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송 180장(하나님의 나팔 소리)
(단 9:24-27, 개정)
(24) 네 백성과 네 거룩한 성을 위하여 일흔 이레를 기한으로 정하였나니 허물이 그치며 죄가 끝나며 죄악이 용서되며 영원한 의가 드러나며 환상과 예언이 응하며 또 지극히 거룩한 이가 기름 부음을 받으리라
(25) 그러므로 너는 깨달아 알지니라 예루살렘을 중건하라는 영이 날 때부터 기름 부음을 받은 자 곧 왕이 일어나기까지 일곱 이레와 예순두 이레가 지날 것이요 그 곤란한 동안에 성이 중건되어 광장과 거리가 세워질 것이며
(26) 예순두 이레 후에 기름 부음을 받은 자가 끊어져 없어질 것이며 장차 한 왕의 백성이 와서 그 성읍과 성소를 무너뜨리려니와 그의 마지막은 홍수에 휩쓸림 같을 것이며 또 끝까지 전쟁이 있으리니 황폐할 것이 작정되었느니라
(27) 그가 장차 많은 사람들과 더불어 한 이레 동안의 언약을 굳게 맺고 그가 그 이레의 절반에 제사와 예물을 금지할 것이며 또 포악하여 가증한 것이 날개를 의지하여 설 것이며 또 이미 정한 종말까지 진노가 황폐하게 하는 자에게 쏟아지리라 하였느니라 하니라 아멘.
* 우리 성도님들을 주안에서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1) “70 이레”
2) “7 이레와 62 이레”
69 이레와 70이레 사이가 현재 우리 누리고 있는 그리스도의 피 값으로 세우신 교회 시대를 살아가고 있습니다.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이 성령님을 모시고 있는 교회의 각 지체로써 메시야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다시 이 땅에 재림하실 때 교회인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들림을 받게 되고, 70번째 이레가 시작됩니다.
3) “70번째 이레”
70 번째 이레가 도래하면 “한 왕”이 나타나게 되는데 그가 바로 적그리스도입니다. 본문 26절 말씀에서, “예순두 이레 후에 기름 부음을 받은 자가 끊어져 없어질 것이며 장차 한 왕의 백성이 와서 그 성읍과 성소를 무너뜨리려니와 그의 마지막은 홍수에 휩쓸림 같을 것이며 또 끝까지 전쟁이 있으리니 황폐할 것이 작정되었느니라” 아멘. 적그리스도는 오늘 본문의 말씀에서도 말씀하고 있고, 다니엘서 7장과 8장에서 “작은 뿔”로도 표현되었습니다(단 7:11, 25, 8:9). 적그리스도는 70번째 이레가 시작되자마자 유대인들과 더불어 평화언약을 맺습니다.
본문 27절 상반절 말씀을 보면, “그가 장차 많은 사람들과 더불어 한 이레 동안의 언약을 굳게 맺고” 아멘. 적그리스도가 유대인들과 언약을 굳게 맺은 이유는 종교를 등에 업고 세계를 통치하려는 야심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적그리스도는 발톱을 감추고 거짓 평안을 약속하면서 점점 세력을 확대하고, 마침내 온 세계가 적그리스도의 손에 들어왔다고 여기는 시점인 7년 대환난 중에서 3년 6개월 쯤에 “이레 절반에” 언약을 파기합니다(본문 27절b). 적그리스도는 “그 성읍과 성소를 무너뜨릴”뿐만 아니라(본문 26절), “제사와 예물을 금지할 것”(본문 27절)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 예물을 드리지 못하게 하는 적그리스도의 술수에 우리는 넘어가서는 안 됩니다. 우리가 마음껏 하나님께 즐겨 드릴 수 있을 때 기쁨으로 마음껏 예물을 드리시기 바랍니다. 예배를 통해서 예물을 하나님께 정성껏 드릴 수 있는 것도 축복입니다.
적그리스도는 세계를 장악했을 때 하나님을 대적할 뿐 아니라, 하나님의 백성인 유대인들을 박해하게 될 것이라고 본문에서 말씀하고 있습니다. 적그리스도는 유대인들과의 7년 평화 조약을 3년 6개월 만에 깨뜨리고, 후반기 3년 반을 유대인들에게 말할 수 없는 고통을 안겨주게 됩니다. 그리고 마태복음 24장 21절에서 이렇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는 그 때에 큰 환난이 있겠음이라 창세로부터 지금까지 이런 환난이 없었고 후에도 없으리라”고 예수님께서도 장차 적그리스도를 통하여 유대인들이 받을 큰 환난이 있을 것이라고 말씀해주셨습니다.
그러나 70번째 이레의 마지막 7년 대환난도 끝날 수밖에 없습니다. 그 끝에는 메시야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왕 중의 왕으로 다시 오십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적그리스도를 완전히 섬멸하시고, 악의 세력을 모두 무저갱으로 던져 버리십니다(계 20:2-3). 악의 세력을 물리치신 공의로우신 만왕의 왕이신 주님의 통치가 시작됩니다. 남은 자 유대인들뿐만 아니라, 먼저 휴거 되었던 이방 그리스도인인 우리도 모두가 주님이 주시는 위로와 사랑의 격려 속에서 우리가 이 땅에서 살면서 신앙을 지키기 위해서 힘들고 아파했던 눈물을 닦아주실 그때가 반드시 오게 됩니다.
(단 7:27, 개정) “나라와 권세와 온 천하 나라들의 위세가 지극히 높으신 이의 거룩한 백성에게 붙인 바 되리니 그의 나라는 영원한 나라이라 모든 권세 있는 자들이 다 그를 섬기며 복종하리라” 아멘. 예수 그리스도의 통치하심 속에서 본문 24절의 말씀처럼, “허물이 그치며, 죄가 끝나며, 죄악이 용서되며, 영원한 의가 드러나게” 되는 때가 반드시 오게 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다니엘에게 말씀하신 진정한 해방과 자유는 70 이레 후에 주어지게 됩니다. 이방인인 현재 우리 그리스도인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는 현재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보혈의 공로로 죄 용서와 자유를 누리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 우리가 맛보는 용서와 자유는 제한적입니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께서 다시 오실 재림의 때 한계를 뛰어넘는 용서와 진정한 자유를 누리게 될 때가 온다는 사실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오늘 하루도 우리 주님께서 우리를 위하여 영원한 용서와 진정한 자유를 주시기 위해 다시 오신다는 그 약속의 말씀을 붙잡고 감사하며 믿음으로 승리하는 복된 삶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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