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약 설교/마태복음 설교

마태복음 13장 51-53절, 하나님 나라의 비유, 천국의 제자된 서기관, 집주인, 새것과 옛것

skch712 2024. 2. 9.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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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송 208(내 주의 나라와)

(13:51-53, 개정)

(51) 이 모든 것을 깨달았느냐 하시니 대답하되 그러하오이다

(52) 예수께서 이르시되 그러므로 천국의 제자된 서기관마다 마치 새것과 옛것을 그 곳간에서 내오는 집주인과 같으니라

(53) 예수께서 이 모든 비유를 마치신 후에 그 곳을 떠나서 아멘.

 

* 우리 성도님들을 주안에서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예수님은 천국의 비유7가지를 들어서 제자들이 하나님의 나라를 잘 이해할 수 있도록 말씀해주셨습니다. 예수님이 지금까지 말씀하신 7가지 비유의 말씀은 - 씨뿌리는 자의 비유(1-23), 좋은 씨와 가라지 비유(24-30, 34-43), 겨자씨 비유(31-32), 전부 부풀게 한 누룩 비유(33), 밭에 감춰진 보화 비유(44), 값진 진주를 구하는 장사의 비유(45-46), 잡힌 그물에서 물고기를 골라내는 비유(47-50)를 통해 7가지 하나님 나라의 비유를 마치셨습니다.

 

그리고 제자들에게 묻습니다. 본문 51에서, “이 모든 것을 깨달았느냐 하시니 대답하되 그러하오이다아멘. 제자들은 7에 걸쳐서 하나님 나라의 비유를 알아듣기 쉽게 설명하신 예수님의 말씀을 모두 깨닫게 되었다고 대답했습니다.

 

사실 제자들도 무리와 같이 하나님 나라 비유를 다 알아듣지 못했고, 깨닫지 못한 상태였습니다. 제자들은 마태복음 1310에서, 무리에게 비유로 말씀하는 이유가 궁금해서 예수님께 물은 적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마태복음 1336에서는 원수가 밭의 가라지를 뿌린 비유를 설명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제자들은 예수님의 반복적인 가르침 속에서 하나님 나라에 대한 믿음이 커갔고 성장해 나갈 수 있었습니다.

 

똑같은 하나님의 나라를 비유로 들어서 집요하게 계속해서 설명하셨던 이유가 무엇일까요? 그만큼 하나님 나라가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 나라를 얻는 것은 영원한 생명을 얻는 것이고, 하나님과 영원히 교제하면서 그분을 예배하는 것이 천국에서 우리가 영원히 해야 할 일들입니다.

 

하나님 나라의 가치를 깨달은 제자들은 마치 천국의 서기관과 같이 옛것(구약의 율법)과 새것(신약의 복음)을 곳간에서 내오듯이 구약의 율법서를 통해 예언되고 성취된 복음 그 자체이신 예수님을 증거 해야 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이 부활 승천하실 경우 제자들은 집주인처럼 구약과 신약의 말씀을 통해서 드러난 구원자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해야 할 사명자로 쓰임 받아야 했습니다.

 

지금까지 예수님께 배우고 훈련받은 대로 사람들에게 신구약을 마음껏 풀어서 전할 수 있는 제자로 거듭날 수 있었습니다. 구약의 예언된 메시야 예수 그리스도를 전하고, 가르칠 것을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명령하셨습니다. 우리도 복음을 전하라는 예수님의 명령에 순종해야 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새것과 옛것의 내용은 다른 말씀이 아닙니다. 똑같은 말씀입니다. 구약의 선지자들도 모두가 하나님 나라가 임할 날을 고대하며 예언을 선포했습니다. 모든 사람의 마음과 삶에 임할 하나님의 나라가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심으로 성취되었습니다.

 

예수님은 사탄에게 빼앗겼던 생명을 십자가와 부활을 통해 다시 빼앗아 오셨습니다. 선지자들을 통해 예언된 구원자 예수님이 이 땅 가운데 오셨기 때문에 옛 예언이 성취되었습니다. 예수님이 부활 승천하셔도 제자들의 입술을 통해 옛 예언의 말씀을 예수 복음으로 연결해서 전할 수 있는 능력이 생겼습니다. 제자들에게 주신 사명은 우리에게도 주시는 사명입니다. 이 사명을 쫓아 새롭고 참된 복음으로 구약에 예언된 예수 그리스도를 증거 하는 복된 성도의 삶을 살아가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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