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약 설교/마태복음 설교

마태복음 17장 1-8절, 변화산, 그리스도의 변모, 모세와 엘리야, 오직 예수 외에는 아무도 보이지 아니하더라, 사순절 설교

skch712 2024. 2. 21. 00:28
728x90

 

 

 

찬송 246(나 가나안 땅 귀한 성에 들어가려고)

 

(17:1-8, 개정)

(1) 엿새 후에 예수께서 베드로와 야고보와 그 형제 요한을 데리시고 따로 높은 산에 올라가셨더니

(2) 그들 앞에서 변형되사 그 얼굴이 해 같이 빛나며 옷이 빛과 같이 희어졌더라

(3) 그 때에 모세와 엘리야가 예수와 더불어 말하는 것이 그들에게 보이거늘

(4) 베드로가 예수께 여쭈어 이르되 주여 우리가 여기 있는 것이 좋사오니 만일 주께서 원하시면 내가 여기서 초막 셋을 짓되 하나는 주님을 위하여, 하나는 모세를 위하여, 하나는 엘리야를 위하여 하리이다

(5) 말할 때에 홀연히 빛난 구름이 그들을 덮으며 구름 속에서 소리가 나서 이르시되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요 내 기뻐하는 자니 너희는 그의 말을 들으라 하시는지라

(6) 제자들이 듣고 엎드려 심히 두려워하니

(7) 예수께서 나아와 그들에게 손을 대시며 이르시되 일어나라 두려워하지 말라 하시니

(8) 제자들이 눈을 들고 보매 오직 예수 외에는 아무도 보이지 아니하더라 아멘.

 

* 우리 성도님들을 주안에서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예수님의 모습이 변화하는 기적은 예수님이 제자들에게 십자가와 부활을 가르치신 지 6일 후에 일어난 사건이었습니다. 예수님의 변모 사건마태복음 1628 말씀의 성취로 보는 학자도 있습니다. (16:28, 개정) “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여기 서 있는 사람 중에 죽기 전에 인자가 그 왕권을 가지고 오는 것을 볼 자들도 있느니라아멘.

 

예수님은 중요한 기적을 일으킬 때마다 12명의 제자 중에서 3선별해서 동행했습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베드로야고보와 그 형제 요한을 데리시고 따로 높은 산에 올라가셨습니다(1). 그리고 초대교회가 세워질 때 이 3명의 제자가 남긴 업적은 대단했습니다. 베드로는 예수님의 수제자로 사도행전에서 오순절 성령체험 후 설교했을 때 3,000명이 회개하고 세례받는 역사를 일으켰습니다. 야고보는 초대교회의 첫 번째 순교자 되었고, 요한은 예루살렘 교회의 지도자가 되어서 말씀의 진리를 위해 담대히 싸우다가 밧모섬에 유배되어 거기서 장차 일어날 종말의 환상을 보며 주님을 만났습니다. 요한에게 계시 된 환상이 요한계시록으로 기록될 수 있었습니다.

 

예수님이 3의 제자들을 데리고 높은 산에 오르셨던 이유가 누가복음 928에서 기도하기 위해서였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 말씀을 하신 후 팔 일쯤 되어 예수께서 베드로와 요한과 야고보를 데리고 기도하시러 산에 올라가사아멘. 누가복음 928에서는 이 말씀을 하신 후 팔 일쯤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본문 1에서는 예수님이 제자들에게 십자가 부활을 밝히신 지 엿새 후에 높은 산으로 올라갔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날짜가 다른 이유는 마태복음의 날짜 표기법이 만 6일을 말씀하고 있기에 시간의 차이가 발생한 것이라고 학자들은 견해를 밝히고 있습니다.

 

높은 산에 올라가 예수님과 제자들이 기도하는 동안 예수님의 외모가 변화되었습니다. 3의 제자가 지켜보는 가운데 예수님의 얼굴이 해 같이 빛나며 옷이 빛과 같이 희어지기 시작했습니다(2). 마가는 한술 더 떠서 이렇게 표현했습니다. (9:3, 개정) “그 옷이 광채가 나며 세상에서 빨래하는 자가 그렇게 희게 할 수 없을 만큼 매우 희어졌더라아멘. 누가도 변화되신 예수님을 이렇게 표현했습니다. (9:29, 개정) “기도하실 때에 용모가 변화되고 그 옷이 희어져 광채가 나더라아멘.

 

예수님의 모습이 변화되는 동안 제자들은 어떤 두 형체가 예수님 곁에서 더불어 말하는 것을 목격했습니다. 오늘 본문 3에서는 모세 엘리야라고 밝혔으나 제자들은 한 번도 모세와 엘리야를 본 적이 없었습니다. 그들이 모세와 엘리야를 알아본 것은 하나님의 영에 감동했기 때문입니다.

 

이 같은 일은 모세에게도 일어났습니다. 시내산에서 두 번째 십계명을 다시 받았을 때와 예수님이 변모하신 사건과 비슷한 상황이 일어났습니다. (34:5, 29, 개정) (5) 여호와께서 구름 가운데에 강림하사 그와 함께 거기 서서 여호와의 이름을 선포하실새 (29) 모세가 그 증거의 두 판을 모세의 손에 들고 시내 산에서 내려오니 그 산에서 내려올 때에 모세는 자기가 여호와와 말하였음으로 말미암아 얼굴 피부에 광채가 나나 깨닫지 못하였더라 아멘. 그래서 제자들은 모세라고 직감할 수 있었습니다.

