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 설교/룻기 설교

룻기 2장 4절, 보아스의 등장, 보아스의 첫마디, 일꾼들의 인사, 보아스와 일꾼들

skch712 2025. 1. 11.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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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5(예수가 함께 계시니)

 

(2:4, 개정)

마침 보아스가 베들레헴에서부터 와서 베는 자들에게 이르되 여호와께서 너희와 함께 하시기를 원하노라 하니 그들이 대답하되 여호와께서 당신에게 복 주시기를 원하나이다 하니라 아멘.

 

* 우리 성도님들을 주안에서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은 지금까지 섬겨왔던 이방 신을 버리고 하나님으로 믿고, 하나님 백성을 자기 백성으로 삼았습니다. 하나님은 신앙의 결단을 했던 룻을 책임져주셨고, 엘리멜렉의 친족이었던 보아스의 밭으로 인도해주셨습니다.

 

1. 보아스의 첫마디

마침 보아스자기 밭에서 이삭을 줍고 있던 룻이 있는 곳으로 왔습니다. 본문 4에서, “마침 보아스가 베들레헴에서부터 와서 베는 자들에게 이르되 여호와께서 너희와 함께 하시기를 원하노라 하니 그들이 대답하되 여호와께서 당신에게 복 주시기를 원하나이다 하니라 아멘. 오늘 말씀에서 보리를 추수하던 종들에게 보아스가 던진 첫마디를 통해 그의 인격이 어떠한지를 가늠할 수 있습니다. “...여호와께서 너희와 함께 하시기를 원하노라!...당시 유대인들이 만날 때 첫인사는 샬롬!으로 인사했습니다. ‘샬롬당신에게 평강이 있기를 바랍니다.의 뜻이 담겨있습니다. ‘샬롬은 유대인들이 하는 형식적인 안녕하세요인사였습니다.

 

그러나 보아스는 보통의 인사를 하지 않고, ‘여호와께서 너희와 함께 하시기를 원하노라인사했습니다. 보아스의 인사는 굉장히 중요한 인사였습니다. 왜냐하면 여호와께서 함께하시면 신실하게 도와주시기 때문입니다.

 

아브라함의 아들 이삭흉년을 만났을 때 하나님께서 함께해주시면서 도와주셨습니다. (26:3, 현대어) “내가 너와 함께 할 것이고, 또 네게 을 내리리라. 이 온 땅을 내가 너와 네 후손에게 주리라. 내가 일찍이 네 아버지 아브라함에게 맹세하였던 것을 다 이루리라.아멘. 이삭흉년 중에도 풍년을 누리면서 우물을 파기만 하면 물을 얻는 축복을 누릴 수 있었습니다. 그 이유는 하나님께서 이삭과 함께하셨기 때문입니다.

 

모세여호수아도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을 때 두려워 떨었지만, 하나님은 함께 해주시겠다고 약속했습니다. (3:12, 개정) “하나님이 이르시되 내가 반드시 너와 함께 있으리라 네가 그 백성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낸 후에 너희가 이 산에서 하나님을 섬기리니 이것이 내가 너를 보낸 증거니라아멘. (1:5, 개정) “네 평생에 너를 능히 대적할 자가 없으리니 내가 모세와 함께 있었던 것 같이 너와 함께 있을 것임이니라 내가 너를 떠나지 아니하며 버리지 아니하리니아멘.

 

하나님께서는 함께하신다는 약속을 기드온다윗에게도 주셨습니다. (6:16, 개정) “여호와께서 그에게 이르시되 내가 반드시 너와 함께 하리니 네가 미디안 사람 치기를 한 사람을 치듯 하리라 하시니라아멘. (삼하 7:9, 개정) “네가 가는 모든 곳에서 내가 너와 함께 있어 네 모든 원수를 네 앞에서 멸하였은즉 땅에서 위대한 자들의 이름 같이 네 이름을 위대하게 만들어 주리라아멘.

 

그리고 예수님께서 제자들 곁을 떠나시면서 하신 약속항상 함께 있으리라는 약속이었습니다. (28:20, 개정)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하시니라아멘.

 

보아스보리 베는 일꾼들에게 던진 인사도 마찬가지로 여호와께서 너희와 함께 하시기를 원하노라라는 인사였습니다. 보아스의 종들이었지만 보아스는 진심을 담아 그들과 함께하시기로 약속하신 하나님의 임재를 빌어줬습니다. 임마누엘 하나님과 함께하는 인생이 가장 큰 축복인 줄 믿습니다(7:14, 1:23, 25).

 

2. 일꾼들의 인사

보아스종들에게 빌어준 인사는 자기 신앙고백이기도 했습니다. 하나님의 임재를 빌어준 보아스에게 일꾼들도 역시 똑같이 진심 어린 신앙적 인사로 반응했습니다. “여호와께서 당신에게 복 주시기를 원하나이다 보아스여호와의 임재를 빌어줬던 반면 일꾼들은 보아스에게 여호와의 복을 빌어주면서 화답했습니다. 보아스일꾼들의 주고받는 인사에서 핵심적으로 나오는 공통 단어여호와였습니다. 인간의 생사화복을 주장하시는 여호와의 이름으로 각각 인사를 나눈 것입니다. 일꾼들보아스에게 여호와의 복을 빌어 줬을까요? 그것은 보아스밭에서 보리 수확이 잘 되고 있는지 살펴보려고 나왔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유대인의 복 개념이 현세적인 축복에 두고 있기 때문입니다.

 

구약성경 중 738개 구절 중에서 이라는 단어가 816이나 나옵니다. 유대인들에게 개념은 중요한 자리를 차지합니다. 유대인들이 말하는 복의 개념신명기 283-7에서 잘 묘사되었습니다. “(3) 성읍에서도 복을 받고 들에서도 복을 받을 것이며 (4) 네 몸의 자녀와 네 토지의 소산과 네 짐승의 새끼와 소와 양의 새끼가 복을 받을 것이며 (5) 네 광주리와 떡 반죽 그릇이 복을 받을 것이며 (6) 네가 들어와도 복을 받고 나가도 복을 받을 것이니라 (7) 여호와께서 너를 대적하기 위해 일어난 적군들을 네 앞에서 패하게 하시리라 그들이 한 길로 너를 치러 들어왔으나 네 앞에서 일곱 길로 도망하리라아멘.

 

3. 보아스와 일꾼들

보아스와 일꾼들의 관계가 주인과 종의 관계였습니다. 그런데도 주인이었던 보아스종들인격적으로 신앙적으로 진실하게 대해줬습니다. 당시 종들은 사람이 아니라 거의 물건이나 동물처럼 취급받던 시대였습니다. 그만큼 보아스의 인사를 통해 알 수 있는 것은 그의 인격과 신앙이 어떠한지를 잘 알 수 있는 대목입니다. 종들에게 친절했던 보아스의 태도일꾼들에게 큰 존경을 받을 수가 있었습니다. 주인의 인격적인 태도감동했던 종들은 더욱 열심히 자기 일처럼 했을 겁니다. 그래서 보아스유력한 자로서 재력과 힘을 얻게 하는데 종들의 역할이 컸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옛 속담에 말 한마디가 천냥 빚을 갚는다고 했습니다. 보아스종들에게 인격적이고 신앙적인 축복을 빌어줬을 때 종들도 똑같이 반응했습니다. 보아스종들에게 여호와의 이름으로 축복을 빌어줬던 것처럼 우리도 여호와의 이름과 똑같은 예수의 이름으로 가정 교회이웃에게 임마누엘축복을 빌어주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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