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약 설교/요한일서 설교

요한일서 3장 2~3절, 나타나심, 나타나신 결과, 나타나신 목적

skch712 2022. 1. 11. 0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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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송 40장(찬송으로 보답할 수 없는 큰 사랑)

 

(요일 3:2-3, 개정)

(2) 사랑하는 자들아 우리가 지금은 하나님의 자녀라 장래에 어떻게 될지는 아직 나타나지 아니하였으나 그가 나타나시면 우리가 그와 같을 줄을 아는 것은 그의 참모습 그대로 볼 것이기 때문이니

(3) 주를 향하여 이 소망을 가진 자마다 그의 깨끗하심과 같이 자기를 깨끗하게 하느니라 아멘.

 

 

* 우리 성도님들을 주안에서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인류 역사상 가장 큰 선한 변화를 일으키시기 위해서 이 세상에 나타나셨습니다.

 

1) “나타나심

사도 요한은 짧은 요한일서에서 9에 걸쳐서 나타나심이란 단어를 사용했습니다. 이 단어를 제일 먼저 사용한 것은 요한일서 12입니다. 이 생명이 나타내신바 된지라, 이 영원한 생명을 우리가 보았고 증언하여 너희에게 전하노니, 이는 아버지와 함께 계시다가 우리에게 나타내신바 된 이시니라.” 아멘. 이렇게 예수 그리스도의 나타나심을 2번씩이나 강조한 것은 영원 속에 계셨던 예수 그리스도께서 인간의 시간 속으로 뛰어든 역사적으로 가장 위대한 사건이었기 때문이었습니다. 요한일서 12에서 2,000년 전 과거 역사 속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나타나신 것을 말씀하고 있다면,

 

오늘 본문 2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나타나심은 장차 미래에 이뤄지게 될 역사 하심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사랑하는 자들아, 우리가 지금은 하나님의 자녀라! 장래에 어떻게 될지는 아직 나타나지 아니하였으나 그가 나타나시면 우리가 그와 같을 줄을 아는 것은 그의 참모습 그대로 볼 것이기 때문이니아멘.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과거에 나타나셨고, 장래에도 나타나실 것입니다.

 

그뿐 아니라 현재 우리 예수님을 따르는 모든 자들에게도 특별한 방법으로 나타나십니다. (고후 2:14, 개정) 항상 우리를 그리스도 안에서 이기게 하시고 우리로 말미암아 각처에서 그리스도를 아는 냄새를 나타내시는 하나님께 감사하노라 아멘. 이처럼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기 위해서 애쓰는 사람들에게 우리 예수님은 자신을 나타나셔서 구원의 역사를 일궈나가신다는 것을 믿으시길 바랍니다.

 

예수님은 과거나타나심으로 죄인이었던 우리를 하나님의 존귀한 자녀로 삼으셨습니다. 그리고 지금 현재에도 나타나심으로 죄인들을 구원하시는 거룩한 생명의 통로로 우리를 사용하십니다. 또한 앞으로 장래에 나타나심으로 하나님의 존귀한 자녀들을 예수님처럼 부활케 하시고 변화시킬 것을 믿으시길 바랍니다.

 

2) “나타나신결과

지금까지 어떤 성인군자도 예수 그리스도처럼 이 세상에 나타나셔서 영적으로 죽은 자를 살리셨던 위대한 일들을 하지 못했습니다. (요일 4:9, 개정)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에게 이렇게 나타난 바 되었으니 하나님이 자기의 독생자를 세상에 보내심은 그로 말미암아 우리를 살리려 하심이라 아멘.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영적으로 죽은 자들을 살려내시기 위해 이 세상에 나타나신 것입니다. 아담과 하와가 범죄 한 이후 모든 인간은 영적으로 죽은 상태에서 태어납니다(2:1). 인간들은 영적인 죽음이 몰고 온 공허함을 해결하고자 돈, 권력, 명예, 종교를 추구합니다. 하지만, 영적 공허를 채우기보다는 오히려 영적인 공허만 남게 되었다는 것을 죽음에 순간에서야 비로소 깨닫게 됩니다.

 

(! 내가 헛되게 살았구나! 대표적인 인물이 성철 스님이십니다. 임종을 앞두고 지옥으로 간다고 유언으로 남겼으며 불자들을 지옥으로 인도한 것에 대해 개탄했습니다. 생명이 없는 거짓에 너무 시간 낭비했다는 사실을 뒤늦게 깨닫게 된 것입니다.)

 

이러한 비참한 삶의 현실 속에서 우리 주님께서는 이 세상에 나타나셨던 것입니다. (2:1, 개정) 그는 허물과 죄로 죽었던 너희를 살리셨도다.” 아멘. 한번 따라 해보세요.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허물과 죄로 죽었던 나를 살리셨습니다.” 그렇습니다. 죄인이 아무리 죄짓지 않고 도덕적으로 살려고 발버둥 쳐도 지은 죄 때문에 죽을 수밖에 없습니다.

