서 우리는 주님이 우리에게 명령하신 대로 서로 사랑하며 살기만 하면 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왜 세상 사람들은 거룩하고, 도덕적으로 살려는 그리스도인들을 못살게 굴까요? (고전 2:14, 개정) “육에 속한 사람은 하나님의 성령의 일들을 받지 아니하나니 이는 그것들이 그에게는 어리석게 보임이요, 또 그는 그것들을 알 수도 없나니 그러한 일은 영적으로 분별되기 때문이라아멘. 그렇습니다. 세상 사람들은 영적으로 분별할 수 있는 하나님의 영이 없습니다. 그래서 세상 사람들은 삶의 기준이 세상이고, 자기 자신이기 때문에 똥인지 된장인지 구분하지 못합니다. 세상 사람들이 우리 믿는 사람들의 마음을 몰라주는 것은 당연한 겁니다. 예나 지금이나 기독교가 세상으로부터 비난받는 이유가 그들은 하나님의 영이 없기에 영적으로 분별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세상 사람들이 그리스도인들을 못살게 구는 이유악령의 지배를 받고 있기 때문입니다. (고후 4:4, 개정) “그 중에 이 세상의 신이 믿지 아니하는 자들의 마음을 혼미하게 하여 그리스도의 영광의 복음의 광채가 비치지 못하게 함이니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형상이니라아멘. 그렇습니다. 이 세상의 거짓 악령이 그리스도의 복음에 광채가 비치지 못하도록 가로채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세상 사람들은 우리가 전하는 복음을 거부할 뿐만 아니라, 그리스도인들을 비방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세상을 바라볼 때 긍휼의 눈으로 세상을 품고 바라봐야 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는 하나님의 큰 사랑을 경험했습니다. 예수님을 믿음으로 우리는 하나님을 아버지로 모시고 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 자녀로서 새로운 영원한 본향을 추구하는 하나님 나라의 백성들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부활 승천하셔서 우리가 거할 수 있는 찬란한 집들을 이미 마련해 놓으셨습니다.

 

요한복음 142에서,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하나님 아버지 집에 거할 곳이 많이 있기에 걱정하지 말라고 말씀했습니다. 이 놀라운 소망 때문에 우리는 이 세상의 비방과 핍박에 둘러싸여도 결코 쓰러 지지 않습니다. 없어지고 흔들리는 세상의 가치를 바라보지 마시고 오직 영원한 하나님 나라와 하나님의 크신 사랑을 바라보면서 소망 가운데 승리하는 복된 삶이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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