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 설교/룻기 설교

룻기 2장 12-13절, 룻의 두 번째 반응, 여호와의 날개, 룻의 반응

skch712 2025. 1. 17.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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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9(주 날개 밑 내가 편안히 쉬네)

 

(2:12-13, 개정)

(12) 여호와께서 네가 행한 일에 보답하시기를 원하며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의 날개 아래에 보호를 받으러 온 네게 온전한 상 주시기를 원하노라 하는지라

(13) 룻이 이르되 내 주여 내가 당신께 은혜 입기를 원하나이다 나는 당신의 하녀 중의 하나와도 같지 못하오나 당신이 이 하녀를 위로하시고 마음을 기쁘게 하는 말씀을 하셨나이다 하니라 아멘.

 

* 우리 성도님들을 주안에서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보아스에게 호의를 베풀었던 2가지 이유가 있었습니다. 한 가지 이유는 룻이 시어머니를 지극정성으로 섬겼기 때문이었습니다. 또 한 가지 이유는 룻이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의 날개 아래에 보호를 받으러 왔기때문이었습니다. 우상도 버리고, 친정 식구들을 버리고, 시어머니의 하나님을 좇아 회심했습니다. 이것을 보아스여호와의 날개 아래 보호받으러 온것으로 을 받아들였던 겁니다.

 

1. 여호와의 날개

은 신앙 때문에 희생을 감수해야만 했습니다. 룻은 남편이 죽었지만 재혼하지 않은 것도 신앙 때문이었습니다. 시어머니 나오미를 봉양하기 위해 따른 것도 신앙 때문이었습니다. 낯선 유다 베들레헴으로 갔던 것도 모두 여호와 하나님을 믿는 신앙 때문이었습니다.

 

보아스에게 본문 12에서, “여호와의 날개라고 말했던 이유가 있었습니다. ‘날개에 담긴 깊은 의미가 있기 때문입니다. 날개의 의미는 구원을 의미합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애굽에서 건져내실 때 낮에는 구름 기둥으로 밤에는 불기둥으로 인도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에게 베푸신 놀라운 구원의 역사를 새의 날개로 비유해서 말씀하셨습니다. (19:4, 개정) “내가 애굽 사람에게 어떻게 행하였음과 내가 어떻게 독수리 날개로 너희를 업어 내게로 인도하였음을 너희가 보았느니라아멘.

 

이 말씀을 에게도 적용했습니다. 모압을 떠나 유다 베들레헴으로 온 것은 여호와의 날개 아래로 보호받으러 왔다는 겁니다. 날개는 보호를 의미합니다. 마치 어미 새새끼를 날개 아래 품고 보호하듯이 보아스에게 하나님께서 낯선 땅에서 생활할 때 감싸주시고 보호해주실 것을 축복했습니다. (31:5, 개정) “새가 날개 치며 그 새끼를 보호함 같이 나 만군의 여호와가 예루살렘을 보호할 것이라 그것을 호위하며 건지며 뛰어넘어 구원하리라 하셨느니라아멘.

 

날개는 훈련을 의미합니다. (32:11-12, 개정) “(11) 마치 독수리가 자기의 보금자리를 어지럽게 하며 자기의 새끼 위에 너풀거리며 그의 날개를 펴서 새끼를 받으며 그의 날개 위에 그것을 업는 것 같이 (12) 여호와께서 홀로 그를 인도하셨고 그와 함께 한 다른 신이 없었도다아멘. 성경에서 새끼를 날게 하려는 훈련 방법을 제시한 것도 이스라엘이 신앙적으로 홀로서기가 필요했기 때문입니다. 새끼들을 잘 훈련 시켜야 어미 새가 없이도 자연에서 생존할 수 있는 확률이 더 높아지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구원하여 광야에서 40간 호되게 훈련 시킨 것도 강한 군사로 세우시기 위함이었습니다(12:41). 도 마찬가지였습니다. 힘든 이삭줍기를 통해 낮추시고 높이시는 여호와의 훈련 날개였습니다.

