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약 설교/요한일서 설교

요한일서 3장 4~5절, 죄와 불법, 죄를 없애려고, 나타나심, 그에게는 죄가 없으니라

skch712 2022. 1. 14.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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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송 292(주 없이 살 수 없네)

 

(요일 3:4-5, 개정)

(4) 죄를 짓는 자마다 불법을 행하나니 죄는 불법이라

(5) 그가 우리 죄를 없애려고 나타나신 것을 너희가 아나니 그에게는 죄가 없느니라 아멘.

 

* 우리 성도님들을 주안에서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 그리스도인은 예수님을 닮은 삶을 살아야만 합니다. 예수님처럼 거룩하고 깨끗한 삶을 살기 위해서는 죄와 끊임없이 싸워야만 합니다. 그래서 사도 요한자기를 깨끗하게 하라(요일 3:3)는 권면 직후에 죄의 문제를 오늘 본문을 통해서 다루고 있습니다.

 

1) 죄와 불법

본문 4에서, 죄를 짓는 자마다 불법을 행하나니 죄는 불법이라 아멘. 여기서 우리가 주목해야 할 단어가 있습니다. 그것은 불법입니다. 는 헬라어로 하마르티아관역에 빗나가다.”라는 뜻입니다. 그리고 불법은 문자적으로 법을 깨뜨림으로 법을 부인하다.”의 뜻입니다.

 

이렇게 불법은 모두 하나님의 법을 어긴 행위이기 때문에 의미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하지만, 어떤 학자는 는 회개하면 용서를 받을 수 있지만, 불법은 회개할 수 없는 중한 죄라고 주장합니다. 불법은 사탄이 인간들을 미혹하고 충동질해서 사탄처럼 하나님을 대적하고 대항하면서 하나님의 법을 어긴 중대한 범죄를 불법이라고 합니다.

 

불법은 마지막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이 가까워질 때 절정에 이르게 됩니다. 왜냐하면 사탄은 마지막 때가 가까워진 것을 잘 알기에 갈수록 심한 불법을 자행하기 때문입니다. 마지막 때가 다가올수록 사랑도 식고, 서로를 심하게 미워하게 될 것이라고 예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24:10-12, 개정) (10) 그 때에 많은 사람이 실족하게 되어 서로 잡아(넘겨) 주고 서로 미워하겠으며 (11) 거짓 선지자가 많이 일어나 많은 사람을 미혹하겠으며 (12) 불법이 성하므로 많은 사람의 사랑이 식어지리라 아멘. 이렇게 우리 주님께서는 마지막 때 서로 미워하고, 거짓 선지자가 많이 일어나 많은 사람을 미혹하고, 불법이 많아져서 사랑이 식어 지게 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사도바울도 마지막 때를 예언하면서 광분해서 날뛰는 사탄을 불법의 아들이라고 말하면서(살후 2:3), 스스로를 높여서 하나님의 성전에 앉아 자기를 하나님이라고 내세우는 자라고 말했습니다(살후 2:4).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어떠한 경우에서도 흉악한 불법에 연루되어서는 안 됩니다. 우리 주님께서 다시 오실 재림에 때 기름 등불을 준비한 깨어있는 5명의 지혜로운 처녀들처럼, 우리도 신랑 되신 예수 그리스도를 깨끗하고 거룩하게 맞이할 준비를 항상 하고 있어야만 합니다(25:1-13).

 

2) “죄를 없애려고

결국 를 범하고, 불법을 행하는 사람들은 하나님의 사랑을 깊이 경험하지 못한 불신자들입니다. 불신자들은 아무리 노력해도 하나님의 기준에 이를 수 없는죄인들입니다. 죄의 삯은 사망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그리고 어떤 죄인들은 하나님의 법을 알면서도 의도적으로 하나님의 법을 깨뜨리는 불법을 자행하고 하나님을 대적하는 자들도 있습니다. 불법을 행하는 자들은 를 짓는 죄인들보다 몇 배나 엄중하게 심판을 받게 됩니다.

 

이러한 죄인들이 어떻게 하면 회복될 수 있을까요? 당연히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회복될 수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십자가에서 모든 사람의 불법을 짊어지시고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부활하셨기에 모든 죄와 불법을 깨끗게 하신다는 사실을 믿으시길 바랍니다.

 

본문 5절 상반절에서, 그가 우리 죄를 없애려고 나타나신 것을 너희가 아나니 아멘. 예수님께서 나타나신 것은 인류의 모든 죄를 짊어지시고 대속적인 죽음을 통해 불법의 굴레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구원해주셨습니다. 하나님은 예수님을 죽이시면서까지 인간의 불법에서 근본적인 회복의 배후에는 하나님의 사랑이 있었습니다. 하나님 자신보다도 우리를 더 사랑하셨기 때문에 하나밖에 없는 외아들까지도 우리를 위해 내어 주실 수 있었습니다. 그 크신 하나님의 사랑을 믿고 받아들일 때 우리는 하나님의 존귀한 자녀가 되고 더 이상 불법을 저지를 수 없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불법을 없애려고 십자가에서 고통스럽게 절규하면서 없앤 불법을 다시 행해서는 안 되는 것입니다. ‘불법을 저지르는 것은 우리를 죽기까지 사랑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다시 십자가로 몰고 가는 것과 같은 행위입니다.