 

제자들은 주님과 모세와 엘리야가 함께 나누는 대화를 엿들었습니다. 누가복음 930-31에서 이렇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30) 문득 두 사람이 예수와 함께 말하니 이는 모세와 엘리야라 (31) 영광중에 나타나서 장차 예수께서 예루살렘에서 별세하실 것을 말할새아멘.

 

예수님의 모습이 변화되었을 때 예수님은 왜 모세와 엘리야에게 자신의 죽음을 이야기했을까요? 모세는 구약의 율법을 상징했고, 엘리야는 구약의 가장 뛰어난 선지자를 대표했습니다. 그렇다면 왜 율법과 선지자의 상징이 예수님 곁에 있었을까요? 두 사람 모두 오실 예수님을 예고했기 때문입니다.

 

온갖 희생 제물을 드렸던 율법의 제사 제도도 오실 구원자 메시야 예수 그리스도가 마지막 제물로 드릴 그날을 예언했습니다. 선지자들은 메시아가 오실 날과 주님의 나라를 예언했습니다. 모세와 엘리야는 모두 메시아가 오실 날을 고대했습니다. 율법을 완성하러 오신 예수님을 마주했던 모세와 엘리야는 예수님의 죽음의 의미를 누구보다도 잘 이해하고 있었습니다. 십자가의 죽음을 준비하고 계신 예수님을 섬기고 위로하는 차원에서 모세와 엘리야가 예수님 곁에 있었습니다.

 

모세와 엘리야가 예수님과 대화를 마치고 떠나려 하자, 베드로는 예수님과 모세와 엘리야를 위해 각자의 초막을 지어드리면 어떻지 여쭤보았습니다. 본문 4에서, “초막헬라어스케네로서 장막이나 성전으로 번역할 수 있습니다. 베드로는 그분들에 대한 경의의 표시로 작은 세 채의 성전을 지어야 하는 것 아닌가 생각이 들었던 겁니다.

 

베드로가 말하는 동안 갑자기 밝게 빛나는 구름이 그들을 감사더니 하늘에서 우렁찬 소리가 울려 퍼졌습니다.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요 내 기뻐하는 자니 너희는 그의 말을 들으라”(5) 아멘. 이 음성을 들었던 제자들은 땅에 엎드려 심히 두려워 떨었습니다(6). 마치 베드로의 말에 대해 대답하듯이 하나님은 빛난 구름을 보내셔서 모세와 엘리야를 데려가셨습니다. 천국에서 하나님과 함께 살고 있었던 모세와 엘리야에게 지상의 성전 따위는 전혀 필요하지 않았습니다. 하늘의 음성은 예수님이 세상 죄를 지고 십자가를 지고 죽는 것을 하나님께서 승인하신 음성과도 같았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제자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아들 예수님께서 이루실 십자가와 부활을 확인시켜주셨습니다.

 

(19:15, 개정) “사람의 모든 악에 관하여 또한 모든 죄에 관하여는 한 증인으로만 정할 것이 아니요 두 증인의 입으로나 또는 세 증인의 입으로 그 사건을 확정할 것이며아멘. 성경에서 증인을 세울 때 두 세 증인을 세워야만 했습니다. 3명의 제자가 공포에 휩싸인 채 땅에 엎드려 많은 생각을 했을 겁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사람인 모세와 엘리야를 보았고, 예수님의 죽음이 율법의 완성이라는 이야기도 들었습니다. 게다가 하나님의 음성을 통해 예수님의 죽음의 중요성을 증언하셨고, 예수 그리스도의 죽음을 통해 이루실 일을 기뻐하신다는 음성까지 들었습니다.

 

제자들은 예언된 메시아의 죽음은 하나님의 목적이자 모든 성경 말씀의 완성이라는 사실을 확신할 수 있었습니다. 예수님의 변모하신 사건은 예수님의 임박한 죽음을 감지할 수 있었고, 지금까지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던 예수님의 말씀을 깊이 생각할 수 있는 엄청난 도전이 되었을 겁니다. 이 사건을 통해 하나님은 예수님의 죽음만 준비하고 계신 것이 아니라, 제자들까지도 준비시키심으로 십자가와 부활 이후 복음 사역을 잘할 수 있도록 제자들을 준비시키셨던 것입니다.

 

제자들이 땅에 엎드려 있을 때 손을 대시며 일어나라고 말씀하시면서 홀로 남게 되더라도 두려워하지 말라고 위로하셨습니다(7). 예수님이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나시기 전까지는 아무에게도 이야기하지 말라고 제자들에게 명하셨습니다(17:9, 9;36).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마침내 제자들이 눈을 들었을 때 오직 예수 외에는 아무도 보이지 아니하더라” (8) 아멘. 우리 신앙에서 가장 위대한 만남은 예수 그리스도밖에 없습니다. 우리의 구원이시고, 소망이신 오직 예수님만 보이는 사순절의 여정이 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아멘.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