 

여호와의 날개가 지닌 의미는 주님의 영광입니다.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스랍들 날개 아래에 거하시는데 사람들에게도 영광 가운데 임하십니다. 이사야는 하나님의 영광을 이렇게 표현했습니다. (6:2-3, 개정) “(2) 스랍들이 모시고 섰는데 각기 여섯 날개가 있어 그 둘로는 자기의 얼굴을 가리었고 그 둘로는 자기의 발을 가리었고 그 둘로는 날며 (3) 서로 불러 이르되 거룩하다 거룩하다 거룩하다 만군의 여호와여 그의 영광이 온 땅에 충만하도다 하더라아멘. 보아스에게 빌어준 여호와의 날개하나님의 영광까지 이르는 최상의 축복이었습니다.

 

2. 룻의 반응

보아스에게 호의를 베풀었던 이유행한 일여호와를 믿는 신앙 때문이라고 했습니다. 이 의지했던 여호와께서 보답하시고 온전한 상을 주길 원한다고 마음껏 축복했습니다. 그러자 은 여전히 무릎을 꿇고 얼굴을 땅에 댄 채 이렇게 반응했습니다. 본문 13에서, “룻이 이르되 내 주여 내가 당신께 은혜 입기를 원하나이다 나는 당신의 하녀 중의 하나와도 같지 못하오나 당신이 이 하녀를 위로하시고 마음을 기쁘게 하는 말씀을 하셨나이다 하니라아멘.

 

보아스에게 땅에 엎드려 은혜를 베풀어준 이유를 물었을 때 보아스시어머니를 선대 한 것여호와의 날개 아래로 돌아왔기 때문이라고 말했습니다. 은 주저 없이 앞으로도 계속해서 은혜를 베풀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이 여호와 하나님께 모든 인생을 걸었던 것들이 헛되지 않은 것을 확신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보아스이미 하나님의 은혜들을 경험했었기에 룻에게 똑같이 선대 해줬다는 확신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보아스에게 더욱 은혜 입기를 구했습니다.

 

지금 유다 베들레헴에 있었던 은 우상을 섬기던 이방 여인이 아니었습니다. 유다 베들레헴에서 하나님을 섬기며 가장 낮은 하녀신분을 가진 자라고 자신의 신앙적 위치를 끌어 올리는 발언을 했습니다. 은 더 이상 이방 여인이 아니었습니다. 유다 백성이 되었다발언하녀라는 말로 표현했습니다. 혈통이방인이었지만, 신분하나님의 자녀 중에 가장 낮은 위치에 하녀라고 보아스에게 자신의 신앙을 고백했던 겁니다. 룻기 116절 하반절에서, “...어머니의 백성이 나의 백성이 되고 어머니의 하나님이 나의 하나님이 되시리니아멘. 룻의 신앙고백보아스 앞에서 하녀라는 표현을 통해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다는 신분의 변화를 표현한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보아스에게 내 주여라고 존경을 표현했습니다. 에게 은혜를 베풀 수 있는 자는 보아스밖에 없었습니다. 하녀처럼 비천한 신앙을 가진 자를 조건 없이 받아준 보아스에게 내 주여라고 불렀습니다. 보아스 에게 빌어준 축복은 누구보다 룻이 하나님의 백성이 되었다는 사실을 인정하는 축복이었습니다. 여호와께서는 그 날개 아래에 보호를 받으러 온구원하셨고, 보호하셨고, 훈련 시키셨고, 마침내 영광 가운데로 인도하셨습니다. 이처럼 룻이 가진 신앙 원리를 우리도 배우고, 따르고, 훈련받는다면 여호와 하나님께서 우리의 주님이 되어주실 줄 믿습니다. 오늘 하루 여호와의 날개 아래 거하는 최고의 축복이 우리 모두에게 임하시길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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