 

3) “죄가 없느니라

마지막으로 본문 5절 하반절에서, 그에게는 죄가 없느니라는 이 선언은 굉장히 중요합니다. 당시 영지주의 이단이 득세했습니다. 영지주의자들구원 사상영적인 지식을 많이 습득하면 구원받을 수 있다고 주장했기 때문에, 예수님의 대속적인 죽음에 대해서 완강히 거부했습니다. 영지주의자들은 이 세상의 역사적인 사건 속에서 나타나신 예수님을 교묘하게 거부했습니다.

 

영지주의자들 말에 의하면, 예수 그리스도는 거룩한 분이시기 때문에 육신이 될 수 없다고 예수님의 인성을 부인했습니다. 그들은 그리스도가 육신으로 나타나셨다는 성경의 가르침에 대해서 실제가 아니라, 환상이거나 착각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렇게 영지주의자들의 잘못된 주장을 반박하기 위해서 사도 요한본문 5말씀을 통해서 선언하고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육체로 나타나셨으나 아무 죄도 없기에, 우리의 죄를 없애 주실 수 있으신 구세주이시다!” 아멘!

 

그에게는 죄가 없느니라라는 사도 요한의 선언은 성경 전체에 흐르고 있는 진리의 가르침입니다. 사도요한은 요한복음에서 예수님을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양이라고 세례요한의 말을 옮겨 적었습니다(1:29). 하나님의 어린양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출애굽 할 때 흠 없는 유월절 어린양의 피로 구원받는 것을 의미합니다. 출애굽기 125 말씀에 의하면, 흠이 없고 깨끗한 어린양만이 구원의 제물이 될 수 있었습니다.

 

(고전 5:7b) “...우리의 유월절 양 곧 그리스도께서 희생되셨느니라 아멘.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33간의 삶 속에서 세상과 타협하지 않고, 죄와 씨름하시면서 죄를 짓지 않으셨고, 거룩하고, 깨끗하고, 완전한 삶을 사셨습니다. 그래서 유월절 어린양으로 희생의 제물이 되실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사도 요한은 그에게는 죄가 없다!”고 강력하게 선언했던 겁니다.

 

구약에 많은 선지자가 예수 그리스도의 대속적인 죽음을 분명하게 예언했습니다. 이사야 536, 9에서, 우리는 다 양 같아서 그릇 행하여 각기 제 길로 갔거늘 여호와께서는 우리 모두의 죄악을 그에게(예수 그리스도에게) 담당시키셨도다... 그는 강포를 행하지 아니하였고 그의 입에 거짓이 없었으나 그의 무덤이 악인들과 함께 있었으며 그가 죽은 후에 부자와 함께 있었도다.” 아멘. 이렇게 예언대로 인류의 죄악 때문에 죄 없으신 예수님께서는 어린양처럼 십자가에서 피 흘려 죽었고 아리마대 사람 부자 요셉이 자기를 위해 예비했던 새 무덤에 예수님을 장사지냈습니다(27:57-60).

 

구약성경에서 아무 죄도 없으신 구세주의 대속적인 죽음에 대해서 제자들도 함께 선언했습니다. 사도바울은 이렇게 선언합니다. (고후 5:21, 쉬운성경) “하나님께서 죄를 알지도 못하신 그리스도를 우리를 위해 죄가 있게 하신 것은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의 의가 되게 하기 위해서였습니다.” 아멘. 그리고 히브리서 415에서도 그분의 무죄를 선언했습니다. “우리에게 있는 대제사장은 우리의 연약함을 동정하지 못하실 이가 아니요 모든 일에 우리와 똑같이 시험을 받으신 이로되 죄는 없으시니라아멘. 베드로베드로전서 221-22에서 이렇게 선언했습니다. “... 그리스도도 너희를 위하여 고난을 받으사..., 그는 죄를 범하지 아니하시고 그 입에 거짓도 없으시며 아멘.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사도 요한 역시 성경의 가르침들과 본문 5에서 똑같이 선언했습니다. 그가 우리 죄를 없애려고 나타나신 것을 너희가 아나니, 그에게는 죄가 없느니라!” 아멘. 그렇습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듬뿍 받은 우리에게는 구세주 예수님이 계시기에 불법을 모두 해결 받았습니다. 현재 우리가 연약해서 넘어지게 될지라도 주님은 우리의 모든 문제를 해결해주셨다는 사실을 믿으시길 바랍니다. 과거 2,000년 전 예수님의 대속적인 죽으심과 앞으로 다가올 미래의 재림 사이에서 살아가는 현재 우리가 해야 할 것은 불법을 멀리하고 깨끗하고 성결한 삶을 살아야 합니다. 오늘도 예수 안에서 거룩하고 깨끗한 삶을 영위하며 하나님을 가까이하는 복된 성도의 삶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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