 

종교에 매달려서 죄의 문제를 해결하려고 해도 역시, 죄의 올가미에 묶여서 끌려다니는 무기력한 죄인들입니다. 이러한 초라한 인생들을 죄로부터 해방 시킨 분이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예수님께서는 인간들의 모든 죄에서 구원하고자 이 세상에 나타나신 것입니다. (요일 3:5, 개정) 그가 우리 죄를 없애려고 나타나신 것을 너희가 아나니 그에게는 죄가 없느니라 아멘. 이렇게 사도 요한이 자신 있게 예수를 증언할 수 있었던 것은 본인이 죄 용서를 깊이 경험했기 때문입니다. 또한 사도 요한의 증언을 통해서 죄 용서받고, 수없이 많은 사람이 변화되었던 것을 두 눈으로 똑똑히 보았기 때문입니다.

 

죄의 매여 끌려다니는 사람은 결국 마귀의 종입니다. 간교한 마귀는 인간들이 죄에서 해방되고, 천국으로 가는 것을 기뻐하지 않습니다. 인간들을 미혹해서 죄의 사슬에 묶어서 조정하고 있는 마귀의 세력을 멸하고자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나타나신 것입니다. (요일 3:8, 개정) 죄를 짓는 자는 마귀에게 속하나니 마귀는 처음부터 범죄함이라 하나님의 아들이 나타나신 것은 마귀의 일을 멸하려 하심이라 아멘. 이렇게 예수님께서 나타나신 이유는 마귀에게 묶인 우리를 살리시고 하나님의 자녀 삼고자 했던 것입니다. 우리에게 나타나신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나의 구주와 주님으로 영접할 때 우리는 하나님의 존귀한 자녀가 된다는 사실을 믿으시길 바랍니다.

 

3) “나타나신목적

그렇다면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에게 나타나신 궁극적인 목적은 무엇일까요? 사도 요한은 본문의 말씀을 통해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처럼 변화되기 위함이라고 말씀했습니다. 본문 2절 하반절에, “장래에 어떻게 될지는 아직 나타나지 아니하였으나 그가 나타나시면 우리가 그와 같을 줄을 아는 것은 그의 참모습 그대로 볼 것이기 때문이니 이 말씀은 우리도 예수 그리스도의 나타나심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자녀가 된다는 사실을 밝히고 있습니다. 피조물에 불과한 우리가 예수님과 함께 한 아버지를 모신 형제가 된다는 것입니다. (2:11, 개정) 거룩하게 하시는 이와 거룩하게 함을 입은 자들이 다 한 근원에서 난지라 그러므로 형제라 부르시기를 부끄러워하지 아니하시고 아멘.

 

이렇게 우리가 그리스도처럼 된다는 것은 예수님처럼 깨끗하고 거룩하게 사는 것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 자녀답게 성결한 삶을 살아야만 합니다. 오늘 본문에서, “(2)...장래에 어떻게 될지는 아직 나타나지 아니하였으나 그가 나타나시면 우리가 그와 같을 줄을 아는 것은 그의 참모습 그대로 볼 것이기 때문이니 (3) 주를 향하여 이 소망을 가진 자마다 그의 깨끗하심과 같이 자기를 깨끗하게 하느니라 아멘. 그렇습니다. 우리는 해를 바라보고 살아가는 해바라기처럼 주님의 나타나심을 바라보고 살아가는 주바라기들입니다. 예수님께서 다시 나타나실 재림의 때에 우리는 육체의 한계를 훌훌 벗어버리고 예수님처럼 영광스러운 모습으로 바뀌게 될 것을 소망하시길 바랍니다.

 

아담과 하와가 범죄 한 이후 모든 인간은 죄에 시달리며 살아왔습니다. 심지어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가 된 이후에도 우리 안에 자리 잡은 죄의 쓴 뿌리 때문에 얼마나 시달리고 있습니까? 그런데 그 무서운 죄 성이 없어지고 예수 그리스도처럼 깨끗하게 변화된다는 이 말씀은 우리에게 가장 큰 기쁨이요 소망입니다. 이러한 고귀한 역사를 하나님 이외에는 어떤 인간도 성취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모두 한 마음으로 예수 그리스도의 다시 나타나실 재림을 소망하며 기다리게 되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과거에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하나님의 존귀한 자녀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미래에도 예수님처럼 영광스러운 모습으로 바뀌게 될 것입니다. 과거미래를 연결하는 현재의 삶이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주를 향하여 이 소망을 가진 자마다 그의 깨끗하심과 같이 자기를 깨끗하게 하는 거룩한 삶을 살아야 하는 것입니다.” 깨끗하게 산다는 것을 다른 표현으로 한다면, 사랑하며 사는 삶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예수님처럼 사랑하며 살아갈 때 현재의 삶이 거룩하고 깨끗하게 될 줄 믿습니다.

 

우리 모두 재림의 예수님을 소망하며 이웃을 내 몸과 같이 사랑하고, 거룩하고, 깨끗하고, 성결한 삶을 살아가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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