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약 설교/마태복음 설교

마태복음 4장 12-17절,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이 왔느니라, 하나님 나라의 회복

skch712 2023. 12. 10.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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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송 259(예수 십자가에 흘린 피로써)

 

(4:12-17, 개정)

(12) 예수께서 요한이 잡혔음을 들으시고 갈릴리로 물러가셨다가

(13) 나사렛을 떠나 스불론과 납달리 지경 해변에 있는 가버나움에 가서 사시니

(14) 이는 선지자 이사야를 통하여 하신 말씀을 이루려 하심이라 일렀으되

(15) 스불론 땅과 납달리 땅과 요단 강 저편 해변 길과 이방의 갈릴리여

(16) 흑암에 앉은 백성이 큰 빛을 보았고 사망의 땅과 그늘에 앉은 자들에게 빛이 비치었도다 하였느니라

(17) 이 때부터 예수께서 비로소 전파하여 이르시되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이 왔느니라 하시더라 아멘.

 

* 우리 성도님들을 주 안에서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 오늘 본문 12 말씀에서 세례 요한이 잡혔다는 소식을 들으시고, 예수님은 공생애 사역을 시작했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사야의 예언대로 복음 사역의 행보를 걸어가시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본문 13에서 예수님의 고향이었던 나사렛을 떠나, 스불론과 납답리 지경 해변에 있는 가버나움에서 사시면서 공생애 사역을 하셨다고 말씀했습니다. 그 이유는 예수님의 고향에서는 예수님을 잘 인정하지 않고 믿질 못했기에 고향을 떠나 다른 지역에서 공생애 사역을 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9:1-2, 개정) (1) 전에 고통 받던 자들에게는 흑암이 없으리로다 옛적에는 여호와께서 스불론 땅과 납달리 땅이 멸시를 당하게 하셨더니 후에는 해변 길과 요단 저쪽 이방의 갈릴리를 영화롭게 하셨느니라 (2) 흑암에 행하던 백성이 큰 빛을 보고 사망의 그늘진 땅에 거주하던 자에게 빛이 비치도다 아멘.

 

예수님이 고향에서 배척받으신 것도 스불론과 납달리와 해변길과 요단 저쪽 이방의 갈릴리를 영화롭게 하셨다는 선지자 이사야의 예언을 이루기 위함이었다고 본문 14-16말씀에서 밝히고 있습니다. 예수님을 믿지 못하는 고향 사람들 대신 스불론과 납달리 지경 해변에 있는 사람들이 그 빛을 볼 것이라는 예언이 성취되었습니다.

 

하나님은 약속하신 말씀을 그대로 성취하시는 신실하신 하나님이십니다. (23:19, 개정) “하나님은 사람이 아니시니 거짓말을 하지 않으시고 인생이 아니시니 후회가 없으시도다 어찌 그 말씀하신 바를 행하지 않으시며 하신 말씀을 실행하지 않으시랴아멘. 우리 주님은 이렇게 약속하신 말씀대로 신실하게 행하시는 분이십니다. 그래서 우리 삶의 어려운 문제들이나 난관들이 있을 때 주님이 약속하신 말씀들을 붙잡고 기도하면 응답받게 되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복음 사역은 금식기도부터 시작되었고, 세례 요한이 옥에 갇히면서 복음 사역이 끝나게 되자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이 왔느니라라고 세례 요한과 똑같은 말씀을 선포하셨습니다. 예수님이 죄인들을 향하여 죄에서 돌이키고 회개하라! 하나님의 나라가 가까이 왔다! 라고 선포하셨던 그 이유가 무엇일까요?

 

예수님은 성육하신 하나님의 본체이시기 때문에 유대 땅에 천국 복음 사역을 했기에 하나님의 나라가 곧바로 임했다고 생각할 수 있으나 그렇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나라가 임하기 위해서는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죽으시고 부활하셔야 시간적으로 진정한 하나님의 나라가 임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패션 오브 크라이스트라는 영화에서 예수님께서 십자가를 지고 가는 장면 중에서 골고다 언덕을 올라가시다가 죽으면 안 되었기에 십자가에 높이 매달려 죽으셔야 했기에 넘어질 때도 십자가를 꼭 붙잡으시려는 예수님의 모습이 감동으로 다가왔습니다. 예수님이 넘어질 때마다 십자가를 놓지 않으시는 그 모습 속에서 눈물이 나기도 했습니다. 완전한 하나님의 나라를 회복하기 위해서는 죄 없는 어린양 되신 예수님의 십자가 희생이 필요했습니다. 하나님의 아들을 죽일 만큼 죄가 무시무시하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이 왔느니라라고 선포하셨던 겁니다(17). 그런데 회개하라는 예수님의 선포에는 사랑이 가득 담겨 있습니다. ! 회개해! 이렇게 전도한다면 전도의 문이 완전히 막힐 겁니다. 예수님이 말씀하셨던 회개의 촉구는 불순한 의도가 아닙니다. 사랑하는 자녀들에게 얘들아! 죄의 길로 가면 죽게 되니까 제발 돌아와 달라는 울부짖음이었습니다. 이것이 우리 주님의 마음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가 죄를 버리고, 세상 등지고, 주님을 바라보고 돌이킬 때 비로소 우리는 완전한 용서와 해방을 맛볼 수 있습니다. 죄의 영향력에서 해방되어야 진정한 하나님의 통치 가운데 거하는 하나님의 나라를 맛볼 수 있습니다. 오늘 하루도 세상 등지고 십자가 바라보며 주님이 진정한 왕으로 우리를 다스리시고 통치하시는 하나님 나라의 기쁨을 되찾는 복된 한날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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