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 설교/요나 설교

요나 2장 9-10절, 구원은 여호와께, 하나님의 응답, 피조물인 물고기가 하나님 말씀에 순종

skch712 2024. 9. 8. 2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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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하나님의 독생자 예수)

 

(2:9-10, 개정)

(9) 나는 감사하는 목소리로 주께 제사를 드리며 나의 서원을 주께 갚겠나이다 구원은 여호와께 속하였나이다 하니라

(10) 여호와께서 그 물고기에게 말씀하시매 요나를 육지에 토하니라  아멘.

 

* 우리 성도님들을 주안에서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오늘 본문 9에서, “나는 감사하는 목소리로 주께 제사를 드리며 서원을 주께 갚겠나이다 구원은 여호와께 속하였나이다...아멘. 도저히 감사할 수 없는 물고기 뱃속에서 요나는 하나님 앞에 감사의 제사를 올려드렸습니다. 비좁고 캄캄한 물고기 뱃속에서 하나님께서 베풀어 주신 구원의 은혜 때문에 요나는 감사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서원을 주께 갚겠나이다라는 요나의 고백은 선지자로 부름을 받고 하나님과 교제했던 그 은혜의 자리로 돌아가기로 결심했던 겁니다.

 

우리도 구원의 은혜를 경험했던 그때가 있었을 겁니다. 저는 3 연합여름수련회 때 예수님을 인격적으로 만났었습니다. 얼마나 감사하고 행복했는지 모릅니다. 주님께 은혜받고 주를 위해 살겠노라고 서원했던 그때가 아직도 생생하게 기억납니다. 우리는 주님께서 구원해주셨던 은혜의 때로 되돌아가야 합니다. 요나처럼 구원의 은혜를 경험하게 하시는 이유구원을 베푸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모든 사람과 함께 공유하라고 이 땅에 남겨놓으셨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합니다.

 

요나가 하나님 앞에 진정한 감사의 예배를 드리자 하나님께서는 요나에게 응답하셨습니다. 그 응답은 하나님께서 물고기에게 말씀하셔서 요나를 육지로 토해낸 것이었습니다. 요나서 210에서 여호와께서 그 물고기에게 말씀하시매 요나를 육지에 토하니라아멘. 이 말씀을 잘 살펴보면 하나님께서 요나를 구원하시는 순서가 있다는 사실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본문 10에서, ‘여호와란 단어는 언약하신 대로 구원하시는 하나님을 지칭하는 단어입니다. 우리가 아무리 영적으로 밑바닥에 내려가 있을지라도 하나님께 진정으로 예배드리면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과거를 묻지 않으시고, 어김없이 우리를 찾아오셔서 만나주시고, 구해주시고, 세워주시는 분이십니다. 기독교의 은혜가 여기 있습니다. 과거에 내가 어떤 짓을 했느냐? 어떤 죄를 저질렀느냐? 묻지 않습니다. 내가 하나님 앞에 나와 하나님을 높여 드리기만 하면, 하나님은 내 과거를 묻지 않습니다. 찾아오셔서 언약을 따라 구원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그래서 요나는 언약하신 대로 구원하시는 하나님여호와로 표현했던 겁니다.

 

하나님께서는 요나를 삼킨 큰 물고기에 말씀하셨습니다. 재밌는 사실은 하나님께서 요나에게 니느웨로 가라고 명령하셨을 때 요나는 하나님의 말씀을 거역했습니다. 그러나 물고기는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대로 순종했다는 사실입니다. 하나님의 형상과 모습대로 창조된 사람은 불순종하고, 하찮은 물고기가 오히려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고 있습니다. 얼마나 부끄럽습니까? 만약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지 않으면 물고기보다 못한 인생이 되고 마는 것입니다.

 

네비게이토라는 훈련 단체의 지도자인 프랜시스 코스그로브라는 사람이 쓴 제자의 삶이란 책이 있습니다. 그 책을 보면 이런 이야기가 나옵니다. 세상의 모든 만물은 죽으시고 부활하신 예수님을 주인으로 인정하고 수종 드는데 유독 예수님의 주권을 인정하지 않는 한 부류가 있다면 그것은 사람일 것이라고 했습니다.

 

전에 제가 가르쳤던 전도 팀원 중 한 분에게 유아세례 대상자 부모에게 JUST EE 복음 제시를 부탁했습니다. 그런데 그 집사님께서 복음을 듣고 펑펑 울었다고 합니다. 자기는 지금까지 이렇게 전체복음 제시를 일목요연하게 연결해서 들은 적이 없다고 하면서 감격해하면서 복음을 받아들였다는 피드백을 받은 적이 있었습니다. 그때 얼마나 감사했는지 모릅니다. 그보다 더 감사했던 것은 전도 팀원들이 제가 가르쳐준 대로 순종하며 전했기에 놀라운 은혜들을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이처럼 우리는 주님의 명령을 잘 따르고 순종하면 살리고 구원하는 역사 들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 우리 하나님은 물고기를 창조하신 창조주 하나님이십니다. 우리 하나님은 깊은 바다에 빠진 요나를 큰 물고기를 통해 구원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우리를 사랑하고 구원으로 인도하시는 하나님의 사랑을 인정하고 순종할 때 비로소 역사가 일어나게 됩니다. 말씀에 순종할 때 모든 막힌 것이 열립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한 물고기는 요나를 육지로 토해냈습니다. 이것은 요나의 영적인 문제육체적인 문제를 해결해 주셨다는 의미입니다. 하나님께서는 항상 영적인 문제를 먼저 해결해주신 다음에 육체적인 문제도 해결해 주십니다. 이것이 구원의 순서입니다. 그런데 이 순서를 우리가 억지로 바꾸려고 하니까 문제가 생기는 겁니다. 육신의 치료가 먼저가 아닙니다. 영적인 죄의 질병에서 고쳐지는 것이 먼저입니다.

 

여러분~! 예수님께서 중풍병자를 고쳐주실 때 네 죄 사함을 받았느니라”(9:20, 2:5, 5:20) 이렇게 말씀하신 후에 질병을 고쳐주셨습니다. 예수님은 죄의 질병이라는 영적인 문제부터 해결해 주셨습니다. 그런 다음에 육신의 질병을 고쳐주셨습니다. 요나가 하나님께 돌이키는 영적인 예배가 회복되니까 물고기 뱃속에서 벗어날 수 있게 된 것입니다. 영적인 문제가 해결되어야 육체적인 문제도 해결 받을 수 있게 되는 것이 성경적 회복의 원리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문제가 있을 때마다 이 모든 문제를 구원하실 수 있는 분은 하나님밖에 없습니다.라고 하나님의 절대적인 주권을 인정하고 고백하시길 바랍니다. 살고 죽는 모든 주권을 가지신 하나님을 인정하고 우리가 돌이킬 때 영과 육이 구원받고 회복되는 은혜를 입게 됩니다. 이런 경험 들을 하나씩 하나씩 경험할 때 우리 신앙은 살아있는 신앙이 되고 능력 있는 신앙이 될 수 있습니다. 오늘 하루 자비롭고 은혜롭고 노하기를 더디하고 인자와 진실이 많은 하나님”(34:6)께로 돌이켜 넘치는 은혜와 회복의 역사 들을 경험하는 복된 하루가 되시길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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